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s 디지털 미디어로 만나는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 REVIEW

디지털 미디어로 만나는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

15.01.30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화가 반 고흐의 전시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10년의 기록>展은 원화 전시가 아닌, 미디어 아트 기반의 전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장면장면이 전환되는 전시이기 때문에 반 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는 목적으로 간다면 다소 섭섭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작품을 쉽게 받아드리는 장치가 될 수도 있다. 또한, 그 동안 원화로 접하기 힘든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는 네덜란드 인상주의 화가로 서양미술사에서는 최고의 화가로 손꼽힌다.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은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자살하기 전, 10년동안 제작한 것들이다. 고흐는 살아 생전 평생 무명으로 살았으나 사후에 엄청난 명성을 얻은 화가기도 하다.     - <반 고흐 : 10년의 기록>展이 열리는 용산 전쟁기념관  0 Read more
Features 한국의 미(美)를 탐하다, 하회마을

한국의 미(美)를 탐하다, 하회마을

15.01.23   보통 ‘안동’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양반가문’이다. 때문에 흔히 ‘종가(宗家)기와집’을 많이 떠올린다. 그 이유 중 하나로 하회마을을 꼽을 수 있는데, 안동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하회마을의 고택(故宅)은 임진왜란 당시 피해가 적어 기존의 고려건축양식과 조선중기건축양식을 같이 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다. 하회마을은 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S’자 형태다. 때문에 지형 자체가 색다른 미(美)를 띈다. 마을 북쪽으로는 *부용대 가 병풍같이 둘러앉아 태극형(太極形)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부른다.   * 부용대 안동하회마을에 위치한 해발 64m 절벽     - 하회마을의 'S'자 지형, 태극형(太極形)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 부른다, 출처 : http://hahoe 0 Read more
Features 실험카메라 : 만약, 당신이라면? CREATIVE STORY

실험카메라 : 만약, 당신이라면?

15.01.23 - 신동엽 & 김원희의 <HEY HEY HEY>, 출처 : http://www.newsen.com   - HEY HEY HEY, 물수건을 애용하는 여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신동엽. 그의 첫 전성기에 힘을 실어주었던 <헤이 헤이 헤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는가. 무한도전 토토가를 보며 향수에 젖었던 세대라면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김원희와의 열연을 보여 준 시트콤도 매회 화제였지만, 그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코너는 단연 '실험카메라'였다. 누군가의 ‘진짜 속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재미 혹은 감동을 주었던 그 실험카메라가 최근 바이럴 광고에 활용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인크루트,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0 Read more
Features <뮤지컬>같은 삶, 상아백(SANG A BAG) 디자이너 임상아 Feature

<뮤지컬>같은 삶, 상아백(SANG A BAG) 디자이너 임상아

15.01.23     - <뮤지컬> 임상아              내 삶을 그냥 내버려 둬 더 이상 간섭 하지마 내 뜻대로 살아 갈 수 있는 나만의 세상으로 난 다시 태어나려 해   또 다른 길을 가고 싶어 내 속의 다른 날 찾아 저 세상의 끝엔 뭐가 있는지 더 멀리 오를 거야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주진 않아      - 임상아, 1집 <Yim Sang A> 뮤지컬 中에서       - 임상아, 출처 : http://www.vogue.co.kr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노래이자 90년대 말 히트 곡 <뮤지컬>이다. 여기, 노래처럼 사는 사람이 있다. 노래를 부른 임상아다. 뮤지컬의 가사처럼 그녀는 ‘내 뜻대로& 0 Read more
Features 하라 켄야(Hara Kenya)와 무인양품(MUJI) popular & design

하라 켄야(Hara Kenya)와 무인양품(MUJI)

15.01.22             처음으로 레포트를 썼다.   주제는 '본인의 10년뒤를 그려보고 닮고 싶은 삶의 주인공을 찾는 것’.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받은 과제기도 했지만 시기상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다소 난감했다. 어른들조차 “내일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이라는데, 갓 20대의 문턱을 넘은 내가10년 후를 내다보고 닮고 싶은 삶의 주인공을 찾아오라니..   텅 빈 머릿속을 부여잡은 채 시간은 흘렀고 레포트 제출 마감일이 임박했다. 그러다 문득, 한 사람이 떠올랐다. 2008년에 서울 디자인 페스트벌에 참석했던 하라 켄야(Hara Kenya)였다.   -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 (はらけんや, Hara Kenya), 출처 : http://desinagre.tistory.com         &nbs 0 Read more
Features 타박타박, 집에 가는 길 <즐거운 나의 집(Home, Where the Heart is)> REVIEW

