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15.11.16 <소소한 인터뷰>는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한승연    # 01. <Ordinary girls(평범한 소녀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산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많다’는데 내 눈에는 <ordinary girls> 속 소녀들은 모두 예쁘기만 하다. 예쁘게 보인다니 감사하다. 평소 작업할 때 어떻게 하면 소녀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때문에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 0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09.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 이슬아 CA: MYFOLIO

[MYFOLIO] 09.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 이슬아

15.10.19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아홉 번째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입니다. # 09. 이슬아  - 여름도 지나가고, 2015      퇴근길에 보는 광안대교는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해가 어슴푸레 지기 시작할 때, 주황색 라이터를 켜고서 밀려드는 퇴근길의 자동차들, 그리고 광안대교의 붉은 불빛.반짝거리는 불빛들이 눈앞에 반짝거린다.여름이 진다.두 달 전에만 해도 바람에서 여름 냄새가 났는데, 이젠 해가 지면 공기가 차갑다.다시 또 가을.한 해가 가는 구나.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끝나는 여름에 대한 개인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집이 광안리라 퇴근길엔 항상 광안대교를 보는데 가을이 오면서 해가 짧아진 어느 날, 주황색 라이트를 켜고 밀려드는 퇴근길의 자동차와 광안대교의 붉은 불빛이 끝나가는 여름처럼 반짝반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15.10.02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수아조     # 01. <일기예보(a weather forecast)> <일기예보>  전반적으로 수아조의 그림은 단조롭다. 그림에 사용되는 색감도 그렇고, 인물 표현도 그렇다.  계속 그리다 보니 현재의 그림 스타일을 갖게 된 점도 있지만, 그림을 그릴 때 불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려고 했다. 특히 헤어스타일이나 얼굴 등, 외적인 요소가 생략된 상태인데 덕분에 인물들의 포즈나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인체 드로잉이 세밀하지 않고 울퉁불퉁 한 지방덩 4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15.09.18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XTLOI (권선이)      # 01. <Walk the streets>   작품 속 주인공이 생선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  생선은 그 자체만으로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건,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멍-한 모습이다. 그래서 마치 내 단짝 친구처럼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생선을 의인화 해서인지 다소 동화적인 느낌이다. 생선에게 다리가 있어서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래도 인물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그러 3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08. 빈틈없이 표현한 상상의 나래, 주용(JUYONG) CA: MYFOLIO

[MYFOLIO] 08. 빈틈없이 표현한 상상의 나래, 주용(JUYONG)

15.09.11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 08. 주용(JUYONG) <Dubstep invasion (더스텝 침공)> pen & pohotoshop, 2015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개인적으로 록음악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덥스텝’으로 대표되는 전자음악 장르가 록음악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문제도 아니지만 그림의 소재로 삼기에는 좋겠다고 느꼈다. <Dubstep invasion(더스텝 침공)>은 ‘거대한 덥스텝 로봇이 록음악 도시를 침공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한 그림이다. - <Dubstep invasion (더스텝 침공)> 작업과정과 디테일 컷    0 Read more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15.09.07 마켓을 여는 디자이너 언리미티드 에디션, 레코드 페어 등으로 상징되는 대안 마켓 문화는 지난 몇 년간 차츰 내실을 키워왔고, 최근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재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작업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장이 됐습니다. 여기, 마켓 문화 초기부터 <과자전>을 기획해온 <워크스 Works>와 최근에 <가드너스 마켓>을 개최한 <김가든 Kimgarden>이 있습니다. 그들이 직접 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궁금했습니다.사실 인터뷰보다 더 중요한 정보는 마켓의 일정일 것입니다. <과자전 6: 2015서울과자올림픽>은 오는 10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아쉽게도 <2회 가드너스 마켓>은 8월 29일 용산구청 옆 조이그라이슨 매장에서 이미 열렸습니다. 며칠 앞서 미리 소개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처럼 “열린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가슴이 일렁이는 순간을 담아, 이슬아 피플

