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15.10.02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수아조     # 01. <일기예보(a weather forecast)> <일기예보>  전반적으로 수아조의 그림은 단조롭다. 그림에 사용되는 색감도 그렇고, 인물 표현도 그렇다.  계속 그리다 보니 현재의 그림 스타일을 갖게 된 점도 있지만, 그림을 그릴 때 불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려고 했다. 특히 헤어스타일이나 얼굴 등, 외적인 요소가 생략된 상태인데 덕분에 인물들의 포즈나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인체 드로잉이 세밀하지 않고 울퉁불퉁 한 지방덩 5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15.09.18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XTLOI (권선이)      # 01. <Walk the streets>   작품 속 주인공이 생선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  생선은 그 자체만으로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건,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멍-한 모습이다. 그래서 마치 내 단짝 친구처럼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생선을 의인화 해서인지 다소 동화적인 느낌이다. 생선에게 다리가 있어서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래도 인물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그러 3 Read more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15.09.07 마켓을 여는 디자이너 언리미티드 에디션, 레코드 페어 등으로 상징되는 대안 마켓 문화는 지난 몇 년간 차츰 내실을 키워왔고, 최근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재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작업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장이 됐습니다. 여기, 마켓 문화 초기부터 <과자전>을 기획해온 <워크스 Works>와 최근에 <가드너스 마켓>을 개최한 <김가든 Kimgarden>이 있습니다. 그들이 직접 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궁금했습니다.사실 인터뷰보다 더 중요한 정보는 마켓의 일정일 것입니다. <과자전 6: 2015서울과자올림픽>은 오는 10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아쉽게도 <2회 가드너스 마켓>은 8월 29일 용산구청 옆 조이그라이슨 매장에서 이미 열렸습니다. 며칠 앞서 미리 소개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처럼 “열린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가슴이 일렁이는 순간을 담아, 이슬아 피플

[인터뷰] 가슴이 일렁이는 순간을 담아, 이슬아

15.08.21 그녀의 여행은 언제나 두 번씩 이뤄진다. 첫 째, 직접 여행지에 방문해서 오감으로 느끼기. 둘 째, 집으로 돌아와서 그 때의 감성으로 캔버스를 채우기. 그래서 그녀의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무언의 감정이 떠오른다.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해질녘 노을을 마주한 '작가의 순간'이 그림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다. 가슴이 일렁이는 '찰나의 순간'을 캔버스 위의 면(面)으로 채우는 작가 이슬아를 만났다.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수채화로 여행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입니다.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냥 본명으로 활동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무엇보다 ‘슬기롭고 아름답게’라는 뜻을 가진 내 이름이 좋다. 이 이름으로 불리면 왠지 이름처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랄까, 하하.   꽤 예전부터 그림을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 그림을 그리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렸던 게 지금까지 계속 3 Read more
피플 [MADE IN SEOUL]  폐자전거에 숨을 불어넣다, 리브리스(REBRIS) 피플

[MADE IN SEOUL] 폐자전거에 숨을 불어넣다, 리브리스(REBRIS)

15.08.06 서울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려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도시만은 아닙니다. 대기업 중심의 유통구조와 소비습관,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위기에서 소규모 제품제작을 평생의 업으로 삼기 쉽지 않죠. 그럼에도 서울 곳곳에서 만드는 일에 몰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MADE IN SEOUL>은 서울에서 태어난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들은 서울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만큼 다양한 개성과 의미를 지녔습니다. 앞으로 <MADE IN SEOUL>은 서울에서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 편집: 김해인     #01. MADE IN SEOUL의 첫 번째 주자, 리브리스(REBRIS)  ‘리브리스(REBRIS)’는 폐자전거 부품으로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업 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rsqu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 버라이어티숨(Varietysum) 피플

[인터뷰]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 버라이어티숨(Varietysum)

