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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2013년을 빛낸 10명의 작가가 말하는 <영감;Inspiration>이란? - 2부

2013년을 빛낸 10명의 작가가 말하는 <영감;Inspiration>이란? - 2부

13.12.19 - 1부에서 이어집니다.   1부 바로가기 >영감이란 창조적인 무언가를 만드는데 계기가 되는 자극을 뜻한다. 누군가는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온종일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한다. 넓게 보면 평생 동안 무심코 지나친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도 영감이 되는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개개인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항상 궁금한 것은 ‘남들은 어떻게 영감을  0 Read more
Features 2013년을 빛낸 10명의 작가가 말하는 <영감;Inspiration>이란? - 1부

2013년을 빛낸 10명의 작가가 말하는 <영감;Inspiration>이란? - 1부

13.12.17 영감이란 창조적인 무언가를 만드는데 계기가 되는 자극을 뜻한다. 누군가는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온종일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도 한다. 넓게 보면 평생 동안 무심코 지나친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도 영감이 되는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개개인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항상 궁금한 것은 ‘남들은 어떻게 영감을 얻는가’가 아닐까. <2013 NOTEFOLIO 1 0 Read more
Column 365 ART ROAD - 그림을 그리며 세계를 여행하다 (프롤로그) 김물길

365 ART ROAD - 그림을 그리며 세계를 여행하다 (프롤로그)

13.12.12 2011년 12월 12일 18시 45분.추운 한국의 겨울을 뒤로 하고, 뜨거운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 도착했다. 원래 양곤(미얀마의 수도) 도착 예정 시각은 17:10였으나, 항공편이 지연되어 늦게 도착했다. CouchSurfing에서 알게 된 ‘수히얀’이라는 친구가 공항으로 마중 나오기로 했는데, 도착 시간이 너무 지연되어 기다리다 그냥 돌아갔을 것이라 생각했다. 양곤공항에 도착해서 허둥지둥 짐을 찾고 급한 대로 환전을 하려고 줄을 서있었다. 그 때 한 남자가 내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나에게 다가왔다. “Sooro. Sooro?”“Yes. I am sooro.” 아마 나를 찾기는 참 쉬웠을 것이다. 당시 공항에 동양여자는 나 하나뿐이었으니까.나를 확인한 그는 나에게 편지 한 장을 보여주었다. 수히얀이 쓴 편지였다. 그 남자는 수히얀의 친 오빠였고, 오늘 그녀가 회사에서 일이 늦게 8 Read more
Column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청춘의 갈림길, 서교동 김포포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청춘의 갈림길, 서교동

13.12.11 청춘의 갈림길, 서교동 청춘은 본디 촉촉한 성질인 것. 젊은 우리들은 그 습함을 견디지 못해 차라리 활활 불태워버리기를 소망한다. 우리나라 청년문화의 현주소에서 과연 홍대인근, 흔히 홍대 앞이라 부르는 서교동을 빼놓을 수 있을까. 밤과 낮을 불태워 청춘을 맞바꾸던 그이들. 그들은 홍대 앞을 지나서야 정숙하고 차분한 청춘에 눈을 뜨게 된다. 화려하고 열정적이었지만 생의 수분을 빼앗기는 일을 반복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 쯤은 그럴 수 있다며 담담히 미소 짓는 곳. 청춘이 갈라지는 곳, 서교동이다.누구나 한 번쯤은 소년, 소녀의 티가 사라지기도 전에 홍대 앞의 밤거리를 서성이면서 가득히 취해보거나, 클럽에서 두근거리는 가슴과(아마도 무식하게 큰 소리의 스피커 때문이겠지만) 타인과의 불쾌한 거리감에 온통 정신이 없어 봤을 테다. 청춘들의 밤은 그렇게 저물곤 했다.서교동의 낮은 과제에 찌든 미대생들과, 그 모습들을 동경으로 바라보는 미술학원 아이들, 그리고 조용한 표정으로 홀로 바쁘게 0 Read more
Inspiration 디지털과 현실이 교차된 세계, 픽셀 아티스트 Shawn Smith Inspiration

디지털과 현실이 교차된 세계, 픽셀 아티스트 Shawn Smith

13.12.09 - Shawn Smith (출처 : wired.com)우리는 디지털과 현실이 교차되는 세계를 살고 있다. 하루에 수 시간을 TV와 모니터 앞에서 보내며 매일 수십억개의 픽셀이 우리의 눈을 스쳐간다. 어쩌면 우리는 현실속에서 실제로 보고 듣고 경험하는 하는 일보다 픽셀(디지털)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텍사스의 아티스트 Shawn Smith는 이러한 디지털의 아이러니에 매혹되어 현실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Re-Things> 시리즈를 만들었다. 디지털 아트의 역발상적인 표현이기도 한 그의 작품은, 디지털과 현실의 매개체로 대변되는 '픽셀'로 표현된다. 합판을 커팅 후 아크릴로 칠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픽셀큐브들은 Shawn Smith의 손을 통해 공작새가 되기도, 타는 불이 되기도 한다. "내 작품은 디지털과 현실세계의 교차점을 연구하는 것이다. 나는 기술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현실을 경험하지는에 대해 관심이 있다. 예를 4 Read more
Column [취향존중] 2화 - 내 사랑 내 고전 양재민(of 5unday)

