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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풍경 속 게으른 쾌락>展

14.06.19 0

 

<Blue Water>
Oil on canvas, 30cmx25cm, 2011

 

<Orange Geometric Landscape>
Oil on Canvas, 193cmx130.3 cm, 2013

 

<Green Silky-Waterfall>
Oil on canvas, 100cmx72.7cm, 2013

 

<Pink Foggy Ocean>
Oil on canvas, 194cmx150cm, 2014

 

 

원색이 어우러진 평면적 구성과 왜곡된 형태, 그리고 우연적인 효과를 의도한 기법 등으로 추상에 가까운 풍경화를 그리는 작가 김지선의 <풍경 속 게으른 쾌락>展이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종로구의 갤러리 도스에서 열린다. 평면 회화라는 분야 자체가 본래 2차원 안에서 3차원의 환영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김지선의 풍경은 그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지층을 구성하려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그려내는 것은 엄연히 자연이 주제가 되는 풍경이다. 다만 그것이 풍경 또는 추상, 아니면 현실 또는 환상 등 어느 한쪽에만 속한 것이 아닌 모호한 경계선 상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회화 장르들과는 구별된다. 이처럼 ‘자연 공간’은 장르 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어느 쪽에도 온전히 소속되지 않는 대신 양쪽의 요소들을 한 자리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특징을 갖는다. 자연이라는 소재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처럼 그 끝을 알 수 없는 김지선의 자연 공간 안에서 문을 하나하나 열어가듯 느긋하게 탐구해나가는 휴식의 과정은 ‘게으른 쾌락’이라는 전시 제목에 걸 맞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작품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다시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전시기간 2014년 6월 25일(수) - 2014년 7월 1일(화)
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문의 갤러리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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