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눈 후에, By Ortie

14.07.23 0

 
<After Love, Ortie> (출처: www.ortie.name)

키스를 하는 것은 서로의 숨을 나누는 것이고, 섹스를 하는 것은 서로의 몸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섹스의 ‘시옷’자만 꺼내도 왠지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남들 모르게 뒤에서 수군수군 이야기하느라 바쁘던 우리나라가 최근 변하기 시작했다. 선뜻 이야기하기 힘들던 이 주제가 드디어 양지로 올라왔다. JTBC ‘마녀사냥’은 2-30대의 섹스 라이프를 이야기하는 채널로 소위 ‘19금’에 ‘종편’이지만 공중파 못지않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감추면 감출수록 들추고 싶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인간의 욕망이 아니던가. 특히 예술가에게 욕망은 더 도전해보고 싶은 금기와 같다.

프랑스 출생, 올해 23살인 Ortie는 현재 파리에서 Art philosophy(예술 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영화 제작자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로 ‘Travel(여행)’과 ‘Erotic(성)’을 주제로 하는 그녀의 사진은 프랑스 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은 그녀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After Love(사랑을 나눈 후에)’를 소개하려고 한다.

 

 

AFTER LOVE











<Afterlove02 ~ 05>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두 사람, 개인과 개인의 아름다운 행위인 동시에 지극히 사적인 일이다. Ortie는 이런 순간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 했고, 모델들에게 최대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제공했다. 예술과 포르노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기에 그 지점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Ortie는 모델의 성 정체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일반인, 게이, 레즈비언까지. 그녀는 사랑을 나누는데 섹슈얼리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성 정체성 차별에 반대하는 그녀의 예술철학은 유럽 내 성 소수자들의 지지를 이끌기도 했다.

 

Ortie의 에로틱한(?) 작품세계가 궁금하다면 그녀의 SNS를 방문해보시길! 

 

Ortie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ortieortie
페이스북: www.facebook.com/ortie.name/timeline

 

제인리

평범한 취준생으로 집에서 바닥을 긁다가 지금은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유럽을 넘어 전세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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