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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패션과 외설 (猥褻, 사람의 성욕을 함부로 자극하여 난잡함)

패션과 외설 (猥褻, 사람의 성욕을 함부로 자극하여 난잡함)

15.03.30 - 출처 : http://vivliocafe.blogspot.kr     패션과 에로티시즘은 지난 패션의 역사 동안 수없이 함께했다. 우리는 성(性)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을 망설이고, 패션은 그런 우리에게 다소 민감하고 자극적인 본능을 감각적인 표현으로 나타냈다. 강한 자극에 신체로 반응하는 인간의 본능 때문인지, 온통 검은색으로 칭칭 싸맨 패션 보다 자극적인 옷차림이 눈에 띄는 것은 당연하다. 패션은 이런 에로티시즘을 지난 수 십 년간 빈번히 사용해왔으며, 최근 들어 더 당당하게 어필한다. 이러한 트렌드 중심에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남자친구와 AV배우 스토야(Stoya), 카자키(Kazaky), 그리고 헬무트 뉴튼(Helmut Newton)이 있다. - 마크 제이콥스와 남자친구의 한 때, 출처 : http://www.lvhandsbagbuy2015.com     - 하이힐을 신고 춤추는 댄스그룹 카자키(Kazaky)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는 루이비통의 디자이너이자 자신의 이름을 건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와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의 디자이너다. 그는 50살이 넘는 나이에 무려 26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5년째 열애 중이다. 그런데 남자친구의 0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03.Ulysses, 우주적 작용에 대한 시각적 시나리오, 조중현 (Cho, Joong-hyun)

[MYFOLIO] 03.Ulysses, 우주적 작용에 대한 시각적 시나리오, 조중현 (Cho, Joong-hyun)

15.03.30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03. 조중현 (Cho,Joong-hyun)         #03. 조중현 (Cho,Joong-hyun)   - <Ulysses01, 02>      작업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탐사선 ‘율리시스’에 대한 작업이다. 힘이라는 우주적 작용을 재미있게 풀어보고 싶었다. 힘의 중심이 다른 중심으로 뻗어나가거나 영향을 미쳐 상호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말이다. 일련의 선행작업으로 힘의 운동방향이나 특질을 시각화 했다. 전체적인 맥락으로는 선과 선이 만나는 지점이나 겹침, 왜곡을 상호관계로 규정해 시각형태를 만들었다. 단순히 그래픽으로만 풀기엔 재미없고 식상할 것 같아 실제 에너지 작용에 해당하는 작업으로 확장하기도 했다. 힘이라는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물질이 유리라고 생각해 이를 깨고 부수기도 했다.       작업과정이 궁금하다그래픽 작업은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실질적인 매체는 시트지와 스티커로 출력했다. 프로젝트를 이용해 시간의 흐름을 유리판 위에 나타냈다. 탐사선 ‘율리시스’의 촬영물 속 데이터가 재미있는 형태여서 이를 단순화한 그래픽을 포스터에 나타 0 Read more
Column [365 ART ROAD] 쿠바여행의 시작

[365 ART ROAD] 쿠바여행의 시작

15.03.27     [ Cuba ]     남미에서 중미로 넘어가면서 매일같이 그려도 지치지 않던 그림이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상하게 불편하고 불안했다. 이런 어색함을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억지로 그리지 않겠다’는 것.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색함과 불편함을 묵묵히 견뎌야 했다. 저녁이 되면 ‘오늘 하루 동안 아무것도 그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하루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게 만든 것 같았다. 그래도 기다렸다. 정말 억지로 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씩 정말 작업을 하고 싶을 때 펜을 잡고 끄적 거렸다. 매일 그리던 그림이 2,3일에 하나로, 4일에 하나로, 5일에 하나로 줄었다. 그렇게 유럽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 온 ‘그림 권태기’가 한 동안 지속됐다. 바로 쿠바에 도착하기 전까지 말이다.       ‘나도 쿠바에선 고급레스토랑을 갈 수 있다’ [Havana, Cuba]     이름만 들어도 멀고 신기하기만 했던 나라 '쿠바'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의 거리에서 쿠바의 파랗고 빨간 국기를 볼 때마다 ‘아, 내가 쿠바에 있구나.’하고 깨닫는다.     쿠바에서 특 0 Read more
Features 육체美를 뛰어넘다, 오드리 햅번 <Beauty Beyond Beauty>展

