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의 예술 - 콜라주 아티스트 마크 와그너(Mark Wagner)

13.11.18 4

당신은 예술가이다. 그리고 작품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1달러짜리 지폐 1000장이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여러분은 이 1000달러로 작품의 재료가 되는 연필이나 물감 또는 캔버스를 살 수도 있고 작업실 월세를 낼 수도 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큰 금액도 아닌 1000달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해법은 미국 브룩클린의 아티스트 마크 와그너(Mark Wagner)에게서 발견 할 수 있다.

마크 와그너에게 1달러 지폐는 다른 가치로 환산되는 '화폐'가 아닌 그 자체로 작품의 '재료'가 된다. 그는 1달러 지폐들을 수만개의 조각들로 자르고 붙히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콜라주를 완성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초상화에서 부터 워싱턴의 풍경들까지, 그는 미국사회의 단면들을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수있는 1달러 짜리 지폐들로 표현한다.

“화폐는 인간의 발명품임과 동시에 인간을 재정의 하는 산물이다. 돈 이란건 때때로 강력하며 환상적이다. 내 작품을 보고 돈이 강압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나의 작품이 돈에대한 긴장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 Mark Wagner

일반적으로 콜라주 기법은 다소 추상적으로 표현되지만 마크와그너의 작품들은 펜화만큼 정교하고 컴퓨터그래픽으로 착각 할 만큼 꼼꼼하다. 그의 작품을 접한 사람들은 그를 향해 '현존하는 최고의 콜라주 아티스트', '접착계의 마이클조던'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다음은 그의 작품들 및 메이킹 영상 (출처 : http://markwagnerinc.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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