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빛과 모래를 디자인하다, 샌드 아티스트 최은영 피플

[인터뷰] 빛과 모래를 디자인하다, 샌드 아티스트 최은영

14.12.08 빛과 모래로 그려내는 샌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영상에 집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만큼 흡입력 있는 모래의 ‘흩뿌림’은 빛과 그림자에 의해 생동감을 더한다. 한 알 한 알, 어느 하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모래는 모이고 또 흩어져 큰 그림을 완성한다. 그리고 여기, 모래로 큰 세상을 만드는 샌드 아티스트 최은영이 있다.                                                                   * 객원 에디터 : 노효준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한다.&n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10초당 10원에 10년, 우사단 마을 화가 장재민 피플

[인터뷰] 10초당 10원에 10년, 우사단 마을 화가 장재민

14.11.06   어떤 일이든 “10년을 꾸준히 하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 홍대 놀이터에서, 그리고 우사단 마을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10초만에 그리는 화가가 있다. 20살 무렵에 시작한 <10초 초상화>가 어느덧 10년. 벌써 그를 거쳐간 사람들이 4만 5천명이다. ‘10년 경력자’라 치기에는 장재민은 너무나 젊고 재기 발랄하다. 자칭 <노동연구소>라 불리는 장재민의 작업실에서 10초 초상화와 우사단 마을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봤다. * 에디터 : 김빛나, 노효준           About 10초 초상화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 한다 ‘10초 완성, 10원 초상화’를 그리는 장재민이다. 2005년 3월, 홍대 프리마켓에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은 우사단 마을에 거주하며 마을과 관련된 다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도자기'로 하나된 세라믹 아트토이팀, 토인즈(TOiNZ) 피플

[인터뷰] '도자기'로 하나된 세라믹 아트토이팀, 토인즈(TOiNZ)

14.10.17 토인즈의 도자기는 친숙하다. 그저 제 용도에 따라 찬장에 가만히 앉아있기 보다, 한 발자국 걸어 나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스며든다. 도자기는 잔, 그릇, 술병의 형태를 띈 채 다양한 얼굴과 몸짓으로 당신에게 말을 건다. 이렇게 친숙한 아이들은 어느새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 토인즈의 첫 전시가 얼마 남지 않은 늦여름, 아이들을 손 끝으로 빚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토인즈는 어떤 작업을 하는 팀인가 안녕하세요! 토인즈(TOINZ)는 ‘살아있는 도자기’를 컨셉으로 세라믹 토이를 만드는 팀입니다. 이상철(wiwi), 이용재(yongpa), 김민지(gamnamu), 김근향(chiki) 네 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캐릭터, 도자기, 그림, 이야기를 다룹니다. 올해 5월, ATC를 시작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토인즈의 전신(前身)이라 볼 수 있는 <오렌지 스타>의 출범과 이렇게 네 사람이 모이게 된 계기 상철( 3 Read more
피플 [인터뷰] 안경 '미치광이' : 젠틀몬스터 디자이너 이제리 피플

[인터뷰] 안경 '미치광이' : 젠틀몬스터 디자이너 이제리

14.09.22 세상에는 많고 많은 디자이너가 있지만 ‘안경 디자이너’라니 낯설다. 어떤 인터뷰이를 섭외해야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까 싶은데 <젠틀몬스터>가 떠오른다. ‘천송이 안경’, ‘싸이 선글라스’를 비롯하여 국/내외 유명 셀렙들의 착용으로 이름만큼이나 몸집을 불린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그 속에 스스로를 안경 ‘미치광이’라 칭하는 디자이너 이제리를 만났다. * 객원 에디터 : 노효준     간단히 본인을 소개하자면젠틀몬스터에서 안경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이제리라고 한다. 올해로 26살, 이제 회사생활 2년 차에 접어들었다. 대학 시절에는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다.소속 안경 디자이너는 총 몇 명인가서울, 대구 지부가 있다. 각각 3명의 안경 디자이너가 있고 총 6명이다. 주로 협업을 통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에선 금속 안경테를 전담한다. 지금 3 Read more
피플 [인터뷰] 유쾌, 위트, 낭만 : My Real ABANG 피플

