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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MYFOLIO [CA:MYFOLIO] 여덟째 날, 차상미 CA: MYFOLIO

[CA:MYFOLIO] 여덟째 날, 차상미

18.06.15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한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의 37번째 작가는 조용하고 편안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차상미’입니다.   #37. 차상미   여덟째 날   작품소개를 부탁한다. 작업은 일상적 풍경을 담은 ‘오늘도’라는 주제로 작업한 여덟째 그림입니다. 늘 보고 지나다니는 도시와 동네, 익숙한 풍경 속에서 평화롭고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잔잔함’ 또는 ‘잔잔한 그림’이란 어떤 의미인가. 잔잔한 그림을 그리는 건 일종의 위로와 같아요. 집안 사정으로 불안정한 유년시절을 보냈고, 때문에 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과거의 불안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스스로 안정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낫지 않은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0 Read more
Features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popular & design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18.06.12 매번 그렇지만, 선거를 앞둔 쏠쏠한 재미는 각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살펴보는 일이다. 정치가 아무리 보수적이라지만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눈에 띄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디자인은 어떨까 궁금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당에서 추구하는 시그니처 컬러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후보도 있고, 스스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는 후보도 있다.     여기에서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자신만의 색’이 스스로 해결했기 때문에 아주 올드하거나 아주 신선하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었기에 이제는 단순히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이상의 디자인이 필요해졌다. 물론, 꼭 그런 맥락에서 살피지 않아도 매 시즌마다 다방면의 이슈를 반영하는 공보물이 어떤 해석을 담은 디자인으로 탄생할지 흥미로울수 밖에 없다.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 출처: 신지예 후보 공식 트위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가장 눈에 띈 후보는 신지예 0 Read more
Features 이뤄가는 중, 정연두 CREATIVE STORY

이뤄가는 중, 정연두

18.06.09 어린 시절, 백색의 유니폼과 상냥한 미소, 전문적인 포스에 압도당해 간호사를 꿈꿨던 적이 있다. 물론, 선생님과 광고기획자(AE), 카피라이터와 언어학자 등, 시즌마다 갖고 싶은 직업이 달라졌지만 학창시절 내내 장래희망 1순위를 차지하던 건 ‘간호사’였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간호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를 공부하게 됐고, 그 이후로 이어진 공부에서도 ‘백색의 유니폼’과는 관련 없는 전공을 갖게 됐다.   Seoul, 2006   Nice, 2005   아무래도 의도치 않았던 대로 인생이 흘러가다보니, 과거를 회상하다 보면 ‘이게 과연 내가 꿈꿨던 삶이 맞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5살의 나와 17살의 내가, 그리고 23살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나면 무슨 말을 해줄지 궁금한 것이다. 아무튼 지금의 내 모습은 어린 시절 꿈꿔본 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던 흐름인지라 ‘한 치 0 Read more
Features 한 번쯤 읽을 만한 디자인 도서 popular & design

한 번쯤 읽을 만한 디자인 도서

18.06.01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책을 읽는 것이다. 단순히 특정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도서보다, 디자인의 다양한 가치를 살필 수 있는 책을 준비했다. 이 책들은 새로운 디자인의 의미를 탐색하며 시의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디자인 고유의 의미를 놓치지 않는다.     6699PRESS,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11 <한국, 여성, 그래픽디자이너 11>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11>은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근무형태(프리랜서/소규모 스튜디오/에이전시/대기업/교육기관 등)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인터뷰에 참여한 11명의 여성은 각자의 위치에서 생각하는 결혼과 미혼, 육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들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여성 디자이너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11번의 대화를 나눴다. 이 책은 0 Read more
Inspiration 도시를 채우는 선과 면, Matthias Heiderich Inspiration

도시를 채우는 선과 면, Matthias Heiderich

18.05.25   간결한 선과 면, 따스한 색감은 사진작가 마티아스 하이드리히(Matthias Heiderich)의 작업적 특징이다. 도시가 그리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그의 사진은 안정감을 선사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의 사진에는 어떠한 인물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그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폐허같은 텅 빈 도시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작업에는 몇 해 전 한국에 방문해 담은 서울의 모습도 있다. 항상 사람들로 가득한 서울이 고요해진 순간을 직접 감상해보길 바란다.     Seoul, Korea  ㅡMatthias Heiderich http://matthias-heiderich.dehttp://instagram.com/matthiasheiderich 0 Read more
Features 고무장갑, 그리고 비닐봉지 popular & design

