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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갤러리 <정글의 소금>展

17.08.16 0

 

KF갤러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년을 기념하여 2017년 8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양국의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 <정글의 소금(Salt of the jungle)>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젊은 예술가들은 지난 30여 년간 급변한 사회를 돌아본다. 베트남 작가들은 1986년 개혁개방이후 사회 활동을 시작한 이른바 ‘포스트 도이 머이’ 세대이다. 한국 작가들 역시 1980년대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경험하며 이전 세대와 다른 정체성을 형성했다. 

 

<좁은 강 모시에> 김보민, 수묵담채 & 테이프, 91×116.8cm, 2017

 

<구조들> 조혜진, 종이에 에폭시 코팅, 가변크기, 2017

 

<그들이 온다. 은밀하게, 빠르게> 염지혜, 1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5분 15초, 2016

 

<눈먼 코끼리의 기억> 응우옌 프엉 링, 1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4분 25초, 2016

 

이번 전시 제목인 ‘정글의 소금’은 베트남 소설가 ‘응우옌 휘 티엡(Nguyễn Huy Thiệp)’의 작품에서 빌려온 것이다. 이는 정글에 30년마다 핀다는 하얀 꽃의 별칭으로 소설 속 노인이 원숭이를 무참히 사냥하려다 발견하게 된다. 인간의 자연 파괴를 번영으로 착각하는 양면성을 꼬집음으로써 포스트 도이 머이 시대의 베트남을 날카롭게 은유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양면성에 대한 직시는 이번 전시에 초청된 13명(팀)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이들은 지난 30여 년간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변화를 각각의 시선을 담은 회화, 드로잉, 영상, 설치 작업을 통해 승화시켰다. 작가들은 이념과 사건을 비장하고 무겁게 제시하기보다는 일상의 변화를 솔직하고 경쾌하게 다룰 예정이다. 

전시기간 2017년 8월 17일 – 2017년 10월 18일 
운영시간 AM 11:30 - PM 8:00/월-금, AM 11:00 - PM 5:00/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도슨트 투어 PM 12:30, 3:00, 5:00, 6:30/월-금, PM 12:30, 3:30/토
관람료 무료
전시장소 KF갤러리 (서울시 중구 을지로5길 26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층)
문의 KF갤러리 / 02-215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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