[인터뷰] 가슴이 일렁이는 순간을 담아, 이슬아

15.08.21 그녀의 여행은 언제나 두 번씩 이뤄진다. 첫 째, 직접 여행지에 방문해서 오감으로 느끼기. 둘 째, 집으로 돌아와서 그 때의 감성으로 캔버스를 채우기. 그래서 그녀의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무언의 감정이 떠오른다.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해질녘 노을을 마주한 '작가의 순간'이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다. 가슴이 일렁이는 '찰나의 순간'을 캔버스 위의 면(面)으로 채우는 작가 이슬아를 만났다.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수채화로 여행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입니다.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냥 본명으로 활동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무엇보다 ‘슬기롭고 아름답게’라는 뜻을 가진 내 이름이 좋다. 이 이름으로 불리면 왠지 이름처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랄까, 하하.   꽤 예전부터 그림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 그림을 그리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렸던 게 지금까지 계속 3 Read more
디자인 북 리뷰 [먹고 디자인하고 사랑하기] 런던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어떻습니까 by. 권준호 디자인 북 리뷰

[먹고 디자인하고 사랑하기] 런던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어떻습니까 by. 권준호

15.08.12   그동안 필진 ‘냉이’가 진행했던 북리뷰 [먹고 디자인하고 사랑하기]가 저자 권준호의 <런던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어떻습니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 지금까지 책을 통해 낯선 디자인을, 디자인을 통해 낯선 책을 선사했던 냉이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삶을 꿈꾼다. 새로운 일터, 연인, 여행 …. 특히, 인생의 대부분을 ‘일’하면서 보내는 우리에게 새로운 곳에서 일한다는 건 묘한 설렘과 로망을 일으킨다. 처음 권준호 디자이너의 책 <런던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어떻습니까>을 접했을 때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모던한 디자인과 왕립 예술 학교 등 디자인으로 유명한 런던. 그래서 일까, 책을 펼치며 영국에서 유학 중인 디자이너의 멋진 경험과 쿨 한 작업들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 책의 여는 글을 한 장 0 Read more
피플 [MADE IN SEOUL]  폐자전거에 숨을 불어넣다, 리브리스(REBRIS) 피플

[MADE IN SEOUL] 폐자전거에 숨을 불어넣다, 리브리스(REBRIS)

15.08.06 서울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려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도시만은 아닙니다. 대기업 중심의 유통구조와 소비습관,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위기에서 소규모 제품제작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 쉽지 않죠. 그럼에도 서울 곳곳에서 만드는 일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MADE IN SEOUL>은 서울에서 태어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들은 서울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만큼 다양한 개성과 의미를 지녔습니다. 앞으로 <MADE IN SEOUL>은 서울에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 편집: 김해인     #01. MADE IN SEOUL의 첫 번째 주자, 리브리스(REBRIS)  ‘리브리스(REBRIS)’는 폐자전거 부품으로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업 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rsqu 0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07. 일상성으로 온기를 갖는 진짜 건축물, SOQUU.D (심석디) CA: MYFOLIO

[MYFOLIO] 07. 일상성으로 온기를 갖는 진짜 건축물, SOQUU.D (심석디)

15.08.03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07. SOQUU.D (심석디)       -<바우, 리빙, 하우스> pencil on paper, A4, 20150104   과거의 '창조된' 건축물과, 현재의 '창조하고 있는' 삶의 꼴라쥬. 그래서 BAUHAUS (Create The House)에 Living 모습을 투영한다.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바우하우스’라는 유명한 건축 및 디자인 사조에 영감을 받았다. ‘bauhaus’가 ‘집을 짓다. (create the house)’라는 것에 착안하여 집과 일상적인 풍경을 일러스트로 그린 것이다. 그림을 통해 ‘삶의 결’이 느껴지고, 시간이 쌓여 일상성으로 온기를 갖는 진짜 건축물을 그리고 싶었다.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