육체美를 뛰어넘다, 오드리 햅번 <Beauty Beyond Beauty>展

15.03.25 - 오드리 햅번 <Beauty Beyond Beauty>展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지난 2014년 11월 29일부터 3월 8일까지 <Beauty Beyond Beauty>展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미인을 주제로 했다는 점이 흥미롭기도 했으나, 그녀의 둘째 아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을 비롯한 5개의 세계적인 도시에서 그녀를 주제로 한 많은 전시가 열렸으나 대부분 사진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그리고 배우로서의 헵번의 삶을 다뤘다. 마치 그녀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같다. - 어린시절의 헵번과 그녀의 어머니      어머니 그리고 탄생   그녀는 영국계 아버지와 네달란드의 유서 깊은 남작 가문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원래 성은 러스턴(Ruston) 이지만, 불안정한 시대에 먼 친척인 ‘헵번(Hepburn)’의 성을 빌리면서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헵번은 5살 때부터 런던 교외의 기숙학교에서 지낸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그녀의 어머니가 내린 결정이었지만 헵번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발레를 배우고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또래의 주목을 받는다. 그렇게 발레리나 0 Read more
Inspiration 떠남이 아니라 찾아감이다, by. 손무진

떠남이 아니라 찾아감이다, by. 손무진

15.03.25 새 학기가 시작되고 봄기운이 만연한 3월.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했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 듯 현실을 부정하고 싶다. 시작은 뭐라도 일궈내야 할 것 같고, 성공리에 일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일까. -<Mixed town> 손무진, Acrylic on Paper,162x97cm, 2014, 출처: http://www.arthub.co.kr     현실을 부정하고 어떤 곳이든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 여행은 마음을 설레게도, 새로운 곳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내가 낳고 자라던 지금 이 곳이 아닌 제3의 공간으로 떠난다면 그 순간을 머리 속은 물론, 가슴 깊이 기억 하고 싶을 게 분명하다. 그런 기억들을 모아 복잡한 이 생활의 하루하루를 버텨갈 수 있기에. -<Darling hurst, sydney> 손무진, Acrylic on Paper, 53x33cm, 2014 -<Kingsway.Burnaby> 손무진, Acrylic on Paper,, 53x33cm, 2014, 출처: http://www.arthub.co.kr     머리, 가슴 속에 박힌 기억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그곳을 추억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찾아감의 순간을 자신의 손으로 그려낸다면 더욱 또렷이 감정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여행에 대한 추억을 일궈내는 손무진 작가 0 Read more
Features 소통에 관하여, ‘안드레아 구르스키(Andreas Gursky)’

소통에 관하여, ‘안드레아 구르스키(Andreas Gursky)’

15.03.23   나는 ‘인류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수많은 이야기를 쏟아낸, 앞으로 언젠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인류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다. 정확히 ‘종말’이라 표현할 수 없지만, 영화 <투모로우>나 책 <더 로드>처럼 미래의 재앙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모습을 인상 깊이 기억하고 있다. 최근 영화 <her>을 보며 영화가 표현하는 가까운 미래가 ‘인류 종말’에 가장 가까운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her>이 표현하는 미래는 핵전쟁이 일어나지도, 대홍수가 일어나지도, 불치의 바이러스가 유행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따뜻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가득 찬 미래도시의 모습이다. - 영화 <her>, 출처 :  http://www.herthemovie.com     영화 속 미래의 인류는 각자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언제 어디서나 OS와 함께한다. 사람과의 대화는 랜덤 채팅방 App을 통해 이뤄지고, 대화에 싫증이 나면 언제든지 창을 닫을 수 있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 책임은 없고 잠깐의 유희만 있을 뿐이다. 싫증이 나는 사람과는 달리, OS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언제나 나의 삶 속 작은 일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나타난다. 6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