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일상에 녹아내린 싱글 솔로 라이프! 전황일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일상에 녹아내린 싱글 솔로 라이프! 전황일

16.03.29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전황일 #01. 남자의 방 남자의 방을 보자마자 제목과 너무 걸맞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떤 감상에서 시작된 그림인가. 제 모든 그림의 주제는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물론, 사람 성격마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자취방에 친구들이 와서 자연스럽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민소매 안으로 두 팔을 넣어 게임기를 붙잡은 두 손이나 웃통을 벗은 남자, 아이언 맨, 축구공, 신발 박스 등, 남자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피플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16.03.18 각진 얼굴과 각진 몸매를 가진 인형들이 한 줄로 쭉 늘어섰다. 팔과 다리도 네모난 모양이라 딱딱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알록달록 한 색감이 유쾌함을 자아내고 어릴 적 스크린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 아무렇지 않게 눈 앞에 서 있다. 놀랍게도 이 인형들은 ‘후-‘하면 날라가는 ‘종이’로 만들어진 페이퍼 토이(PAPER TOY)란다. 그저 ‘종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네모네모 세상’을 만드는 모모트(MOMOT)의 이흔태를 만나 페이퍼 토이의 매력을 되짚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페이퍼 토이를 생산하며 국/내외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입니다. 모모트는 대표이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박희열, 디자인 디렉팅과 라이선스 제품의 아트웍을 담당하는 이준강, 디자인 디렉팅과 프로젝트 및 라이선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내가 '나'일 수 있는 순간, 우제영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내가 '나'일 수 있는 순간, 우제영

16.03.04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우제영 #01. morning sun <morning sun> homage to Edward Hopper, water color, fabriano  <morning sun> Edward Hopper, 1952, 출처: http://artntip.com/456  그림을 보자마자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가 떠올랐고, 연달아 ‘외로움’이 연상됐다. 놀랍게도 캡션에 ‘homage to Edward Hopper’라고 언급되어 있던데 <morning sun>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16.02.24 여자는 꼭 남자들의 사랑을 받아야만 할까? 같은 여성에게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성적인 그것과는 다르다는 ‘걸 크러시(Girl crush)’. 이 ‘묘한 감정’을 첫 전시의 키워드로 삼은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있다. 흔히 쎈 언니, 남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성의 대용어로 쓰이지만 사실 걸 크러시는 ‘남자’라는 담론을 제외하고 자신의 일에 주도적인 당찬 여성을 뜻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키워드를 콕, 찝어내 작업으로 가시화 한 다우니 팍을 만나 그녀의 걸 크러시에 대해 물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영상 및 그래픽, 일러스트 등 주로 디지털 기반의 작업을 하고 있는 박다운이라고 합니다. 현재 ‘다우니 팍’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우니 팍’이라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사람들이 쉽게 부를수있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 1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16.02.03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맜살! #01. 천국으로 간 토끼 토끼는 생명체이고 언젠간 목숨을 잃게된다. 병에 걸리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이 곳으로 오게 되었으며이 곳은 천국으로 향하는 관문이다.사다리를 타고 문을 열면 본격적으로 천국으로 가게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 토끼는 처음으로 다른 존재를 만났다.일종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존재다. 수호자는 토끼에게 앞으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조언을 해준다. 토끼는 가만히 누워서 잠시 명상을 한다. 이곳에선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고 고요함만 느껴진다.눈을 감고 상상을 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천국으로 간 토끼>는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16.01.22 빈틈 없이 빼곡한 등장인물과 눈에 띄는 색감, 저 멀리 느껴지는 에너지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의 그림에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긴장감과 특유의 개성이 도사리고 있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달려가고 뛰어놀며 정신없는 빼곡한 그림이 어느 외국작가의 만화같기도, 어릴 적의 숨은그림찾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몇 편의 작품을 늘어놓고 보니 일련의 단어가 떠오른다. 그래, 이건 경쟁과 생존이다!   누구나 그렇듯 피해갈 수 없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입니다(웃음)   우연찮게 네이버에 ‘주용’을 검색했더니 그 의미가 ‘술을 사 먹는데 드는 비용(酒用)’이라더라. 왠지 그동안 봐온 주용과 어울리는데? 저도 제 이름에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보니 깜짝 놀랐어요. 활동할 때 본명을 사용하다 보니 뭔가 소개하는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피플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15.12.24 ‘총 천연색 겨울왕국’이라 판박힌 영화제목과 ‘언니 나 그이와 결혼할꺼야!’, ‘신난다! 3D입체 안경을 준다구요!’같은 찰진 멘트는 내가 아는 <겨울왕국>이 맞긴한데 왠지모를 실소가 터진다. 굴림체의 글자 폰트가 그렇고 부단히 한국적으로 생긴 엘사와 안나, 그리고 한스의 얼굴이 그렇다. 분명 ‘현대의 것’이 맞으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찾는 영화관에 걸려있을 법한 포스터에는 트렌디함이 느껴진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레트로(Retro)작업을 하는 작가 사우스빅(southbig)을 만나 8bit 프로젝트를 비롯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겨울왕국> 레트로 포스터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사우스빅(southbig)이라는 이름으로 레트로(Retro)작업을 하는 남대현이라고 합니다. 사우스빅(southbig)이 ‘남대’라는 4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흑백의 세상 표현, 헨(Henn)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흑백의 세상 표현, 헨(Henn)

15.11.27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헨(Henn)    # 01. 무뎌지지 말자 & 밤이 되길 기다렸어 <무뎌지지 말자>   <밤이 되길 기다렸어> <무뎌지지 말자>는 연필깎이가 된 여자의 모습이다. 작업대 위에 있던 샤프너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삶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무뎌지는 것이 싫어서 샤프너로 연필을 깎듯 생각도 예리하게 다듬으며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두 여자는 같은 여자인가.  내 그림에는 나의 이야기와 내가 느낀 감정들이 일기처럼 녹아있다. 때문에 그림 속에 등장하는 두 여자가 ‘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표출, 이홍민 피플

[인터뷰]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표출, 이홍민

15.11.16 일그러지고 폭발하며 뒤틀린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분노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 그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울분마저 느껴진다. 분노를 통해 고통을 토하는 이홍민의 작업은 자신의 원초적인 감정을 마주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다. 이제는 ‘분노’가 작업의 원천이 된,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는 그를 만나 분노와 고통의 의미를 되짚었다.     간단한 자기 소개  그림작업 하는 이홍민입니다. 작업하는 분야가 워낙 다양하다. 그간의 작품들을 어떤 특정 한 분야로 규정짓기가 힘든데. 그렇다. 사실 내 작품들은 아무 분야에 속하지 않기도 하고, 속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서인 것 같다.  <샤워> watercolor, acrylic & digital painting, 35 x 32cm, 2013  <초사이어인> watercolor, acrylic , 1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15.11.16 <소소한 인터뷰>는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한승연    # 01. <Ordinary girls(평범한 소녀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산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많다’는데 내 눈에는 <ordinary girls> 속 소녀들은 모두 예쁘기만 하다. 예쁘게 보인다니 감사하다. 평소 작업할 때 어떻게 하면 소녀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때문에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