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MYFOLIO [MYFOLIO] 20. 감자먹는 사람들과 반고흐, 주재범 CA: MYFOLIO

[MYFOLIO] 20. 감자먹는 사람들과 반고흐, 주재범

16.09.30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스무번째 작가는 주재범입니다.      #20. 주재범(Joojaebum)   The Potato Eaters, Vincent van Gogh, 8bit Space ver.   간단한 작업소개 부탁한다. 오래 전, 즐겨했던 판타지 RPG 게임에는 장면마다 별도로 구성된 아트웍이 있었어요. 그 때는 아트웍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구성요소 하나하나를 눈 여겨 보지 못했죠. 그런데 픽셀작업을 시작한 이후로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아트웍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물의 배치와 세세한 구성을 보는 게 상당히 즐거웠죠. 그래서 이러한 구성을 세계적인 화가의 작업이나 작업 공간에 적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세계적인 명화를 게임 속 장면처럼 픽셀로 재해석한 <8비트 스페이스>가 탄생했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내적 자화상의 반영,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피플

[인터뷰] 내적 자화상의 반영,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16.09.24 언젠가 그녀의 프로필 속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집시가 되고 싶은 생계형 숙녀입니다. 구태여 벌을 부르지 않아도 꿀을 가득 머금어 절로 벌이 날아드는, 향기로운 꽃이 되고 싶어요.” 글귀 아래로는 그녀의 얼굴 대신 ‘에스메랄다’와 ‘포카혼타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괴롭힘 당하는 동료를 위해 군중 앞에서 정의를 외치는 에스메랄다의 ‘당당함’과 사랑대신 자신의 삶을 택하는 포카혼타스의 ‘주체성’을 칭하는, 조금은 독특한 소개가 이어졌다. 자신이 가진 것들로 삶을 긍정하며 반짝반짝 빛나는 ‘집시’처럼 살고 싶다는 집시(zipcy). 이 후, 그녀의 세계가 더욱 궁금해졌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집시(Zipcy)’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양세은입니다. 그림으로 할 수 있는 모든 1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9. 레이어, 김정활(HWAL) CA: MYFOLIO

[MYFOLIO] 19. 레이어, 김정활(HWAL)

16.09.02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아홉번째 작가는 김정활(HWAL)입니다.      #19. 김정활(HWAL)   박영진 작가 <Dark Necessities>展 포스터   간단한 작업소개 부탁한다. 위 작업은 박영진 작가의 개인전 <Dark Necessities>展 포스터예요. 전시 제목을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의 곡에서 따온 만큼 팝 느낌을 살리고 싶어 영어로 작업했죠. 또한, 컨셉이 ‘어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흑백으로 작업했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고민했던 건 전시의 키워드인 ‘레이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였습니다. 저는 보통 포스터 작업을 할 때 세 가지 레이어를 사용해요. 메인 이미지의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목탄으로 담는 그대들의 이야기, 교은(Kyo eun)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목탄으로 담는 그대들의 이야기, 교은(Kyo eun)

16.08.31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교은(Kyo eun) waiting   alone    처음 교은의 그림을 접했을 때, 자신만의 매력이 묻어나는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굵고 거친 선과 차분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어떤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게 되었나. 이전 그림에서는 연필과 색연필로만 그림을 그렸어요. 예전부터 사람 얼굴을 보면서 각자의 생김새나 표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얼굴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했죠. 그러다 목탄과 콘테로 그린 선이 섬세한 얼굴과 대조되어 얼굴이 더 돋보인다는 걸 알게 됐어요. 최근에는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내 안에 숨은 내면을 꺼내 담아, 문크(MOONK) 피플

[인터뷰] 내 안에 숨은 내면을 꺼내 담아, 문크(MOONK)

