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인터뷰] 기하학, 우주, 여자 :  Super Freak Records 아트 디렉터 김주승 피플

[인터뷰] 기하학, 우주, 여자 : Super Freak Records 아트 디렉터 김주승

14.08.19   2013년, R&B/힙합 계에서 찬사를 받던 JINBO가 <Fantasy>로 돌아왔다. 몽환적이고 우주적인 JINBO의 선율은 <fantasy>로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저 먼 곳에서 아련히 울리는 “fantasy in mind, galaxy in mind”의 선율은 환상처럼 들린다. 그리고 앨범 아트웍을 보는 순간, 환상이 증폭된다. 보랏빛과 자주색의 오묘한 조합과 반짝임. 몽환적 감상을 제대로 살렸다. 이 ‘적절한’ 아트웍을 누가 디자인 했나 했더니 Superfreak Records의 아트디렉터 “레어버쓰”란다. 그리고 8월의 한적한 오후, 레어버쓰 김주승의 작업실을 찾았다. * 객원 에디터 : 노효준   Superfreak Records 2013년 JINBO를 필두로 의기투합한 인디펜던트 레이블. 멤버로는 사일리(sailli), 에이직 (Aezik), 9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2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2부>

14.06.23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에서 이어집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은 무엇인가 준호 : 개인적으로 저희에게 가장 의미 있었던 작업은 ‘손잡고’ 작업이었어요. 거대 기업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엄청난 금액의 손해배상, 가압류를 남발한 문제인데 저희 눈에 이 사건은 너무나 비정상적인, 한국 사회의 가장 미친 부분 중 하나로 보였어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는 거에요. 이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손잡고’라는 기구가 출범했고, 저희가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어요. ‘손잡고’가 출범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 단체의 저명한 원로 분들과 방송사들도 모였고 디자인을 맡은 저희도 함께했죠. 그런데 그분들과 함께 있는 자리가 참 뿌듯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디자인계가 이렇게까지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나 싶어 씁쓸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 <1부>

14.06.23 현대사회에 있어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물론 상업적으로 ‘멋진’ 디자인도 좋지만 디자이너의 ‘철학과 책임감’이 온전히 담긴 디자인이 조금은 더 가치 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사회의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디자인에 건강한 가치를 담는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일상의실천 소개 일상의실천은 대학 동기인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이 함께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각자 다른 곳에서 활동했지만 워낙 친한 친구고, 디자인의 목적에 대한 고민이 많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싶다는 점 등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모두 술도 좋아하구요.(웃음)   멤버 소개 경철 : 가장 중요한 역할인 회계를 맡고 있습니다(웃음). 그리고 주로 웹, 영상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진 : 술자리를 담당하고 인쇄물 작업을 주로 합니다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2부>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2부>

14.05.26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에서 이어집니다.     멤버들의 개인 프로젝트도 궁금하다 주호 : 아이패드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에요. 아마 6월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광섭 : 개인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5unday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다 보니 요즘 특히나 힘드네요(웃음). 개인 작업으로는 편집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타이포그라피 포스터를 매일 한 장씩 작업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 디자인을 연구하는 중입니다. 재민 : 꾸준히 개인 작업하고 있고 노트폴리오 매거진에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를 그리고 있습니다. 5unday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구요. 희대 : 어린이 전시 ‘똥 나와라 똥똥’의 팀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고 시간 날 때 마다 제가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시진 : 웹툰 연재를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피플

[인터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그룹 5unday <1부>

14.05.26 다섯명의 친구들이 일요일에 모여 시작한 디자인 그룹 5unday(선데이)의 작업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위트와 긍정이다. 한 권을 구매하면 한 권이 기부되는 기부노트 dote를 시작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언제난 유쾌한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팀명 5unday의 의미 로고가 모든걸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희 다섯 명이 일요일에 만나 시작했고, 일요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긍정적으로 다가와 5unday로 이름 지었습니다.   어떤 분야의 작업을 하나 처음에는 기부노트인 'dote'로 시작했어요. 그 후 자연스럽게 일반적인 에이전시 형태로 외주 작업을 했죠. 하지만 저희의 목표는 디자인 에이전시가 아닌 5unday만의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저희의 색깔이 담긴 작업들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멤버 소개 (5unday는 수평적인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드로잉에서 세트디자인까지, 전천후 아티스트 조기석 피플

