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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여름나기

19.07.23 0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혹자는 더위를 피해 카페로 시원한 바다로 여행을 떠나지만, 그게 여의치 않아도 문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미술관이 우리 가까이에 존재한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더위도 날리고 흥미를 선사할 몇 가지 전시를 제시한다.

1. 에브리데이몬데이, RUDCEF <DRIVE>展

DRIVE

에브리데이몬데이에서 2019년 7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루드세프(RUDCEF)의 <DRIVE>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논현동의 한 공간에서 어느 곳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진 ‘ばちがい(바치가이)’를 타이틀로 첫 전시를 가진 후로 5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디지털 작업 특성상 온라인상에서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작업들을 실제로 볼 수 있으며, 페인팅 작업도 전시된다.

 

‘ DRIVE는 내가 속해 있던 곳으로부터 빠르게 멀어지고, 
있던 곳을 풍경으로써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다. ’

- RUDCEF

 

전시명 ‘DRIVE’는 작품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와 닮아있다. 우리는 드라이브할 때 어느 쪽으로 가던 자기가 깊이 속해 있던 곳으로부터 빠르게 멀어지고 내가 있던 곳을 풍경으로써 바라보게 되는 순간을 중요히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드라이브 하듯 루드셰프의 세계관을 직접 마주하길 바란다. 

전시기간 2019년 7월 13일 - 2019년 9월 8일 
운영시간 PM 12:00 - PM 08:00
관람료 무료
장소 에브리데이몬데이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8길 14)
문의 에브리데이몬데이

 

2.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호크니展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019년 3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데이비드 호크니>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아시아 지역 첫 대규모 개인전으로, 1950년대 초부터 2017년까지의 회화, 드로잉, 판화 133점을 선보이며 작가의 시기별 작품 특성을 조명하고자 한다.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소장한 다수의 컬렉션과 그 밖의 해외 소장품을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촉망받는 예술대학 학생 시절에서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현재까지, 호크니가 수많은 매체를 통해 보는 방식과 재현의 문제에 관해 어떻게 의문을 제기해왔는지, 총 일곱 개로 구성된 섹션을 통해 그 놀라운 행보를 추적해간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호크니의 예술세계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 

 

전시기간 2019년 3월 22일 - 2019년 8월 4일 
전시시간 AM10:00 - PM 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15,000원/성인, 13,000원/청소년, 10,000원/어린이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분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 02-2124-8932

 

3. 동대문디지털플라자, <HELLO, MY NAME IS PAUL SMITH>展

HELLO, MY NAME IS PAUL SMITH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2019년 6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DDP개관 5주년 기념 특별전 <HELLO, MY NAME IS PAUL SMITH>展이 개최된다. 전시는 창조, 영감, 콜라보레이션, 뷰티 그리고 위트를 담은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세계 속으로 마치 관람객과 함께 떠나는 여행과 같은 전시이다. 폴 스미스가 영국에서 시작한 초창기 시절부터 지금의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그의 개인 소장품들을 전시하여 오늘날 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프로덕션, 프로세스의 여러 단계를 전시해 폴 스미스의 디자인 기법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통적인 크래프트먼쉽과 재단에 대한 철학을 현대적인 감각과 접목해 폴의 주문 (呪文) 과도 같은 “위트 있는 클래식” (classic with a twist)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폴 스미스의 일대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 


전시기간 2019년 6월 6일 – 2019년 8월 25일  
관람시간 AM 10:00 - PM 8/9:00 (*입장 및 매표마감 ~pm7/8:00)
티켓가격 16,000/성인, 12,000/청소년, 9,000원/어린이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문의 DDP 

 

4. 대림미술관,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展

 

대림미술관은 2019년 4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반열에 오르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展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본 전시는 디자인, 가구, 회화, 조각, 스케치부터 특별 제작된 대형 설치작업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들과 그에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보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너의 상상 속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잊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우린 항상 그 자리에서 계속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거든.

 

그걸 기억하는 게 중요해”

 


전시기간
 2019년 4월 27일 – 2019년 11월 17일  
관람시간 AM 10:00 - PM 6:00 (*월요일 휴무)
관람요금 10,000원/성인, 3,000원/청소년, 2,000원/미취학아동
장소 대림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문의 대림미술관

김해인

읽는 사람이 즐거운,
언제나 유쾌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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