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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330호 ‘수리’와 ‘달이’

19.05.21 0

 

이번 7월 12일부터 개최되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마스코트로 선정된 ‘수리’와 ‘달이’가 소소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된 ‘수달’이라는 태생부터 귀여운 생명체를 캐릭터화하면서 귀여움이 배가 됐기 때문이다. 이렇듯 세계를 주무대로 하는 대회를 개최하면, 자연스레 대회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에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단순히 대회를 상징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회와 개최도시의 이미지를 결정지어서다. 특히, 지난 2018년에 개최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수호랑과 반다비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수리’와 ‘달이’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스코트 '수리 & 달이'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평화롭게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제330호) 수달을 남녀 한 쌍으로 의인화했다, 출처: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천연기념물 330호, 수리&달이, 출처: @fina.gwangju2019

 

또한 마스코트는 단순히 대회의 이미지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마스코트 굿즈로도 활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부추기는데, 수리와 다리의 굿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수리 달이 굿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수호랑과 반다비와 마찬가지로 머그컵부터 키링, 마그넷, 우산, 인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물론 다소 쨍한 색감과 특정성별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 설정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녀석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그 매력에 사로잡히기 충분하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하여 어떤 마케팅을 전개하느냐가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하는 중요한 요소인듯 싶다.

수리달이 인형세트 

수리달이 가방걸이

 

수리달이 머그

 

세계선수권대회까지 2개월 남짓 남은 지금, 아직까지 수리와 달이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기대된다. 부디 수호랑과 반다비만큼 사랑받길 바래본다.

김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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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유쾌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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