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진짜 고구마다운 삶, 권희선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진짜 고구마다운 삶, 권희선

16.04.12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권희선  #01. 왕구마 <끙차>  <구마구마 잼잼> 구마구마 잼잼은 왕길동 고구마 99% + 콩콩아지의 콧물 1%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집니다  왕구마의 탄생에 대해 알려달라. 왕구마는 언제 어디서 권희선의 손에서 태어났나. 몇 년 전, 청소년수련관 인턴으로 근무 했었어요. 그림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게시판 꾸미는일을 맡았었는데, 우연히 자른 종이의 뾰족한 머리 모양이 고구마 같았죠. 마치 숨어 있던 고구마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웃음). 형태가 정말 웃겨서 사진으로 찍어 놓았고, 언젠가는 꼭 재미있는 것을 만들겠다고 2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4. 더 리빙 데드(The Living Dead), LIZA CA: MYFOLIO

[MYFOLIO] 14. 더 리빙 데드(The Living Dead), LIZA

16.03.31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 네번째 작가는 ‘선’과 ‘면’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LIZA(문정주)입니다.        #14. LIZA(문정주)  <산 송장(The Living Dead)> <Janus> Written & Illustrated, 2016, 출처: http://liza-moon.com 작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작업은 작년에 개최된 제 7회 언리미티드 에디션(Unlimited Edition)에 출품했던 단편만화 모음 <야누스(Janus)>의 초기 표지입니다. 단편집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그들에 대한 일종의 비유로 이성이 빠져나간 듯한 ‘산송장(The Living Dead)&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일상에 녹아내린 싱글 솔로 라이프! 전황일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일상에 녹아내린 싱글 솔로 라이프! 전황일

16.03.29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전황일 #01. 남자의 방 남자의 방을 보자마자 제목과 너무 걸맞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떤 감상에서 시작된 그림인가. 제 모든 그림의 주제는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물론, 사람 성격마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자취방에 친구들이 와서 자연스럽게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민소매 안으로 두 팔을 넣어 게임기를 붙잡은 두 손이나 웃통을 벗은 남자, 아이언 맨, 축구공, 신발 박스 등, 남자를 상징하는 소품들을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피플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16.03.18 각진 얼굴과 각진 몸매를 가진 인형들이 한 줄로 쭉 늘어섰다. 팔과 다리도 네모난 모양이라 딱딱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알록달록 한 색감이 유쾌함을 자아내고 어릴 적 스크린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 아무렇지 않게 눈 앞에 서 있다. 놀랍게도 이 인형들은 ‘후-‘하면 날라가는 ‘종이’로 만들어진 페이퍼 토이(PAPER TOY)란다. 그저 ‘종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네모네모 세상’을 만드는 모모트(MOMOT)의 이흔태를 만나 페이퍼 토이의 매력을 되짚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페이퍼 토이를 생산하며 국/내외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입니다. 모모트는 대표이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박희열, 디자인 디렉팅과 라이선스 제품의 아트웍을 담당하는 이준강, 디자인 디렉팅과 프로젝트 및 라이선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0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내가 '나'일 수 있는 순간, 우제영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내가 '나'일 수 있는 순간, 우제영

16.03.04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우제영 #01. morning sun <morning sun> homage to Edward Hopper, water color, fabriano  <morning sun> Edward Hopper, 1952, 출처: http://artntip.com/456  그림을 보자마자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가 떠올랐고, 연달아 ‘외로움’이 연상됐다. 놀랍게도 캡션에 ‘homage to Edward Hopper’라고 언급되어 있던데 <morning sun> 1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3. 멀리 있어도 우린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지, 코케(KOKE) CA: MYFOLIO

[MYFOLIO] 13. 멀리 있어도 우린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지, 코케(KOKE)

16.03.03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 세번째 작가는 보이지 않는 끈, 유대감을 그린 작가 코케(KOKE)입니다.      # 13. 코케(KOKE)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린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지!>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작업은 작년 11월에 진행했던 두 번째 개인전에 걸었던 그림이에요. <멀리 있어도 우린 어디서든 연결되어 있지>라는 제목의 작업이죠. 저도 예전에는 개를 키웠었고 주변에도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봤어요. 반려동물과 항상 같이 있을 순 없지만 어디에 있어도 ‘유대감’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린 닮았어> <해피벌스데이투미> <닥스훈트 1 Read more
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피플