[인터뷰] 드로잉에서 세트디자인까지, 전천후 아티스트 조기석

14.05.19 아티스트 조기석의 페인팅과 드로잉 작업은 어둡고, 어찌보면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그의 웃음은 티없이 맑은 소년과 같았다. 그런 순수함 덕인지 조기석은 그래픽, 세트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참신한 표현력과 작품성을 보여준다. 많은 기업과 프로젝트들의 러브콜로 한창 바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 조기석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만나서 반갑다. 간단한 소개와 진행했던 작업이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작업하고 있는 조기석입니다. 저는 젠틀몬스터의 이미지관련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구요. 요즘에는 패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패턴, 앨범커버와 같은 그래픽 작업과 촬영에 필요한 세트나 오브제 등을 만드는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우클래식 14FW쇼에서 영아티스트로 같이 협업했고 2NE1의 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의 레스토랑 씬의 아트디렉팅, YG와 SAMSUNG의 패션브랜드 'NONA9ON' 패션 필름의 2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2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2부>

14.04.14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1부> 에서 이어집니다.     최근 iF award 2014에서 수상했다고 들었다. 수상작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정민 : 고맙습니다. HARU 라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디자인한 브랜딩 작업이에요. 브랜드에 필요한 전체적인 작업을 총괄한다는 점도 의미 있었고 일을 의뢰하신 클라이언트와 이전에도 함께 일하며 신뢰를 쌓았기에 저희도 굉장히 열심히했고 그만큼 믿어주셔서 좋은 작업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사실 iF에 출전하게 된 이유는 다른데 있어요. 저희가 수상경력에는 큰 관심이 없었거든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아도 저희는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기획자로 꽤나 성공하신 분이 첫 만남에서 저희 속을 긁더라구요(?). 큰 대회 수상경력이 없으면 아마추어로 보는 류의 사람이었던 거죠. 디자이너 말 듣고 작업한다고 re 14 Read more
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1부> 피플

[인터뷰] 우리는 태양으로 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Ordinary People <1부>

14.04.14 Ordinary People(이하 오디너리 피플)은 어느새 9년차에 접어든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대학 1학년 때 처음 만나 함께 커피와 음악을 즐기던 다섯 명의 친구들이 지금까지 처음의 마음 그대로 즐겁게 작업하고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이들을 보면 범상치 않음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스스로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하지만 누구도 가보지 못한 태양을 향해 간다는 오디너리 피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디너리 피플 멤버 소개 오디너리 피플은 강진, 서정민, 이재하 그리고 영국에서 공부중인 정인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미스터 노카운트. 이렇게 다섯 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미스터 노카운트? 실존 인물인가 네 실제로 자주 만나지만 어떤 사정이 있어서 신원을 밝힐 수 없을 뿐이에요. 절대 범죄자라거나 도피중인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저희에겐 정신적 지주 같은 사람이에요. 작업에 대해서, 오디너리 피플의 방향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철 없는 아티스트 염승일. 다양성을 이야기하다. 피플

[인터뷰] 철 없는 아티스트 염승일. 다양성을 이야기하다.

14.04.01 아티스트이자 스스로가 브랜드인 염승일(Yomsnil). 본명보다 욤, 욤스닐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는 그의 작업은 정녕 한 사람의 작업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를 보는 사람들은 페인팅부터 도자, 목공, 패션까지 아우르는 넓은 작업 영역에 놀라고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사실에 새삼 한번 더 놀란다. 20대를 20년동안 살고 있는 것 같다는, 천천히 철들 예정이라는 아티스트 염승일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만나서 반갑다.본명 외에 'Yomsnil'이라 불리우고 있는데 그 의미가 궁금하다. 하나의 아티스트 브랜드로서 내 생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Yomsnil이라는 영문명은 본명인 염승일의 영자 발음을 보다 편하게 적은 것이고, 본명 외에 욤, 욤스닐 등으로 불린다.   - 염승일 작가   작업실이 참 멋지다. 공동 작업실인가. 가구제작, 인테리어, 퍼포먼스 아트, 아크릴회화 등의 작업을 하는 6명의 작가들과 3 Read more
피플 [인터뷰]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딩 공장, 가지공장을 만나다. 피플

[인터뷰]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딩 공장, 가지공장을 만나다.

14.02.28 바야흐로 기업의 크기에 상관없이 고객의 머리속에 인상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브랜딩이 중요해진 시대가 왔다. 브랜드란 간판 하나만 바꾼다고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컨셉부터 시작해 메뉴판, 웹사이트, 간판과 공간디자인까지 일관성있는 플래닝이 요구된다. 그렇기에 대기업이 아닌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엔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그런데 최근 스몰비즈니스의 브랜딩을 위해 발 벗고 나간 회사가 있다고 한다. 브랜딩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키워나가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가지공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가지공장 소개 안녕하세요. 가지공장은 열정적인 스몰 비지니스와 함께 브랜드를 키우는 따뜻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회사입니다. 작업에서나 일상에서나 위트 있는 것을 추구합니다.     가지공장의 의미 회사명을 정하는 브레인스토밍 중에 배양과 인큐베이팅의 의미를 가진 ‘EGG’, 키우고 발전 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