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16.02.24 여자는 꼭 남자들의 사랑을 받아야만 할까? 같은 여성에게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성적인 그것과는 다르다는 ‘걸 크러시(Girl crush)’. 이 ‘묘한 감정’을 첫 전시의 키워드로 삼은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있다. 흔히 쎈 언니, 남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성의 대용어로 쓰이지만 사실 걸 크러시는 ‘남자’라는 담론을 제외하고 자신의 일에 주도적인 당찬 여성을 뜻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키워드를 콕, 찝어내 작업으로 가시화 한 다우니 팍을 만나 그녀의 걸 크러시에 대해 물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영상 및 그래픽, 일러스트 등 주로 디지털 기반의 작업을 하고 있는 박다운이라고 합니다. 현재 ‘다우니 팍’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우니 팍’이라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사람들이 쉽게 부를수있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 1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16.02.03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맜살! #01. 천국으로 간 토끼 토끼는 생명체이고 언젠간 목숨을 잃게된다. 병에 걸리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이 곳으로 오게 되었으며이 곳은 천국으로 향하는 관문이다.사다리를 타고 문을 열면 본격적으로 천국으로 가게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 토끼는 처음으로 다른 존재를 만났다.일종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존재다. 수호자는 토끼에게 앞으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조언을 해준다. 토끼는 가만히 누워서 잠시 명상을 한다. 이곳에선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고 고요함만 느껴진다.눈을 감고 상상을 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천국으로 간 토끼>는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16.01.22 빈틈 없이 빼곡한 등장인물과 눈에 띄는 색감, 저 멀리 느껴지는 에너지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의 그림에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긴장감과 특유의 개성이 도사리고 있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달려가고 뛰어놀며 정신없는 빼곡한 그림이 어느 외국작가의 만화같기도, 어릴 적의 숨은그림찾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몇 편의 작품을 늘어놓고 보니 일련의 단어가 떠오른다. 그래, 이건 경쟁과 생존이다!   누구나 그렇듯 피해갈 수 없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입니다(웃음)   우연찮게 네이버에 ‘주용’을 검색했더니 그 의미가 ‘술을 사 먹는데 드는 비용(酒用)’이라더라. 왠지 그동안 봐온 주용과 어울리는데? 저도 제 이름에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보니 깜짝 놀랐어요. 활동할 때 본명을 사용하다 보니 뭔가 소개하는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피플

[인터뷰] 과거와 미래의 순환, 사우스빅(southbig)

15.12.24 ‘총 천연색 겨울왕국’이라 판박힌 영화제목과 ‘언니 나 그이와 결혼할꺼야!’, ‘신난다! 3D입체 안경을 준다구요!’같은 찰진 멘트는 내가 아는 <겨울왕국>이 맞긴한데 왠지모를 실소가 터진다. 굴림체의 글자 폰트가 그렇고 부단히 한국적으로 생긴 엘사와 안나, 그리고 한스의 얼굴이 그렇다. 분명 ‘현대의 것’이 맞으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찾는 영화관에 걸려있을 법한 포스터에는 트렌디함이 느껴진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레트로(Retro)작업을 하는 작가 사우스빅(southbig)을 만나 8bit 프로젝트를 비롯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겨울왕국> 레트로 포스터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사우스빅(southbig)이라는 이름으로 레트로(Retro)작업을 하는 남대현이라고 합니다. 사우스빅(southbig)이 ‘남대’라는 4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흑백의 세상 표현, 헨(Henn)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흑백의 세상 표현, 헨(Henn)

15.11.27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헨(Henn)    # 01. 무뎌지지 말자 & 밤이 되길 기다렸어 <무뎌지지 말자>   <밤이 되길 기다렸어> <무뎌지지 말자>는 연필깎이가 된 여자의 모습이다. 작업대 위에 있던 샤프너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삶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무뎌지는 것이 싫어서 샤프너로 연필을 깎듯 생각도 예리하게 다듬으며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두 여자는 같은 여자인가.  내 그림에는 나의 이야기와 내가 느낀 감정들이 일기처럼 녹아있다. 때문에 그림 속에 등장하는 두 여자가 ‘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표출, 이홍민 피플

[인터뷰]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표출, 이홍민

15.11.16 일그러지고 폭발하며 뒤틀린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분노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 그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왠지 모를 울분마저 느껴진다. 분노를 통해 고통을 토하는 이홍민의 작업은 자신의 원초적인 감정을 마주하고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다. 이제는 ‘분노’가 작업의 원천이 된,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는 그를 만나 분노와 고통의 의미를 되짚었다.     간단한 자기 소개  그림작업 하는 이홍민입니다. 작업하는 분야가 워낙 다양하다. 그간의 작품들을 어떤 특정 한 분야로 규정짓기가 힘든데. 그렇다. 사실 내 작품들은 아무 분야에 속하지 않기도 하고, 속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서인 것 같다.  <샤워> watercolor, acrylic & digital painting, 35 x 32cm, 2013  <초사이어인> watercolor, acrylic , 1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평범한 얼굴의 소녀와 이야기, 한승연

15.11.16 <소소한 인터뷰>는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소소한 인터뷰>를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한승연    # 01. <Ordinary girls(평범한 소녀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산다.     ‘조금 통통하거나 눈이 작거나 못생겨도 우리 주변엔 아주 매력적인 평범한 소녀들이 많다’는데 내 눈에는 <ordinary girls> 속 소녀들은 모두 예쁘기만 하다. 예쁘게 보인다니 감사하다. 평소 작업할 때 어떻게 하면 소녀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때문에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알 수 없는 심리의 표현, 수아조

15.10.02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수아조     # 01. <일기예보(a weather forecast)> <일기예보>  전반적으로 수아조의 그림은 단조롭다. 그림에 사용되는 색감도 그렇고, 인물 표현도 그렇다.  계속 그리다 보니 현재의 그림 스타일을 갖게 된 점도 있지만, 그림을 그릴 때 불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생략하려고 했다. 특히 헤어스타일이나 얼굴 등, 외적인 요소가 생략된 상태인데 덕분에 인물들의 포즈나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인체 드로잉이 세밀하지 않고 울퉁불퉁 한 지방덩 5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생선대가리로 세상 바라보기, XTLOI(권선이)

15.09.18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XTLOI (권선이)      # 01. <Walk the streets>   작품 속 주인공이 생선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  생선은 그 자체만으로도 묘하게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건,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멍-한 모습이다. 그래서 마치 내 단짝 친구처럼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생선을 의인화 해서인지 다소 동화적인 느낌이다. 생선에게 다리가 있어서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아무래도 인물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그러 3 Read more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피플

[스튜디오의 여러 빛깔] 워크스&김가든

15.09.07 마켓을 여는 디자이너 언리미티드 에디션, 레코드 페어 등으로 상징되는 대안 마켓 문화는 지난 몇 년간 차츰 내실을 키워왔고, 최근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며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재능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작업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장이 됐습니다. 여기, 마켓 문화 초기부터 <과자전>을 기획해온 <워크스 Works>와 최근에 <가드너스 마켓>을 개최한 <김가든 Kimgarden>이 있습니다. 그들이 직접 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궁금했습니다.사실 인터뷰보다 더 중요한 정보는 마켓의 일정일 것입니다. <과자전 6: 2015서울과자올림픽>은 오는 10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아쉽게도 <2회 가드너스 마켓>은 8월 29일 용산구청 옆 조이그라이슨 매장에서 이미 열렸습니다. 며칠 앞서 미리 소개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처럼 “열린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