[취향존중] 2화 - 내 사랑 내 고전

13.12.06   워낙 얌전하고 올바른 성격 탓에 별다른 사춘기 없이 학교와 미술학원, 집만을 오가며 지나간 학창시절이지만, 유일하게 했던 반항이라면 책을 읽지 않는 것이었다. 교과서와 만화책 외에는 전혀 책을 읽지 않았는데, 어른들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이 왜 그렇게 듣기 싫었는지 모르겠다. 이상하고 변태 같지만 생각보다 티가 안 났기 때문에 반항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 함정이다. 후후... 하지만 이 반항을 나는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다. 멍청하고 이상한 반항이었다. 그러다 책의 꿀재미를 느낀 것은 20살 되어서였다.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고 감탄하며 생각했다. 왜 나는 책을 읽지 않았을까..     - 우리나라에서도 열풍을 이끌었던 연금술사.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을 것이다. ‘연금술사’라는 책이 그렇게까지 재밌는 책인가?! 그 후로 다시 읽지는 않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재미에 대한 확신은 없 6 Read more
Inspiration 상상 그 이상의 그래픽아트 , 크리스 라브로이의 Auto Aerobics Inspiration

상상 그 이상의 그래픽아트 , 크리스 라브로이의 Auto Aerobics

13.12.03 다양한 3D 타이포그라피로 매번 놀라움을 안겨주는 영국의 3D 그래픽 디자이너 Chris Labrooy (크리스 라브로이)가 새로운 시리즈 <Auto Aerobics>를 공개했다.  3대의 클래식카를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뒤틀어 놓은 <Auto Aerobics>를 보고 누군가는 '산업사회 비판' 또는 '자동차 산업을 향한 조롱' 등 심오한 뜻으로 해석하기도 하겠지만, 애석하게도 크리스 라브로이는 단지 '재미(Fun)를 위한 작품이라고 말한다. 그저 늘리고, 구기고, 말고, 뒤틀었을 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라 말하는 크리스 라브로이의 얄밉지만 대단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자. 아니, 재미(Fun)있게 즐겨보자. (이미지 출처 : Chris Labrooy 공식 홈페이지)   0 Read more
피플 실제를 그려내는 극사실주의 작가 - 정중원 피플

실제를 그려내는 극사실주의 작가 - 정중원

13.11.28 당연히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정중원 작가의 그림이었다. 이처럼 순수 노동집약적으로 만들어내는 사실성은 때론 추상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최근 해외 미술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작품이 사진을 합성한 ‘가짜’라는 루머까지 돌기도 했다. 과연 어느 정도이길래 이렇게들 난리법석인지 정중원 작가의 인터뷰와 함께 감상해보자. 아, 놀랄까봐 다시 한번 말하자면 모두 ‘그림’이다.     간단한 소개 안녕하세요. 그림 그리는 정중원입니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고, 지금은 동대학원 회화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작품이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화풍을 '극사실주의'라고 하나 네. 20세기 후반 팝아트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시작된 사조에요. 대상을 사진보다 더 실제처럼 그려내는 게 특징이죠.  <자화상>Acryl 13 Read more
Column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상수동 김포포

우리가 사랑해야만 했던 도시 -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상수동

13.11.26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상수동 언제나 외출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잔뜩 설레곤 한다. 일이나 학업을 위해 세상 밖으로 떠밀려 나가는 외출이라 하더라도, ‘일상의 장소(집)를 벗어날 것이다.’ ‘어디에 들려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야지.’ 같은 상상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우리의 외출에는 언제나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경유지가 정해진다. 아침에 회사로 출근을 하더라도 오늘은 정시에 퇴근할 것을 확신하는 순간, 이른 저녁 무렵부터 나에게 주어진 이 금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하고 설레는 것이다. 이런 경우 회사라는 목적지에 작별을 고하고 우리의 하루는 온통 저녁이라는 경유지로 달려가는 것이다. 여름이 여물어가는 어느 8월에 나는 합정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이것은 변화에 관한 작은 깨달음과, 내가 사랑하길 마다하지 않았던 상수동에 대한 이야기다.   2013.09 상 0 Read more
젊은 예술가의 초상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젊은 예술가의 초상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13.11.25 상큼한 청춘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절로 그려지는 귀여운 그림들을 보자,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심오하고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예술세계들을 줄곧 탐닉하다가 김정윤의 그림을 보니 머릿속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작가 또한 자신의 그림을 본 사람들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기를 바란다. 김정윤의 그림에는 유독 농구를 소재로 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만화 <슬램덩크>와 <H2>의 영향이다. 좋아하는 예술가 또한 당연히 만화가 다케히코 이노우(슬램덩크 작가)와 아다치 미츠루(H2 작가). 유년시절부터 품어온 꿈도 청춘 만화를 그리는 것이었다고. 그는 청춘만화가 지니고 있는 순정과 뜨거운 열정이 참 좋다고 했다. 좋아하는 것들은 농구화, 맥주와 막걸리, 록 밴드, 유치한 개그. 그림을 그릴 땐 항상 <무한도전>을 틀어놓은 채 작업을 한단다. 극단적으로 유쾌한 청년이 연상되지만, 의외로 친구들이 ‘넌, 너랑 어울리지 않는 그림을 그린다&rsqu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