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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크리스마스 캘린더

20.12.21 0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한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유독 이번 2020년은 다사나단 했다. 전염병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우울한 감정이 드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가 분노의 감정인 ‘코로나 레드(Corona Red)’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잠깐 반짝하고 지날 줄 알았던 전염병이 주기적으로 재확산을 번복하면서 심리적 피로감이 증대되어서다. 처음 사람들은 불특정 다수와의 만남을 사리는 방법을 택했지만, 지금의 상황은 아주 가까운 지인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야말로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믿기 어려운 때가 온 것이다. 그럼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갔고, 우리에겐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지루한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연말’이라는 특별한 시기가 주는 즐거움을 새삼 느낀다. 하지만 과거처럼 쉬이 지인을 만날 수는 없다. 이런 감상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는지, ‘크리스마스 특수’를 맞아 실내장식 업체의 매출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이렇듯 밖에 나가는 대신 실내를 택한 사람들, 그중에서 실내에서조차 사람들과의 만남을 지양하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콘텐츠는 무엇이 있을까?

 

1. 킨더조이 초콜렛 달력

 

킨더조이 크리스마스 캘린더, 출처: <Ferrero unveils 2020>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는 일은 일년 중 가장 설레는 일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거기에 초콜릿을 사면 제공되는 장난감이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여기 이 모든 조건을 갖춘 달력이 있다. 바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킨더조이>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달력이다. 크리스마스 디데이를 고대하며 하나씩 까먹는 초콜릿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초콜릿을 좋아하는 어른 또한 구매할 수 있다.

 

2. 이케아의 쿠키집 레시피

 

캐나다 이케아, 출처: 이케아

 

캐나다 <이케아>에서는 조금 특별한 도면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따듯한 집’과 ‘행복한 가족’을 본뜬 도안이다. 그런데 이 도안은 조금 특별하다. 마치 어릴 적 읽었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쿠키 과자로 만들 수 있는 도면이기 때문이다. 과거 <이케아>는 이와 비슷한 레시피를 대중들에 선보인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홈파티에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담은 레시피인데, ‘크리스마스 쿠키 집’ 도안 역시 다분히 이케아스러운 발상이다. 도안은 캐나다 <이케아> 사이트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도안을 이용해 가족들과 직접 수제 쿠키를 굽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3. <러쉬> 크리스마스 캘린더

 

러쉬 크리스마스 캘린더, 출처: <chic moey> 

 

어른들의 평온한 휴일을 위해 심신의 안정을 줄 캘린더도 있다. 바로 입욕제 브랜드 <러쉬>의 어드벤트 캘린더다. 이 달력에는 러쉬에서 주력하는 상품인 입욕제와 버블바 등의 다양한 상품을 엿볼 수 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성탄절을 앞둔 약 3주 전부터 한 개씩 꺼내 보는 문화에서 비롯했는데, <러쉬>는 조금 특별하게 12일 캘린더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다른 캘린더와 달리 이틀에 한 번씩 달력을 체크해야 한다. 아직 에드벤트 캘린더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국내에서는 미출시된 상품이다. 내년에는 <러쉬>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의 크리스마스 캘린더를 접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

 

4. 하리보 크리스마스 캘린더

 

하리보 크리스마스 캘린더, 이미지 출처: <amazon>

 

젤리를 좋아하는 아이와 어른을 모두 만족시켜줄 캘린더도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새콤달콤한 맛으로 유명한 <하리보> 크리스마스 캘린더다. 해당 제품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부터 한 개씩 개봉할 수 있다. 사실 <하리보>의 알록달록한 색감과 디자인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의 마음도 저격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유통되는 경로가 없어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국가를 초월해 모두 같나 보다. 비록 코로나 재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침체된 2020년 겨울이지만, 조금이나마 귀여운 물건을 통해 우울감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

 

김해인

읽는 사람이 즐거운,
언제나 유쾌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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