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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중 사진전 <Picturesque - 詩畵>

14.05.08 0

<No.1>
UV print on traditional Korean handmade paper, 55x75cm, Ed 1of7, 2014 

 

<No.10>
UV print on traditional Korean handmade paper, 55x75cm, Ed 1of5, 2014 

 

<No.13>
UV print on traditional Korean handmade paper, 55x75cm, Ed 1of5, 2014 

 

<No.14>
UV print on traditional Korean handmade paper, 55x75cm, Ed 1of5, 2014 

 

 

윤길중의 작품 저변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빛과 바람은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나선 이의 그리운 몸짓처럼 부드럽고 강렬하다. 첫 번째 개인전 <노란들판의 꿈>으로부터 신작 <Picturesque - 詩畵>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잔잔한 아취가 묻어난다. 상처가 삶의 가능성을 열듯, 그것은 조금씩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존재에 대한 그리움이다.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나우에서 5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시되는 윤길중의 신작 <Picturesque - 詩畵>는 작가가 앓던 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조우한 나무가 서 있는 풍경사진으로, 가지가 부러지고 넘어진 채로 흔들리며 불안하게, 제 자리에 뿌리를 내린 나무의 몸짓을 보여준다. 그림처럼 아름답고, 시처럼 함축적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간 몇 차례 큰 시련을 겪으며, 한때는 ‘죽음의 호수’로 불리었던 결코 ‘그림 같을’ 수 없는 시화호이다. 윤길중이 시화호의 나무를 촬영하게 된 것도 관광의 대상으로 가꿔진 자연이 아니라, 상처 이후 더욱 건강한 생명력으로 흔들리며 발산하는 숭고한 아름다움 때문일 것이다.

 


전시기간 2014년 5월 07일(수) - 2014년 5월 13일(화)
관람시간 10am - 06pm / 5월 13일은 01pm 까지 
장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 301호 관훈동성지빌딩 갤러리 나우
문의 갤러리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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