15.07.23 며칠 전, 할머니 댁에 방문했을 때 엄마가 말했다. “엄마 어릴 적에 할머니가 키우던 강아지를 팔 때 마다 얼마나 슬펐는지… 우리 집에 오는 강아지들은 곧장 팔려갈 걸 알면서도 자꾸 정이 들었어. 그래서 장에다 판 날이면 하루 종일 울었지.” 문득 내 유년시절 추억 속 깊이 자리한 ‘뽀삐’가 떠올랐다. 너무 어릴 때라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뽀삐는 내가 비누방울을 불 때마다 폴짝폴짝 뛰어 올랐다. 그리고 어느 새인가 사라졌다. 몇 날 며칠 뽀삐를 기다렸지만, 뽀삐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어린 내가 겪는 ‘첫’ 상실이었다. * 포토 : 김상준 작가   - 왼쪽부터 코코,버숨,해피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캐릭터 ‘버라이어티 숨’을 그리는 박수미입니다.   버라이어티숨의 탄생 비화가 궁금하다. 버라이어티숨과 해피, 코코는 내 유년 시절의 0 Read more
피플 [소소한 인터뷰] You look so good, BAZ 피플

[소소한 인터뷰] You look so good, BAZ

15.06.22 <소소한 인터뷰>는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BAZBON   #01. <look so good> - <look so good> 시리즈        노트폴리오에 업로딩 한 작품 중에 <Look so goo:D> 시리즈가 제일 눈에 띄더라. 어떤 영감을 가지고 시작했나. 학교 과제전 마감이 두 달 남은 상황이었다. 뭘 해야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걸 결합해서 그리면 재밌게 작업할 수 있겠다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혹은 인물에 내가 사고 싶은 옷, 내가 오늘 입은 옷을 입혀보며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My favorite things : 개인적인 관심사의 표현, 김정윤 피플

[인터뷰] My favorite things : 개인적인 관심사의 표현, 김정윤

15.06.09 교복을 입은 소녀는 한 손 가득 ‘신발풍선(air shoes)’을 들고 하늘을 날고 있다. 그림을 보고 있자니 신발의 섬세한 표현에 놀라고, 올망졸망한 소녀의 이목구비에 시선이 꽂힌다. 자신의 재능이 곧 좋아하는 일이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데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자신의 관심사를 그려내는 디자이너가 있다. 농구, 나이키 슈즈, 교복. 무엇보다 골반이 예쁜 소녀를 유독 ‘잘’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이다.   * 포토 : 김상준 작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반갑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입니다.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때 닉네임을 사용했는데 유치한 것 같아서 지금은 쓰지 않고 있다.     사용했던 닉네임이 뭐길래 김정윤이란 이름 때문에 어릴 때부터 ‘유니’라고 불렸다. 닉네임은 거기서 파생된 유니드(you need)다. 말 그대로 &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카카오 프렌즈 아빠, 권순호 호조 (HOZO) 피플

[인터뷰] 카카오 프렌즈 아빠, 권순호 호조 (HOZO)

15.03.18 어피치, 프로도, 튜브, 무지, 콘, 네오, 제이지는 ‘카카오톡 프렌즈’라 통틀어 불리는 캐릭터의 본명이다. 이 작고 귀여운 아이들은 엉덩이를 흔들거나, 하트를 쏜다거나, 울어 제끼고 때론 미친듯이 화를 낸다. 이렇듯 ‘카톡 이모티콘’은 지인과 나누는 톡!에 MSG처럼 감칠맛을 더한다. 귀여운 아이들의 창조자이자 그들을 만들어낸 아빠 호조(HOZO)를 인터뷰했다. * 포토 : 김상준 작가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HOZO) 권순호입니다.  호조(HOZO)에 의미가 있나  별 다른 뜻 없고, 그냥 어릴 적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을 때 사용한 닉네임이다. 그런 것 치고 호조(HOZO)라는 닉네임과 꽤 잘 어울린다  아무래도 이름에 ‘호’자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많은 디자인 분야에서 캐릭터 디자이너가 된 과정이 궁금하다  디자인을 전공한 건 3 Read more
피플 [소소한 인터뷰] 따뜻하고, 또 긍정적인 Rachael Goeun Park 피플

[소소한 인터뷰] 따뜻하고, 또 긍정적인 Rachael Goeun Park

15.03.02 <소소한 인터뷰>는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01. <Hallucination>   - <Hallucination> Six word story 'Wax wings, High hopes. Long fall. —Tasha'           영상 속 남자는 두 개의 날개를 달고 희망을 향해 날아오른다. 그리고 어느 순간, 땅으로 곤두박질 친다. 몸과 다리가 삐딱하게 접히고 날개가 축 처진다.       작품의 제목이 <Hallucination>인 이유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