16.08.26 그녀의 캐릭터를 보고 있자면 웃음이 터진다. 귀여운 얼굴과 귀여운 몸짓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랑곳 않는 과격한 말투와 행동때문이다. 흔히 연약함과 귀여움으로 표현되는 쥐와 토끼지만, 문크의 손을 거치면 반전매력을 가진 ‘문크마우스’와 ‘킬러R.B’로 재탄생한다. 흑백과 빨강, 다소 심플한 컬러로 그 이상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문크(moonk)를 만나 그녀의 세계를 오밀조밀 살펴봤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리는 문크(moonk)라고 합니다.   - 인터뷰 중인 킬러 R.B     SNS를 통해 많이 접했다. 실제로 보니까 더 반갑다. ‘문크’라는 이름은 어떻게 얻게 되었나. ‘문크’는 제가 초등학생 때 처음 만든 이메일 아이디예요. 제 이름을 따서 ‘moon’을 아이디로 쓰려니 중복된 아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변화무쌍한 하늘과 빛을 담은 바다, 그리고 너, 김윤선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변화무쌍한 하늘과 빛을 담은 바다, 그리고 너, 김윤선

16.08.12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윤선 #01. 바다, 그리고 계절들      작품을 보자마자 ‘여름’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여름’을 키워드로 작업한 그림이 많은데 여름을 좋아하나. 네. 개인적으로 물을 좋아해서여름을 좋아해요.   햇빛에 반사되는 물결과 색감을 잘 표현했다.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작업 과정에서 특별히 유의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이번에 사이판에가서 스노쿨링을 했는데, 암석으로 이루어진 깊은 웅덩이가 있었었어요. 웅덩이에 깊이 들어갈수록 자 1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8. 웨이 홈, 윤순영 CA: MYFOLIO

[MYFOLIO] 18. 웨이 홈, 윤순영

16.07.27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여덟번째 작가는 일상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윤순영입니다.      #18. 윤순영    웨이 홈(Way Home)    간단한 작업소개 부탁한다. 작업은 <웨이 홈(Way Home)>이란 컨셉 체어입니다. 제가 처음 만들어본 의자이자 처음으로 완성한 포트폴리오 작업이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의 마지막 작업이라 ‘웨이 홈’이란 이름을 붙였어요. 수업과제로 만들어서 어설프고 거친 면이 많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 중 하나기도 해요. ‘웨이홈’은 지금 지도 교수님 댁에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내년에 보완해서 다시 만들 계획인데, 마이폴리오에 소개할 작품으로 선정해 봤어요.   전반적인 작업 과정이 궁금하다 처음 디자인을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붉은 노을의 뺨과 밤하늘의 털을 가진 사랑스러운 너, 파코(노혜원)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붉은 노을의 뺨과 밤하늘의 털을 가진 사랑스러운 너, 파코(노혜원)

16.07.21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파코(노혜원) #01. 남극의 작은왕 외     남극의 작은 왕    남극의 밤, 펭귄의 기도   다녀왔습니다     많고 많은 동물 중에서 특별히 ‘펭귄’을 그리게 된 이유가 있나. 물론, 펭귄을 소재로 잡게 된 건 ‘좋아하는 동물’이어서도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 펭귄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마음에 깊게 남아 본격적으로 그리게 되었죠. 펭귄을 좋아하는 만큼 한 마리 곁에 두고 키워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펭귄인형을 정말 많이 데리고 있어요 3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7. 스시정글, MOZZA CA: MYFOLIO

[MYFOLIO] 17. 스시정글, MOZZA

16.07.01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일곱 번째 작가는 일상을 비틀어 재미있는 상상을 펼치는 MOZZA입니다.      #17. MOZZA    스시정글(sushi jungle) Copyright ⓒ mozza All Rights Reserved 2016      간단한 작업 소개 부탁한다. <스시 정글(sushi jungle)>은 초밥을 먹다가 문득 생각난 아이디어로 작업하게 됐어요. ‘배고픔’이라는 기본적인 욕구 때문에 ‘무심코 먹는 인간의 입장’과 ‘인간에게 먹히는 절박한 처지의 생선’ 이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주로 일상적인 순간을 비현실적인 장면으로 연출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엽서 한 장, 기마늘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엽서 한 장, 기마늘

16.06.30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마늘 #01. Tourist              Tourist   <Tourist>는 어떤 감상에서 시작된 작업인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가는 그림이에요. 처음으로 온전히 감정을 쏟았다고 해야 할까요? 보는 이에게 선 하나하나에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그리고 싶었어요. 전 가끔 생각이 필요할 때 무작정 걸어요.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덮고, 발자국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생각을 던지며 무작정 걸어요. 그렇게 걷다 보면 나쁜 생각, 좋은 생각이 뒤엉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