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

대답하는 연필 <그래, 나는 연필이다>

17.03.24 0

연필을 써 본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연필은 누구나 써 봤기에 모든 이들과 쉽고 편안하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래서 이 작고 간단한 사물에 관해 많은 사람이 저마다 즐겁고 신비스러운 자기만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꺼낸다. 

 

CA BOOKS에서 <그래, 나는 연필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 감독 박지현이 2001년 헨리 페트로스키의 <연필>이라는 책을 만난 후, 2015년 SBS에서 <연필, 세상을 다시 쓰다>로 방송하기까지 그녀가 연필과 함께한 9가지 이야기를 다뤘다. 책은 연필을 통해 우리가 얼마만큼 일상의 작고 소소한 사물들의 가치를 간과하고 있는지, 그리고 단순히 쓰는 것 이상의 연필을 다룬다. 

SBS 스페셜 <연필, 세상을 다시 쓰다> 예고

"연필은 자유다" -역사가 헨리 페트로스키

"복잡하거나 고급스럽게 보이는 어떤 사물보다도, 여기서 더 단순해질 순 없다는 듯이 디자인된 연필은 그 어느 것보다도 훌륭하게 쓰인다" -연필깎기 전문가 데이비드 리스

"연필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엔지니어 마티 오윙스

"마음가짐이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편집장 황성진

 

목수이자 연필심 조각가 달튼 게티(Dalton Ghetti)에게 연필은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사물이었다. 그는 9.11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연필심으로 10년간 3,000개의 눈물방울을 만들었다.

"9.11테러가 일어난 다음 날 눈물 조각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날 꽤 울었거든요. 그 건물을 해변에서 바라보고 있었어요. 희생자 한 명에 하나의 눈물, 제 평생 못 끝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 나는 연필이다>

 

청춘과 장년의 세대를 떠나 막연히 쏟아온 열정에 피로감을 느끼면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를 가장 절실하게 고민하게 하는 이 시대에 간단한 연필이 우리의 고독과 상실감을 보듬는다. 언제나 자신의 역할을 당당히 하는 존재, 주목 받지 못했지만 가치가 무궁무진한 존재! 이 작고 간단한 연필은 우리에게 자유와 자의식과 자존감을 일깨워준다. 그것은 우리 인간들을 비롯하여 모든 사물의 영원성이다. “그래서, 나는 연필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헨리 페트로스키 교수와 박지현 감독, 출처: CA


"누구나 연필에 관한 이미지, 느낌 그리고 추억 등, 저마다 각자 떠올릴 생각이 있을 것이다. 내게도 연필에 관해 조금 다른 생각이 있다. 만일 당신이 연필, 이 작은 사물에 관해 어떠한 생각의 틀을 갖고 있다면 나는 맹세코 거기서 조금만 나와 바라보길 권하고 싶다. 분명 당신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것이다." 
 


도서명 그래, 나는 연필이다
출판사 CA BOOKS / 368쪽
저자 박지현
발행일 2017.03.13
가격 18,000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