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s 귀여운 맥도날드 리브랜딩 popular & design

귀여운 맥도날드 리브랜딩

21.02.17 McDonald’s, 모든 이미지 출처: Pearlfisher   버거킹에 이어 세계적인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도 리브랜딩을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브랜딩의 큰 특징은 ‘컬러감’과 ‘직관력’이다.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품 디자인을 리뉴얼할 때는 기존의 이미지와 통일감을 주면서도 시류에 맞는 세련된 연출이 중요하다. 이미 오랜 시간을 거쳐 사람들 사이에서 각인된 제품 이미지가 공고하기 때문이다. 특히 <맥도날드>처럼 세계 어디에서나 균일한 버거를 제공하는 업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맥도날드>는 빨강과 노랑을 주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메인 컬러에 통일감을 주며, 각 메뉴의 상징성을 돋보이는 리브랜딩을 선보였다. 세련된 연출은 물론이다.   McDonald’s, 모든 이미지 출처: Pearlfisher   이번 리뉴얼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l 0 Read more
Features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popular & design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21.02.15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이번 로고는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 컬러를 없애고, 오렌지와 레드 컬러만을 이용해 연출했다. 사실, 이번에 리뉴얼 된 디자인은 1969년과 1994년에 쓰이던 로고와 비슷한 인상이다. 하지만 전보다 더 둥글고 길게 연출해서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어릴 적에 즐겨먹던 ‘햄버거 젤리’같은 모양이다.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각 상징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리뉴얼을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존스 놀리 리치(Jones Knowleds Richie)’는 기존의 파란색 휙 연출을 ‘인공적인 산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버거킹>은 향료 및 방부제, 색소 등 인공을 배제한 소스 개발로 ‘ 0 Read more
Features 2021년의 달력 popular & design

2021년의 달력

21.01.20 인생 일력, 출처: <민음사>   서류나 다이어리를 작성할 때, 여전히 숫자 ‘2020’을 적고 급하게 숫자 1을 덧붙이는 수정을자주한다. 물론 이런 실수는 매해 초마다 저지르곤 하지만, 이번 해가 더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전적으로 ‘코로나’ 탓일 것이다. 항간에 농담으로 “전 세계의 2020년은 1월과 2월밖에 없었다”는 말에 쉬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 틀린 소리는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인류의 삶은 지속되기에 또 어김없이 2021년이 찾아왔다. 그리고 희망을 비출 한해의 달력 역시 찾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 <애춘의 화원>  <애춘의 화원>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예약 판매를 개시할 때마다 품절사태가 일어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달력이 연일 화제다. 흔히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디자인은 촌스럽거나 공적이라는 편견이 있음에도, 0 Read more
Features 루이비통의 트래블 북 popular & design

루이비통의 트래블 북

20.12.28 여행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이 한층 더 우울해진 요즘이다. 벌써 코로나가 세상을 뒤흔든 지 1년이 지나서다.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세계화’를 외치며, 아무리 오래 걸려도 하루 정도의 비행이면 세계 어디든 닿을 수 있던 시대가 전염병의 좋지 않은 예후를 가져왔다. 지금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을 봉쇄하며 코로나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발 신종 변형 바이러스가 주변 국가에 퍼지고 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굳게 잠긴 세계의 문이 당분간 꽁꽁 더 잠길 예정이다.   LOS ANGELES BY JAVIER MARISCAL, 출처: LOUIS VUITTON   이런 와중에도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의 삶은 지속된다. 코로나 창궐시기가 현재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우리가 이전에 누리던 일상 역시 점차 멀어져 간다. 과거를 그리는 사람들은 일전에 자신이 다녔던 여행사진을 재업로드 하거나 구글 맵을 이용해 온 0 Read more
Features 올해 최고의 사진, 애플 popular & design

올해 최고의 사진, 애플

20.12.15 지난 7월, 애플(APPLE)은 아이폰으로 촬영한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Iphone Photography Award)’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사진’으로 불리는 이 경연은 세계 각국의 아이폰 유저가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벌써 13년째를 맞이했다.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가 특별한 이유는 흔히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가진 작가만 참여해야할 것만 같은 ‘공모전’이 아니라는 점이다. 되레 모두가 같은 기계(=아이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물론 해당 공모전은 전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IPPAWARD, 출처: IPPAWARD  출품작은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캐나다, 호주, 미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를 출처로 한다. 이렇듯 시공간이 모두 다른 지점에서 작가들은 모두 0 Read more
Features 직관력 있는 ‘스벅 현대 카드’ popular & design

직관력 있는 ‘스벅 현대 카드’

