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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매번 그렇지만, 선거를 앞둔 쏠쏠한 재미는 각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살펴보는 일이다. 정치가 아무리 보수적이라지만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눈에 띄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디자인은 어떨까 궁금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당에서 추구하는 시그니처 컬러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후보도 있고, 스스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는 후보도 있다.    ...

2018-02-24 눈에 띄는 올림픽 디자인

눈에 띄는 올림픽 디자인

지난 23일 여자 컬링 준결승 전에서 우승한 ‘팀 킴’, 출처: 한겨레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4년간의 노력을 쏟아 붓는 선수들과 경기 곳곳에 드러나는 스포츠맨십을 구경할 수 있는 게 ‘올림픽’의 묘미지만, 이번 올림픽은 수호랑과 반다비가 다한 느낌이다. 웬만한 굿즈는 품절인데다 국내외 SNS 상에서도 그 ...

2018-02-20 [전시 리뷰] 벌써 두 번의 올림픽

[전시 리뷰] 벌써 두 번의 올림픽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展 자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장 큰 이점이 있다면, 바로 ‘시차’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올림픽 대회마다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는데, 관람하는 재미를 누군가와 나눌 수 없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평창올림픽은 뜬 눈으로 밤을 ...

2015-07-13 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의 비주얼 스캔들!

레이먼 사비냑(Raymond Savignac) 의 비주얼 스캔들!

* 전시장에 흐르던 배경음악. 지극히 ‘프랑스 스러운’ 선곡이었다. 재생해놓고 이 글을 읽으면 조금 더 분위기가 배가될 듯.       서울의 한낮 온도가 34도를 기록하던 그 날에도 홍대는 변함없이 사람으로 들끓었다. 더운 날이니 한산할 것이라 예상했던 갤러리는 예상 외로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2015-01-12 Less is more : 때론 간결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Less is more : 때론 간결함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

      Less is more.   건축 분야에서 특히 자주 인용되는 이 문구는 모던 디자인의 거장, ‘루드비히 미스 반 데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에게 비롯됐다. "less is more"은 건축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해당된다. 구구절절한 말보다 때론 군더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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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인터뷰] 별 것 아닌 위로, 김나훔

[인터뷰] 별 것 아닌 위로, 김나훔

빛바랜 톤과 밤톨머리의 사내, 단번에 의도가 파악되는 메시지는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의 작업적 특징이다. 작품을 보다 갑자기 웃음이 터지거나 "맞아 맞아, 나도 그런적 있어!"하는 감상들은 그의 작업을 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광경을 특별하게 만드는 그의 작업을 보며 진정한 ‘위로’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쩌면 ...

2016-09-02 [MYFOLIO] 19. 레이어, 김정활(HWAL)

[MYFOLIO] 19. 레이어, 김정활(HWAL)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아홉번째 작가는 김정활(HWAL)입니다.      #19. 김정활(HWAL)   박영진 작가 <Dark Necessities>展 포스터   간단한 작업소개 부탁한다...

2015-12-24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총 천연색 겨울왕국’이라 판박힌 영화제목과 ‘언니 나 그이와 결혼할꺼야!’, ‘신난다! 3D입체 안경을 준다구요!’같은 찰진 멘트는 내가 아는 <겨울왕국>이 맞긴한데 왠지모를 실소가 터진다. 굴림체의 글자 폰트가 그렇고 부단히 한국적으로 생긴 엘사와 안나, 그리고 한스의 얼굴이 그...

2015-04-06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오디너리 피플] 2. 꿈을 좇는 <THE BREMEN>, 2011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오디너리 피플] 2. 꿈을 좇는 , 2011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뒷간>을 기획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뒷간>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궁금했던 스튜디오 작업 후기와 에피소드를 생생히 접해보세요. 담당 디자이너를 통해 보다 더 자세한, 보다 더 생생한...

2015-02-04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오디너리 피플] 1. TED x Hongik 툭, 시작되다.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오디너리 피플] 1. TED x Hongik 툭, 시작되다.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노트폴리오>에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자인 스튜디오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뒷간>을 기획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뒷간>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궁금했던 스튜디오 작업 후기와 에피소드를 생생히 접해보세요. 담당 디자이너를 통해 보다 더 자세한, 보다 더 생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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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진보하는 디자인, 진보하는 정치

매번 그렇지만, 선거를 앞둔 쏠쏠한 재미는 각 후보의 선거공보물을 살펴보는 일이다. 정치가 아무리 보수적이라지만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에게 조금이라도 눈에 띄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디자인은 어떨까 궁금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당에서 추구하는 시그니처 컬러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후보도 있고, 스스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는 후보도 있다.    ...

2018-02-24 눈에 띄는 올림픽 디자인

눈에 띄는 올림픽 디자인

지난 23일 여자 컬링 준결승 전에서 우승한 ‘팀 킴’, 출처: 한겨레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4년간의 노력을 쏟아 붓는 선수들과 경기 곳곳에 드러나는 스포츠맨십을 구경할 수 있는 게 ‘올림픽’의 묘미지만, 이번 올림픽은 수호랑과 반다비가 다한 느낌이다. 웬만한 굿즈는 품절인데다 국내외 SNS 상에서도 그 ...

2018-02-20 [전시 리뷰] 벌써 두 번의 올림픽

[전시 리뷰] 벌써 두 번의 올림픽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展 자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장 큰 이점이 있다면, 바로 ‘시차’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올림픽 대회마다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는데, 관람하는 재미를 누군가와 나눌 수 없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평창올림픽은 뜬 눈으로 밤을 ...

2018-01-12 [신간소식] 지콜론 북, <영화, 포스터 그리고 사람들>

[신간소식] 지콜론 북, <영화, 포스터 그리고 사람들>

  좋아하는 영화 포스터나 잘 몰랐던 영화지만 예뻐서 가져온 포스터가 하나쯤은 있었을 것이다. 영화포스터는 영화의 인상을 결정짓는 홍보 수단이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을 지속시키는 매체기도 하다. 그럼, 이러한 포스터를 제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영화, 포스터 그리고 사람들>은 영화 포스터를 작업하는 국내외 스튜디오 다섯 팀의 인...

2017-09-26 포스터의 힘, 민중공방(l’Atelier populaire)

포스터의 힘, 민중공방(l’Atelier populaire)

우리는 힘(le pouvoir)이다   선거철이 되면 나라 곳곳에 포스터가 붙는다. 어떤 정당의 어떤 후보가 출마했는지 설명하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포스터가 붙는 것이다. 지난 5월에 치러진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물론, 대선에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