타박타박, 집에 가는 길 <즐거운 나의 집(Home, Where the Heart is)>

15.01.15   ‘신도시 키드’라고 지칭해도 이상하지 않을 일산의 어느 아파트에서, 약 십오 년간 유년 시절을 보냈다. 길은 반듯하고 학교와 아파트 사이는 가까웠으며 곳곳에 근린공원이 포진해있었다.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놀거나 단지에 딸린 상가를 이용했다. 친구들 역시 같은 동이거나 옆 동에 살았다. 주변의 풍경 모두 엇비슷한 출생 년도와 엇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양옥 주택이다. 길은 높낮이가 있고, 좁은 길이 여러 갈래로 뻗어있다. 공원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걸으면 작은 공원이 있고 조금 더 걸으면 큰 산이 있다. 만약 누군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해 묻는다면, 큰 창 너머로 바다가 보이는 집이라 답하고 싶다. 애초에 소유하지 못할 집이라면 공간의 크기보다는 집이 위치한 장소에 집중하게 된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살고 싶은 집에 산다는 것은 대체로 불가능하니까.     - 0 Read more
Features Less is more : 때론 간결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CREATIVE STORY

Less is more : 때론 간결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15.01.12       Less is more.   건축 분야에서 특히 자주 인용되는 이 문구는 모던 디자인의 거장, ‘루드비히 미스 반 데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에게 비롯됐다. "less is more"은 건축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해당된다. 구구절절한 말보다 때론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문장이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하니까. 이럿듯 "less is more”의 힘은 광고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디자인포스터는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한눈에 메시지를 전하는' 명쾌한 디자인을 택했다.     - 제모브랜드 BeautyTech의 포스터 광고           제모 브랜드 <BeautyTech>의 광고는 심플함과 함께 어딘가 귀여운 구석이 있다. ‘수영을 하기 1 Read more
Features 한국의 미(美)를 탐하다, 안동 병산서원 Feature

한국의 미(美)를 탐하다, 안동 병산서원

15.01.12     안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명소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이다. 그리고 좀 더 색다른 곳을 꼽자면 ‘월영교’와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은 조선의 5대 서원 중 한 곳으로 서원의 초창기 건축양식을 고수하는 동시에 지형에 맞게 건축구조를 변형하여 ‘건축양식’과 ‘지형’을 융통성 있게 잘 활용했다. 천원지폐 배경인 도산서원만큼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존재만으로도 한 번쯤 방문해 볼만 하다.   - 안동 하회마을, 출처 : http://www.unesco.or.kr/heritage/wh/korwh_villages.asp   - 도산서원, 출처 : http://photo.imaeil.com   - 월영교 야경, 출처 : http://www.tourandong.com/codi 0 Read more
Features 덕후질에 관한 의미부여, 홍대 <오브젝트> 상점 popular & design

덕후질에 관한 의미부여, 홍대 <오브젝트> 상점

15.01.08             덕후질이 부끄럽지 않은 이유가 있다. ‘덕후질’을 통해 끊임 없이 호기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모든 덕후질의 시작은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이렇듯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 ‘집착’은 모든 감각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모든 감각을 깨우기 위해, 나는 항상 무언가에 골똘히 빠지고 싶다. 뚜렷한 목적지가 없더라도, 길거리를 거닐며 상점의 간판과 표지판을 보는 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를 기록하기 위해 종종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남긴 사진과 기록은 시간이 흐른 뒤, 의미가 더해진다. 기록을 들춰 볼때 마다 당시 거리에서 받은 느낌을 되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폰카와 필카만 든 채로 홍대나 합정, 인사동과 북촌을 드나든다.   평소 ‘시각적 공허함&rsqu 0 Read more
Features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 백화점 광고가 이래도 돼? CREATIVE STORY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 백화점 광고가 이래도 돼?

14.12.30     2014년이 이틀도 채 남지 않았다. 화려한 옷을 입은 거리, 곳곳에 보이는 연말 선물들이 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한다. 올해도 여전히 곁을 지켜 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보니, 작년 이맘때쯤 ‘선물’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해준 <하비 니콜스>캠페인이 떠오른다.   - 출처: http://www.harveynichols.com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으로 명품 브랜드부터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 넓은 제품 군을 자랑한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이템, 패션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와인과 식료품, 다양한 소품들까지 고루 갖췄다.           &nbs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