[인터뷰] 유쾌, 위트, 낭만 : My Real ABANG

14.09.02   아방의 그림은 따듯하다. 그녀의 그림 속엔 언제나 ‘사람’이 등장하고, 알록달록 색채가 낭만을 더한다. 그림 속 주인공은 특별할 게 없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카페서 수다를 떨며 춤을 추기도 한다. 그저 평범한 우리네 일상을 이토록 따듯하게 풀어내다니.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도 따뜻하지 않을까? * 객원 에디터 : 노효준     아방의 첫인상은 ‘그림’같다. 그녀의 그림만큼이나 색채를 띠기 때문이다. 개성 있고, 자유분방하다. 큰 눈과 밝은 표정이 그림 속 환한 분위기와 닮아있다. 하지만 그림을 살펴보면 공통된 특이점이 있다. 비정상적 비율의 몸매와 얼굴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위화감도 없이 자연스레 그림 속에 녹아있다. 아방 신혜원은 그림 속 인물들과 달리 작고 아담한 몸매를 지녔다. 하지만 유쾌한 상상력은 누구보다 크다. 그래서 비정상적 비율의 인물들이 위트 있게 3 Read more
피플 [인터뷰] 기하학, 우주, 여자 :  Super Freak Records 아트 디렉터 김주승 피플

[인터뷰] 기하학, 우주, 여자 : Super Freak Records 아트 디렉터 김주승

14.08.19   2013년, R&B/힙합 계에서 찬사를 받던 JINBO가 <Fantasy>로 돌아왔다. 몽환적이고 우주적인 JINBO의 선율은 <fantasy>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저 먼 곳에서 아련히 울리는 “fantasy in mind, galaxy in mind”의 선율은 환상처럼 들린다. 그리고 앨범 아트웍을 보는 순간, 환상이 증폭된다. 보랏빛과 자주색의 오묘한 조합과 반짝임. 몽환적 감상을 제대로 살렸다. 이 ‘적절한’ 아트웍을 누가 디자인 했나 했더니 Superfreak Records의 아트디렉터 “레어버쓰”란다. 그리고 8월의 한적한 오후, 레어버쓰 김주승의 작업실을 찾았다. * 객원 에디터 : 노효준   Superfreak Records 2013년 JINBO를 필두로 의기투합한 인디펜던트 레이블. 멤버로는 사일리(sailli), 에이직 (Aezik), 9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2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2부>

14.06.23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에서 이어집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 준호 : 개인적으로 저희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작업은 ‘손잡고’ 작업이었어요. 거대 기업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 가압류를 남발한 문제인데 저희 눈에 이 사건은 너무나 비정상적인, 한국 사회의 가장 미친 부분 중 하나로 보였어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는 거에요. 이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손잡고’라는 기구가 출범했고, 저희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어요. ‘손잡고’가 출범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 단체의 저명한 원로 분들과 방송사들도 모였고 디자인을 맡은 저희도 함께했죠. 그런데 그분들과 함께 있는 자리가 참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디자인계가 이렇게까지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나 싶어 씁쓸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14.06.23 현대사회에 있어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물론 상업적으로 ‘멋진’ 디자인도 좋지만 디자이너의 ‘철학과 책임감’이 온전히 담긴 디자인이 조금은 더 가치 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에 건강한 가치를 담는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일상의실천 소개 일상의실천은 대학 동기인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이 함께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활동했지만 워낙 친한 친구고, 디자인의 목적에 대한 고민이 많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싶다는 점 등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모두 술도 좋아하구요.(웃음)   멤버 소개 경철 : 가장 중요한 역할인 회계를 맡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주로 웹, 영상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진 : 술자리를 담당하고 인쇄물 작업을 주로 합니다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2부>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2부>

14.05.26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에서 이어집니다.     멤버들의 개인 프로젝트도 궁금하다 주호 : 아이패드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에요. 아마 6월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광섭 : 개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5unday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다 보니 요즘 특히나 힘드네요(웃음). 개인 작업으로는 편집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타이포그라피 포스터를 매일 한 장씩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디자인을 연구하는 중입니다. 재민 : 꾸준히 개인 작업하고 있고 노트폴리오 매거진에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를 그리고 있습니다. 5unday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구요. 희대 : 어린이 전시 ‘똥 나와라 똥똥’의 팀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고 시간 날 때 마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시진 : 웹툰 연재를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14.05.26 다섯명의 친구들이 일요일에 모여 시작한 디자인 그룹 5unday(선데이)의 작업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위트와 긍정이다. 한 권을 구매하면 한 권이 기부되는 기부노트 dote를 시작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언제난 유쾌한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팀명 5unday의 의미 로고가 모든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 다섯 명이 일요일에 만나 시작했고, 일요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긍정적으로 다가와 5unday로 이름 지었습니다.   어떤 분야의 작업을 하나 처음에는 기부노트인 'dote'로 시작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에이전시 형태로 외주 작업을 했죠. 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디자인 에이전시가 아닌 5unday만의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저희의 색깔이 담긴 작업들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멤버 소개 (5unday는 수평적인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