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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1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1부>

14.04.14 Ordinary People(이하 오디너리 피플)은 어느새 9년차에 접어든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만나 함께 커피와 음악을 즐기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지금까지 처음의 마음 그대로 즐겁게 작업하고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이들을 보면 범상치 않음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스스로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하지만 누구도 가보지 못한 태양을 향해 간다는 오디너리 피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디너리 피플 멤버 소개 오디너리 피플은 강진, 서정민, 이재하 그리고 영국에서 공부중인 정인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미스터 노카운트. 이렇게 다섯 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미스터 노카운트? 실존 인물인가 네 실제로 자주 만나지만 어떤 사정이 있어서 신원을 밝힐 수 없을 뿐이에요. 절대 범죄자라거나 도피중인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희에겐 정신적 지주 같은 사람이에요. 작업에 대해서, 오디너리 피플의 방향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 1 Read more
Features 한글타이포그래피의 힘

한글타이포그래피의 힘

14.04.14 타이포그래피는 힘이 있다. 단순한 글자의 나열이 아닌 글자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한다. 한글 타이포그래피 역시 그렇다. 타이포그래피로 한글을 접할 때, 한글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그 이상이 된다. 하나의 작품 그 자체가 되며 우리는 이에 반응하고 소통한다. 여기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힘을 보여주는 타이포그래퍼들이 있다.   1. 김기조 요즘 가장 인기있는 한글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을 한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장기하와 얼굴들> 앨범커버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그는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자랑한다. 그의 타이포그래피는 복고적이지만 이를 풀어내는 마인드와 슬로건은 사람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싫은데요’,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자’ 등 그의 메시지는 우울하고 냉정하나 불쾌하지는 않다.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에 품어봤을 법한 생각을 하나의 작품으로 접하니 왠지 0 Read more
Inspiration 길에서 만난 당신에게 건네는 한마디 - 스트릿 아티스트, MOBSTR Inspiration

길에서 만난 당신에게 건네는 한마디 - 스트릿 아티스트, MOBSTR

14.04.10 (이미지 출처: http://www.mobstr.org) 획기적이다, 자신만만하다, 때로는 건방지지만 대담하다. 이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스트릿 아티스트 몹스터(Mobstr)를 표현한 수식어들이다. 몹스터는 영국 뉴캐슬 출신으로 담벼락, 표지판, 지하철 터널과 입구 때로는 대형 광고판을 캔버스 삼아 자신의 생각, 이야기를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주로 재치있고 재기발랄한 문구나 문장을 담벼락에 그래피티처럼 그려내는 방식이다. 짧고 간결한 문장들이지만 그 안에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혹자는 그의 작업들이 소비주의, 광고와 사회를 비판한다고 말하지만 몹스터는 자신의 작업은 풍자적인 부분이 있을 뿐 대부분 시민들을에게 미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그저 재밌어서 이 일을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희망하건대 사람들이 나의 작업에 숨겨져 있는 ‘진짜 의미’를 보았으면 한다. 나의 일을 내 스스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0 Read more
Column [365 ART ROAD] 그리며 하는 세계일주: 내 손으로 느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완결편! 김물길

[365 ART ROAD] 그리며 하는 세계일주: 내 손으로 느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완결편!

14.04.10 [365 ART ROAD] 그리며 하는 세계일주 7화 마다가스카르 완결편.     ‘EBS세계테마기행 촬영 팀을 만나다.’ - Ranohira, Madagascar   망길리에서 다시 톨리아라를 거쳐 라노히라 마을로 향했다.라노히라는 이살로 국립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마을이다. 라노히라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이살로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서이다. 이살로 국립공원은 워낙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으면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그렇게 때문에 이동차량을 포함해서 가이드를 구해야 했다. 하지만 3, 4명이 모이면 훨씬 저렴할 차량과 가이드비용을 혼자 다 짊어져야 했다. 그래서 이곳저곳 알아보며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찾아 헤매었다. 그러다가 투어를 함께 하는 한 숙소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이 소개 시켜주는 가이드를 만났다. 처음에는 하루 가이드 비가 113,000아리아리, 국립공원 하루 입장료가 25,000아리아리 그리고 1 Read more
Column 사랑한다면, 샤갈의 그림처럼 십사

사랑한다면, 샤갈의 그림처럼

14.04.09 <산책, The Promenade>, 1917 - 1918 [사랑한다면, 샤갈의 그림처럼] 사랑 [명사] 1.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2.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3.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저 세 가지의 한글 풀이를 따져 다시 해석을 해보면, 사랑은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서 열렬히 그리워하고 좋아하면서, 이해하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보면 되는 것 같다. 살면서 정말 어려운 감정들이 한 단어 안에 다 들어있다. ‘열렬히’, ‘그리움’, ‘이해’, ‘귀중히 여기는 것’을 내가 아닌 ‘어떤 상대’에게 한다는 것. 그러니 사랑은 평생을 두고도 알기가 힘든 과제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원래 ‘남’이었던 사람의 점 하나를 지워 & 0 Read more
Inspiration [Wallpaper of the Week] We love you by 엄고기 Wallpaper of the Week

