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렁이는 물결의 풍경, Richard Thorn

19.06.18 0

“Afternoon Calm” Watercolour & Inks (unframed)

길을 걷다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햇볕아래 간단히 끼니를 해결해도 좋을 5월이 지나가고,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다.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을 품은 햇살이 불쾌하기도 하지만, 이런 불쾌함을 위로해주는 건 시원한 그늘과 차가운 음료수, 그리고 반짝이는 바다일 것이다. 에어컨이 주는 인위적인 시원함과는 다른 자연의 풍광은 여름을 나는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렇듯 시원한 자연의 광경을 반짝이는 수채화로 담아낸 작가가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담아낸 작고로 유명한 영국화가 리차드 쏜(Richard Thorn)이다.

 

“Ancient Walls” Watercolour & Inks (unframed)

 

“Anjeux” Watercolour & Inks (unframed)

 

“Beach Garden” Watercolour (unframed)

 

“Dartlight” Mixed Media (unframed)

 

나는 수채화를 그리는데 어린시절을 보냈다. (예술대학 졸업 후) 음악계로 입문한 후, 나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그때부터 나의 수채화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색상, 톤, 구성에 대한 공감이 나의 주된 관심사였다. 빛, 질감, 공간적인 거리 등이 주요소이고 이 요소들은 주제보다 우선한다. 내게 있어 그림은 연속체, 즉 탐험이다. 그러나 수채화의 형태로 당신 앞에 영원히 놓여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수채화는 스승이고, 나는 학생이다.

I spent my early years drawing which led naturally into painting in watercolour. After pursuing a career in music (after leaving art college) I returned to painting in my chosen medium. Since that time my watercolours have gone through many changes. …(중략)…For me, painting is a continuum – an exploration. But with watercolour, it is the medium that seems to be forever ahead of you. Watercolour is the master, I am the student.


“Digging out the Greenhouse” Watercolour & Inks (unframed)

 

“Fresh Surf in the Bay” Watercolour (unframed)

 

“In the Blue Wood”

 

“In the Carribee” Gouache (unframed)

 

“My Blue Heaven” Watercolour/Inks (unframed)

 

“Pool Hunters” Watercolour/Inks

 

“The Old Harbour Wall” Watercolour

 

“Till the Sun Went Down” Watercolour

 

그의 그림에는 수채화의 매력 그 자체가 녹아있다. 동시에 번잡스러운 도시와 그곳에 넘쳐나는 사람들, 그리고 시끄러운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여유 또한 내재해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그림에서 느린 발자국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위안을 얻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리차드의 그림을 통해 서정적인 자연의 풍광을 느껴보길 바란다.

 

“Woodlight” Watercolour & Inks

“Summer in the Park” Gouache

김해인

읽는 사람이 즐거운,
언제나 유쾌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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