[인터뷰] 걸 보스(Girl Boss)를 향한 끊임 없는 시도, 다우니 팍(Dawooni Park)

16.02.24 여자는 꼭 남자들의 사랑을 받아야만 할까? 같은 여성에게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성적인 그것과는 다르다는 ‘걸 크러시(Girl crush)’. 이 ‘묘한 감정’을 첫 전시의 키워드로 삼은 매력적인 디자이너가 있다. 흔히 쎈 언니, 남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성의 대용어로 쓰이지만 사실 걸 크러시는 ‘남자’라는 담론을 제외하고 자신의 일에 주도적인 당찬 여성을 뜻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키워드를 콕, 찝어내 작업으로 가시화 한 다우니 팍을 만나 그녀의 걸 크러시에 대해 물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영상 및 그래픽, 일러스트 등 주로 디지털 기반의 작업을 하고 있는 박다운이라고 합니다. 현재 ‘다우니 팍’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우니 팍’이라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 사람들이 쉽게 부를수있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었 1 Read more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피플

[전지적 작가 시점] 행복한 토끼의 일상, 맜살!

16.02.03 <전지적 작가 시점>은 노트폴리오에 작품을 게재하는 작가를 선정해 그의 작품을 인터뷰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이런 그림이 그렸는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하셨죠? 앞으로 진행되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해 작가보다 작품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맜살! #01. 천국으로 간 토끼 토끼는 생명체이고 언젠간 목숨을 잃게된다. 병에 걸리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이 곳으로 오게 되었으며이 곳은 천국으로 향하는 관문이다.사다리를 타고 문을 열면 본격적으로 천국으로 가게 된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곳에서 토끼는 처음으로 다른 존재를 만났다.일종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존재다. 수호자는 토끼에게 앞으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조언을 해준다. 토끼는 가만히 누워서 잠시 명상을 한다. 이곳에선 아무런 소리도 안들리고 고요함만 느껴진다.눈을 감고 상상을 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 <천국으로 간 토끼>는 2 Read more
CA: MYFOLIO [MYFOLIO] 12. 마우스로 직조한 일러스트 포스터, 윤슬기 CA: MYFOLIO

[MYFOLIO] 12. 마우스로 직조한 일러스트 포스터, 윤슬기

16.01.29 CA KOREA와 노트폴리오가 매달 1명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여 그들의 하이라이트 작업을 공개합니다. MYFOLIO 열 두번째 작가는 한땀한땀 마우스로 직조하는 작가 윤슬기입니다.      # 12. 윤슬기  외딴 모닥불  작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2년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목적으로 포스터를 한 장씩 만들어왔다. <외딴 모닥불>은 그 중에서 2015년 겨울용 포스터다. 포스터에는 보통 한 명 또는 두 명 이내의 인물이 등장해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그림은 온전히 혼자가 되기도, 광활한 자연을 보기도 어려운 일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먼저 픽셀 일러스트를 그린 후 리소그라프 인쇄를 이용해 포스터를 제작한다. 리소그라프 인쇄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질감까지 작업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My Trip to Europe In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16.01.22 빈틈 없이 빼곡한 등장인물과 눈에 띄는 색감, 저 멀리 느껴지는 에너지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의 그림에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긴장감과 특유의 개성이 도사리고 있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달려가고 뛰어놀며 정신없는 빼곡한 그림이 어느 외국작가의 만화같기도, 어릴 적의 숨은그림찾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몇 편의 작품을 늘어놓고 보니 일련의 단어가 떠오른다. 그래, 이건 경쟁과 생존이다!   누구나 그렇듯 피해갈 수 없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입니다(웃음)   우연찮게 네이버에 ‘주용’을 검색했더니 그 의미가 ‘술을 사 먹는데 드는 비용(酒用)’이라더라. 왠지 그동안 봐온 주용과 어울리는데? 저도 제 이름에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보니 깜짝 놀랐어요. 활동할 때 본명을 사용하다 보니 뭔가 소개하는 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