20.11.25   최근 <배달의 민족>과 협업하여 신용카드를 출시했던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스타벅스와 손을 맞잡았다. 티비 광고에는 청량한 목소리의 아이유가 <해변으로 가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별’하면 떠오르는 직관적인 노래 중 하나다) 스타벅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별’은 소비자가 커피를 구매할 때마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시스템이다. 이 별을 꾸준히 모아 일정 정도 이상이 되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무료 음료 서비스를 받거나 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계로 승급한다. 마치 어렸을 적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칭찬 스티커’처럼, 스타벅스 애용자에게 ‘별’은 긍정 강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스타벅스 x 현대카드 콜라보, 출처: <현대카드>   스타벅스는 커피 업계에서 유독 매니아가 많은 브랜드이자 0 Read more
Features 직관력 있는 ‘배민 현대 카드’ popular & design

직관력 있는 ‘배민 현대 카드’

20.11.23 현대 배민 카드, 출처: <현대 카드>   최근 현대카드에서 <배달의 민족>과 콜라보레이션한 카드가 출시됐다. 이상하게 매번 현대카드에서 출시하는 타브랜드 와의 협업카드가 기대된다. “이번에는 어떤 디자인으로 소화했을까”하는 궁금증이 일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배달의 민족> 카드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연유는 출시한 카드가 존재만으로 ‘배달의 민족’ 그 자체 같아서다.   카드 디자인 상세 소개, 출처: <현대 카드>   혹자는 우리 민족을 정의할 때 ‘먹보의 민족’이라 일컫는다. 일상생활을 비롯한 속담에서도, 타인과 첫 만남의 자리에서도, 사회에 관습적으로 ‘밥’을 빼놓을 수 없어서란다. 그도 그럴게 어색한사이의 사람에게도 “언제 밥 한 번 먹자”가 그럴싸한 인사가 되고(물론 그 ‘언제’ 0 Read more
Features PANTONE : Period Color popular & design

PANTONE : Period Color

20.11.18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은 ‘성교육’을 명목으로 남학생들을 모두 운동장에 내보낸 뒤 교탁 위에 조심스레 무언가를 꺼내놓곤 했다. 나름 ‘성교육’이라는 타이틀 아래 ‘성(性)’은 분명 남녀 모두 해당하는 사안인데, 어째서 우리만 하는 걸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땐 그냥 그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몸짓은 피임도구라도 꺼냈을 법한 ‘조심스러움’이었는데, 항상 그 파우치 속에는 애꿎은 생리대가 자리했었다. 마치 생리는 여자들만 이야기할 수 있고, 여자들만 아는 이야기, 아니 그보다 ‘생리’가 무조건 들키지 않고 숨겨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출처: 픽사베이 여중, 여고를 가서도 이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학교 선생님, 행정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였던 그 공간에서조차 소수인 남성을 의식해서 갑작스레 터진 생리에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귓속말로 생리대를 찾아야 0 Read more
Features ‘올드 미디어’와 ‘뉴 트렌드’의 조합 popular & design

‘올드 미디어’와 ‘뉴 트렌드’의 조합

20.11.11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오면서 새로 구비해야할 것들이 많아졌다. 가까운 친인척에게 연말 및 신년 카드 보내기, 2021년의 다이어리를 미리 구비하기, 크리스마스 파티하기 같은 일들이다. 물론 코로나19 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 때문에 그간의 연말/연시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알게 된 것들이 참 많다. 방구석 라이프의 소중함과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삶의 필요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만큼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많았던 한해였기 때문일까. 요즘 들어 풍족했던 과거에 대해 자꾸 곱씹게 된다.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MV 얼마 전 관람했던 <삼진그룹 토익반> 영화가 뇌리에 남은 것도, 기술력은 부족해도 주머니와 인심이 풍족했던 과거가 그리워서일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서로 거리를 두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에게 예민하지 않았던 그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어도 서로를 도와 국가적 어려움도 이겨내던 그 시절 말이다. 그리고 겨 0 Read more
Features 청소년'만' 가능, 카카오 미니 카드 popular & design

청소년'만' 가능, 카카오 미니 카드

20.10.26 카카오 뱅크, 출처: 카카오 뱅크   어른이 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제일 좋은 점이 있다면 내가 먹고 싶은 음식과 사고 싶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지나간 청춘을 그리워하는 늬앙스에 온전히 동의할 수 없는 것도 누구보다 치열한 시절을 보냈기 때문일 것이다. 안정적인 밥벌이를 위하여, 또 그에 맞는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숙한 정신을 갖기 위하여, 그 때 그 시절은 참 처참했다. 그래서 누군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겠냐’고 묻는다면 진심으로 ‘싫다’고 답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 미니 카드를 보니 농담조로 처참했던 20대를 지나 10대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다. 니니즈가 너무 귀엽다.   카카오 뱅크 미니 카드, 출처: <카카오 뱅크>    이러한 생각은 비단 나만의 것은 아니었는지 청소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