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s <눈으로 보는 맛, 북 디자인> Lolita,  문학동네 vs 민음사 popular & design

<눈으로 보는 맛, 북 디자인> Lolita, 문학동네 vs 민음사

14.12.10  책장 한 구석을 가득 채운 소년소녀세계 문학전집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책’이라면 내용과 질에 상관 없이 무조건 사주고 보는 부모님 덕에 아쉬움 없이 책을 왕창 보며 자랐는데, 그 땐 왠지 모르게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스 로마 신화>같은 (영어가 들어간) 해외 문학이 굉장히 세련됐다고 생각했다. 당시, 꼬꼬마에 불과했던 나의 책 선택 기준은 ‘왠지 멋지다!’ → 집는다 → 읽는다는 간단한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그 때는 책의 디자인이고 문체고 나발이고 일단 집고 “아빠! 사주세요!” 하면 끝났다. 그런데 사리분별 할 나이가 되고 보니 책들은 “뭔가 어색하다”. 책 표지는 나름 통일감을 주기 위해 통일 했는데 “뭔가 촌스럽다”. 하지만 삽화 속 언니오빠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잘생겨서 그 화려함에 대리만족 했던 기 0 Read more
Features 너와 나의! 연결! 고리! 프로야구 마스코트! popular & design

너와 나의! 연결! 고리! 프로야구 마스코트!

14.12.05   80년대 프로구단 창단 후, 각계 스포츠가 한 때 ‘전성기’라 불리며 사랑 받던 시절이 있었다. 1994년 농구, 2002년 축구 그리고 2008년의 야구가 그 순이다. 이 중 평균 관객수가 제일 높은 종목을 꼽자면 아마 야구일 것이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프로야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극도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구단별 마스코트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유니폼 소비도 증가했다.   일상에서 ‘마스코트’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다. 사전에 따르면 마스코트란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 간직하는 물건이나 사람을 의미한다. 마스코트는 보통 행운의 물건, 행운의 신으로 대치되는데 어떤 그룹이 형성되면 그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때문에 프로야구 역시 마스코트를 가지고 있고 이를 중심으로 각 팀의 캐릭터와 마케팅이 이뤄진다. 그렇다면 각 팀의 마스코트는 무엇이며 이들의 역 0 Read more
Features 때 아닌 '김현복 장인설'과 데카르트(Tech+Art) 마케팅 popular & design

때 아닌 '김현복 장인설'과 데카르트(Tech+Art) 마케팅

14.11.10   -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른 '김현복 장인'썰         한동안 인터넷에는 ‘김현복 장인’ 에 대한 여러 가지 썰이 넘쳤다. <동원 데어리푸드>(이하 동원)의 <덴마크 우유> 시리즈에 새겨진 검수자의 이름에 따라 우유 맛이 다르다는 이야기였다. 그 중에서도 ‘김현복’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우유를 택하면 그것은 종류에 관계없이 ‘장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김현복 장인을 찾기에 바빴고 심지어는 직접 맛을 비교를 해본 사람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결국 이 해프닝은 한 매체가 ‘김현복 장인’을 찾아 직접 담당자를 인터뷰하면서 ‘뜬금 없지만 고마운 입소문’으로 밝혀졌다. 마치 ‘아서왕 전설’처럼 덴마크 우유는 때아닌 ‘김현복 장인설’ 덕에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