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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파크, 심문필 <공간유희>展

14.10.08 0

 

 

 

 

 

 

프랑스 파리, 몽펠리에, 마르세이유 등 유럽에서 20여 년간 활동하고 있는 작가 심문필이 2014년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공간 유희>展을 연다. 심문필은 빅토르 바사렐리(Victor Vasarely), 장 드완느(Jean Dewasne) 등 유명 작가들이 소속된 50년 전통의 파리 라위미에흐 갤러리(Galerie Lahumière)전속으로 최근 개인전을 마친 작가는 투르(Tours), 르 아브르(Le Havre), 보케르(Beaucaire) 등 프랑스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절제된 수평선과 색면의 사용으로 무한한 공간감을 보여주는 신작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반투명한 플렉시글라스 이면에 아크릴 채색한 후 이를 이중으로 중첩시켜 색의 확산 효과를 유도하는데, 은은하게 불을 밝히는 듯한 중첩된 색과 선들은 잔잔한 리듬감과 묘한 안정감을 부른다. 기본적인 조형언어인 색, 면, 선 그리고 빛의 본질에 충실한 심문필의 작품은 미세한 붉은 선과 오렌지빛 태양, 검은 밤의 짙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고요한 부동성을 느끼게 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함께 선보이는 비디오 영상 작업은 하나의 평면에서부터 두 개, 세 개의 면으로 서서히 움직이는데, 선과 면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공간의 나타남과 사라짐의 반복을 보인다. 이는 기하학적인 신비감과 시각적 유희를 제공하는데, 마치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의 대형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빛과 공간이 평면작업으로 승화된 느낌이다. 25년간 플렉시글라스를 고집해 온 작가의 탐구는 회화와 오브제, 반영과 투영의 경계를 너머 색과 면의 조화를 이근다. 이번 <공간유희>展을 통해 시각적 활력이 주는 심리적 명상과 숭고를 경험해보길 기대한다.

 

전시기간 2014년10월 10일(금) - 10월 23일 (목)
오픈시간
am 11:00 - pm 11:00 
오프닝리셉션
2014년 10월 10일 pm5:00
장소
아트파크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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