[Wallpaper of the Week] We love you by 엄고기

14.04.08 노트폴리오 매거진이 매주 국내 크리에이터의 작품 중 하나를 선정하여 배경화면으로 제작 및 배포하는 <Wallpaper of the Week>을 진행합니다. <Wallpaper of the Week>은 데스크탑,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합니다.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봄의 품경을 담은 엄고기 님의 <We love you>입니다.  ㅡ날씨 좋은 날 잔디밭에 앉아 쉬고 있을 때 주위를 보니사람들이 하나같이 즐거운 얼굴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꼭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다. We love you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가 그러지못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함께하자고 보내는 메세지다.      각 해상도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 1024x768 - 1280x1024 - 1920x1080 - 2560x1 0 Read more
Inspiration 6000개의 하얀 풍선이 만든 '무용' - William Forsythe Inspiration

6000개의 하얀 풍선이 만든 '무용' - William Forsythe

14.04.04 (이미지 출처 : http://www.theforsythecompany.com)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을 넘나드는 안무가 윌리엄 포사이드(미국,1949~)는 무용공연과 설치미술을 융합한 작업을 통해 실재하는 동시에 붙잡아둘 수 없는 ‘허무적인 실체’를 표현한다. 그는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무용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특이하게도 자신의 설치미술 작품들도 무용처럼 ‘안무’한다고 표현한다.  윌리엄의 많은 작품들 중 2007년 우리나라 서울 중구 로댕갤러리에서 열렸던 스프링웨이브페스티벌의 개막작 <흩어진 군중들(Scattered Crowd)>을 소개한다. Scattered Crowd : 흩어진 군중들 / 2002-2013 미술관에 들어서면 관람객을 맞는 것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둥둥 떠있는 6,000개의 하얀 풍선이다. 풍선 사이를 걸어가는 것도, 툭 쳐서 가만히 있는 풍선의 위치를 흩뜨리는 것도, 혹 0 Read more
Features 컨버전스 아트, 새로운 차원의 예술이 뜬다

컨버전스 아트, 새로운 차원의 예술이 뜬다

14.04.04 <비디오 콘체르토 no.1 포스터> 지난 3월, LG 아트센터에서 다소 독특한 공연이 열렸다. 유명 피아니스트와 비주얼아트 그룹이 협업하여 각기 1:1의 비중을 두고 영상과 클래식을 결합하여 선보인 것이다. 비주얼과 사운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일명 ‘융합예술(영어로는 컨버전스 아트)’이었다. 비단 공연계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그리고 비디오 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이러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Video Concerto No.1 Teaser>융합의 사전적 정의는 ‘녹아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다. 말하자면 서로 다른 것이 모여 또 다른 형태를 만들어 내는,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뜻하는 것인데 마케팅과 과학기술 등에서 주로 사용되던 것이 최근에는 예술분야까지 확대되어 앞서 말한 비디오와 공연, 과학기술과 시각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융합을 종종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정의 0 Read more
Column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마지막 방문, 용문동 김포포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마지막 방문, 용문동

14.04.02 마지막 방문, 용문동 나는 6호선 효창공원역에서 내려 누군가를 몹시 기다렸다. 때로는 바래다 주는 길 이기도 했다. 용문동은 용산구에 속해있는 작은 동네다. 언덕이 많고 오래된 동네다. 활기 없는 해가 뉘엿뉘엿지는 그런 동네였다. 이 이야기는 서울에 관한 글을 쓰게 되면서 이미 기획 되었던 이야기다. 쑥스럽지만 구(舊) 연애 이야기의 종착역이다. - 용산역 광장연애라는 것이 깊어지면 말하자면 어떤 동네가 생긴다. 그 사람이 사는 동네. 대체로 살아가면서 올 일이 없던 동네. 그리고 나중엔 가면 안되는 동네. 내게 그런 곳이 용산이었다. 노트폴리오를 통해 글을 쓰게 될 기회가 생긴 후. 나는 막연히 언젠가 이 동네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이 연재를 관통하고 있는 상실의 코드를 스스로 마무리 하려는 생각이었다. 중앙선 지하철을 타고 용산역에 내렸을 때 어쩐지 그 곳이 낯설게 느껴졌다. 익숙하지 않았다. 익숙할 것 같았는데, 익숙하지 않았다.   3 Read more
피플 [인터뷰] 철 없는 아티스트 염승일. 다양성을 이야기하다. 피플

[인터뷰] 철 없는 아티스트 염승일. 다양성을 이야기하다.

14.04.01 아티스트이자 스스로가 브랜드인 염승일(Yomsnil). 본명보다 욤, 욤스닐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그의 작업은 정녕 한 사람의 작업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를 보는 사람들은 페인팅부터 도자, 목공, 패션까지 아우르는 넓은 작업 영역에 놀라고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사실에 새삼 한번 더 놀란다. 20대를 20년동안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천천히 철들 예정이라는 아티스트 염승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만나서 반갑다.본명 외에 'Yomsnil'이라 불리우고 있는데 그 의미가 궁금하다. 하나의 아티스트 브랜드로서 내 생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Yomsnil이라는 영문명은 본명인 염승일의 영자 발음을 보다 편하게 적은 것이고, 본명 외에 욤, 욤스닐 등으로 불린다.   - 염승일 작가   작업실이 참 멋지다. 공동 작업실인가. 가구제작, 인테리어, 퍼포먼스 아트, 아크릴회화 등의 작업을 하는 6명의 작가들과 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