고무장갑, 그리고 비닐봉지

18.05.23 Pink Rubber Gloves, Calvin Klein https://www.ssense.com Plastic Shopping Bag, Celine, https://hypebae.com   맞다. 고무장갑과 비닐봉지다. 놀랍게도 이 두 아이템은 캘빈 클라인(Calvin Klein)과 셀린느(Celine)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이다. 설거지나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마트에 장을 봤을 때 사용하는 고무장갑과 비닐봉지가 명품로고와 어우러진 모습이 이질적이다. 특히 셀린느의 pvc 백을 실물로 접했을 때는 ‘이게 명품이 맞나’ 싶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비닐백’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매력에 ‘명품이 괜히 명품은 아니구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Plastic Shopping Bag, Celine   물론, 가격도 명품스럽다. 캘빈 클라인의 고무장갑이 4 0 Read more
Features [전시 리뷰]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展

[전시 리뷰] 알렉스 카츠, <아름다운 그대에게>展

18.05.18   롯데뮤지엄은 2018년 4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뉴욕으로 대변되는 도시의 일상적 인물과 그들 삶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전시를 개최한다. 알렉스 카츠는 1960년대 급속한 변화를 맞이한 뉴욕 한복판에서 그의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대형 화면에 담아냈다. 그의 작품은 한가지 색을 화면에 채우고 주변 인물들을 미디어의 방식으로 편집함으로써 단순히 보이는 것 이상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그의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Laura, Alex Katz 전시장에 들어서자 여성의 얼굴을 그린 작품이 즐비하다. 어두운 머리카락과 속눈썹, 이와 대조되는 강렬한 붉은 빛 입술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뉴욕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를 그린 <로라> 시리즈는 알렉스 카츠가 무용수의 신체와 움직임을 포착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0 Read more
Features [전시 리뷰]  자유분방한 색채의 마술, <플러피 데이즈>展 REVIEW

[전시 리뷰] 자유분방한 색채의 마술, <플러피 데이즈>展

18.05.16 <플러피 데이즈(Fluffy Days)>展, 미사키 카와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뉴욕을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인기 작가 미사키 카와이의 <플러피 데이즈>展이 진행 중이다. 그녀의 작품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이끌었다. 때문에 미사키 카와이의 작품은 어린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을 되찾아 준다.  ​ <플러피 데이즈(Fluffy Days)>展, 미사키 카와이   특히 이번 전시가 돋보이는 건, 대형 페인팅과 오일스틱 드로잉, 페브릭, 조각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전시의 제목인 ‘플러피 데이즈’라는 이름 아래 모인 그녀의 작품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있다. 때문에 각양각색의 형태로 표현되는 사랑의 상징을 작가 트규의 유쾌함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플 0 Read more
CA: MYFOLIO [CA:MYFOLIO] 꿈꾸는 도시 URBAN POLY, 조은정 CA: MYFOLIO

[CA:MYFOLIO] 꿈꾸는 도시 URBAN POLY, 조은정

18.05.11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한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의 36번째 작가는 작업을 즐기는 GUI 디자이너 ‘조은정’입니다.   #36. 조은정(EUNJUNG JO) 어반폴리 서비스 브랜딩 및 GUI 디자인 어반폴리는 도시 곳곳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과 그들이 가진 콘텐츠를 아카이빙하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입니다. 어반폴리의 인증 회원인 '플레이어'에게는 인적 네트워킹, 협업, 공간/스폰서쉽(후원,협찬) 매칭 등 도시 문화 기반의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간단한 작품 소개 부탁한다. <어반폴리>는 도시곳곳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과 그들이 가진 콘텐츠와 도시의 이야기를 아카이빙 하는 서비스입니다. 2016년 12월에 베타 론칭을 해서 여전히 브랜딩과 GUI 작업을 개선하고 있어요. 작업은 0 Read more
Features 당신을 채울 5월의 전시 Feature

당신을 채울 5월의 전시

18.05.09 특별한 날이 유난히도 많은 5월, 당신의 감수성을 채우고 가치관을 확립할 다양한 전시가 개최된다.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시즌인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시선을 다룬 전시를 통해 당신의 5월이 보다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최초의 증언자들>展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개관 6주년을 맞이하여 2018년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최초의 증언자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투(Me too)운동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현 세대에서 최초로 일본군성노예 피해를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와 또 다른 김학순들(김학순, 배봉기, 노수복 할머니를 비롯한 세계 각 국의 최초증언자)에 주목한다. 전시는 1부<침묵을 깬 최초의 증언자들>와 2부 <김학순 이전의 또 다른 김학순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전시까지 마련된 <최초의 증언자들&g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