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함이라 할 수 있는 용감함 by. 송호준

15.02.12 0

 

 

<오픈 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OSSI·Open Source Satellite Initiative)>. 생소할 수도 있지만 ‘송호준’을 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작업이다. 재작년 한 프로그램에서 괴짜 비(非)연예인으로 출현해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 OSSI (Open Source Satellite Initiative) 로고, 출처 : http://earlybird.kr/1661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제작하고 쏴 올리는 여정을 담은 <OSSI>는 과학이 아닌 예술 퍼포먼스다.

 

- 인공위성 제작과정, 출처 : http://say2you.tistory.com/2477

 

 

 

 

 

 

 

 

 

“모두가 못한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원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러한 송호준의 열의는 곧 실행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인공위성제작은 실현됐고 그는 우주에 자신 만의 행성을 띄웠다.  

 

- satellite OSSI-1, 출처 : http://say2you.tistory.com/2477

 

 

 

 

 

 

 

‘꿈 같은 꿈’을 실현하겠다는 그의 다짐을 사람들은 무모하고 어리석다고 이야기 했다. 난항을 겪고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작가는 자신의 오기와 열정으로 인공위성 제작에 성공한다.

- 제작 비용 20여 만원, 발사비용 1억원이 필요했다. 개인 인공위성으로는 처음 성공한 프로젝트다. 출처 : http://say2you.tistory.com/2477

 

 

 

 

 

 

 

 

1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도 그의 소신을 막을 순 없었다. 프로젝트 자체의 차용증서를 만들어 투자를 유치하고, 티셔츠 제작을 통해 프로젝트 자금을 모았다. 수많은 난항 끝에 2013년 4월 19일, 그의 인공위성이 하늘위로 솟았다.  

 

- OSSI 티셔츠 

 

 

 


-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 차용증명서

 

 

 

 

 

 

 

미디어 아티스트 송호준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업을 주로 다룬다. 공대생의 공학적 지식과 예술적 감각의 교차점을 만드는 것이다.

- <APPLE>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익어가는 사과, 출처 : http://hhjjj.com/kr/work/apple/apple.html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 <방사능 목걸이>, <I LOVE YOU>, <APPLE> 등 송호준 작가의 작품에서는 과학적인 예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나 <방사능 목걸이>는 섬뜩하지만 큰 의미를 갖는다. 목숨을 쉽게 생각하고 자살률이 높은 현대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 <방사능 목걸이>

 

 

 

 

 

 

송호준의 작품은 누구나 쉽게 생각하고 시도할 수 없다. 성공이 당연시 되고, 성공이 없다면 ‘과정’에 주목조차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인 세상에서 그의 작품과 프로젝트는 무모함이 아닌 ‘용기’다.

 

- 출처 : http://opensat.cc/kr/download.html

 

 

 

 

그의 프로젝트는 단순히 작가 개인의 작품성과 예술성에 지나지 않고 사람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을 전한다.

 

 

배앓이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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