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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벌써 5년 전>展

17.12.18 0

 

전시 벌써 오년 전이 서교동 더갤러리에서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벌써 N년 전’은 2012년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전시를 치른 사람들 중 일부가 모여 1년에 한번씩 여는 전시로, 지나온 N년에 대한 결산이자 각자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대한 중간점검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했고 이번 참여 인원은 총 9명(공미라,김경미,김혜민,노미소,박지선,신은지,안영빈,유희원,조가영)이다.

전시는 그래픽 디자인에 국한되지 않은 형태로 구성원 각자의 관심사를 드러낸다. 일을 위한 작업이 아닌 나를 위한 작업을 하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이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업무'에 휘둘려 닳아 없어지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활동은 나름의 위로가 된다.

전시가 열리는 동네책방 땡스북스 2층에 위치한 더 갤러리에 들어서면 각각의 색상을 뽐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히말라야 마나슬루 정상을 정복한 유희원작가의 “마나슬루 동반기”. 올해 아기 엄마가 되는 김경미 작가의 직접 그리고 만든 “HAPPY 2018” 달력. 제테크 노하우를 일주일 스텝으로 배울 수 있는 공미라 작가의 “하루하루 부자가 되어보자”. 안영빈 작가의 불의 앞에서 아무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 “아무말도 아무것도”.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생각을 나눈 행사내용을 담은 김혜민 작가의 “당신은 일에서 자유로운가요” 웹페이지와 포스터. 박지선 작가의 도보거리 기준으로 주변 작업 장소를 빠르게 찾아주는 앱 “Nomad Day”. 노미소 작가의 노력없이 얻고 싶은 욕망의 염원이 담긴 요술봉 포스터 “No pain but I gain”, 신은지 작가가 평소 모은 티태그를 모아 만든 “Tea Tag Library”, 마지막으로 언젠가는 만들고 싶었다는 폰트를 서른살을 기념하여 만든 조가영 디자이너의 “서른살가영이체”로 만든 포스터와 문장카드 까지. 졸업 후 5년차의 삶을 각자의 시선과 표현법으로 나타내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구성원들은 지난 5번의 전시를 거치며 각자 자신의 변화와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공유해왔다. 올해도 우여곡절을 거쳐 전시는 시작되었고, 이는 앞으로 할 작업에 대한 태도와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9명 여성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기간 2017년 12월 13일 – 18일   
관람시간 PM 12:00 - PM 8:00/수~일, PM 12:00 - PM 6:00/월
장소 더 갤러리 2F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13, 땡스북스 2F)
문의 벌써 N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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