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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popular & design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21.02.15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이번 로고는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 컬러를 없애고, 오렌지와 레드 컬러만을 이용해 연출했다. 사실, 이번에 리뉴얼 된 디자인은 1969년과 1994년에 쓰이던 로고와 비슷한 인상이다. 하지만 전보다 더 둥글고 길게 연출해서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어릴 적에 즐겨먹던 ‘햄버거 젤리’같은 모양이다.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각 상징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리뉴얼을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존스 놀리 리치(Jones Knowleds Richie)’는 기존의 파란색 휙 연출을 ‘인공적인 산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버거킹>은 향료 및 방부제, 색소 등 인공을 배제한 소스 개발로 ‘ 0 Read more
Features 새해를 알리는 2월의 전시 Feature

새해를 알리는 2월의 전시

21.02.10 본격적인 '소의 해'가 시작됐다. 코로나로 다사다난 한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익숙치 않은 느낌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도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탓에 그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지만, 주어진 이 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순 없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전시 형태 역시 다양해졌다.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업을 접해보길 바란다.    1. 국립 민속 박물관, <우리 곁에 있소>展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우리 곁에 있소>展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관념 속 소의 모습과 일상생활의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십이지 번十二支幡(축신丑神)', '목우도',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화각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 등 80여 점의 자료 및 영상을 바탕으로 소의 상징과 의미, 변화상을 조명한다. ㅡ 전시기 0 Read more
Features 셔터 스톡이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 Feature

셔터 스톡이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

21.02.09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셔터 스톡>에서 2021년 트렌드 선정에 이어 지난해 결산을 발표했다. ‘2020년의 리뷰(Year in review)’는 전 세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의미한 이슈를 반추하는 자리다. 사실 지난 2020년은 ‘2’와 ‘0’이라는 정돈된 숫자가 주는 기대감과 달리, 인류 모두가 예상치 못한 ‘코로나’라는 변수를 오롯이 견뎌야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류의 삶은 지속되었고, 일상 곳곳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0 Year Review, 출처: shutter stock   <셔터 스톡>에서 유의미한 순간으로 꼽은 키워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흑인 인권 운동’과 ‘시상식’, ‘미국 대선’과 ‘스포츠 0 Read more
Features 셔터 스톡이 전하는 2021 Feature

셔터 스톡이 전하는 2021

21.02.03 shutterstock 2021 creative trends, 출처: youtube    전 세계의 이미지를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는 콘텐츠 사이트 <셔터 스톡>에서 올해의 트렌드를 발표했다. 우리가 이 데이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의 이용자가 <셔터 스톡>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검색한 기록들을 정리하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결과를 통해 의미를 산출한다. 동시에 산출된 데이터는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이 되어 또 다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인류에게 이러한 분석은 앞으로의 삶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1. 그래픽   이미지 출처: AW  그래픽 부문의 키워드는 ‘잉크 아트(Inkspcape), 홀치기 염색(Tie Dye), 초현실적인 얼굴(Surreal Faces)’이다. 위 세 키워드의 0 Read more
Features 행복의 기호들 REVIEW

행복의 기호들

21.02.01 코로나 19가 세상을 뒤덮으면서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일상에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이를 표현하는 것이라 하는데 정작 코로나 이전에는 일상의 소중함을 몰랐다. 그런데 막상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마스크가 없는 삶이 얼마나 풍요로웠는지,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인 동물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행복의 기호들    개인적으로 놀랐던 사실은 ‘사람이 싫다’고 말하면서 나와 가치관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생각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사실이었다. 비말로 감염되는 코로나의 저주는 일과 사람들을 만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던 사람들을 모두 ‘자기만의 방’으로 밀어 넣었다. 자연스레 집은 단순히 잠만 자던 휴식 기능을 벗어나 일을 하는 일터로, 음료를 마시는 카페로, 운동을 하는 트레이닝 공간으로 변화했다. 사람들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테리어를 0 Read more
Column 라벨 없는 패트병과 디자인의 역할

라벨 없는 패트병과 디자인의 역할

21.01.27 이미지 출처: 픽사 베이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제로 웨이스트’와 ‘재활용’에 대한 관심 역시 많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가정에서 사용량이 많은 패트병의 뚜껑과 라벨을 분리배출 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패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류에 발맞춰 <환경부>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아파트 내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1년 12월부터는 단독주택에서도 해당 규정을 이행해야 한다.   플라스틱 다이어트, 출처: 환경부    참고로 패트병을 분리배출 할 때는 패트병에 붙은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압축해서 버려야 한다. 또한, 디자인을 위해 첨가된 색이 있는 유색 패트병은 분리배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생수 패트병만 분리배출에 해당한다.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디자인의 의미를 반추하 0 Read more
Column 우리의 것, 한복 지키기

우리의 것, 한복 지키기

21.01.25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 Pink)가 대내외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 것’에 대한 세계의 관심 또한 높아졌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에 일본문화를 개방하면서 J-POP과 드라마를 쉽게 접했던 시절과 유사한 양상이다. 국가와 관련한 문화산업이 힘을 갖는 건, 사람들이 단순히 해당 국가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서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자주 노출되면 노출될수록 해당 국가에 대한 우호적인 감상이 내재화되고, 이는 곧 그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져서다. 때문에 단순해 보이는 문화 콘텐츠 사업은 세계화 시대에서 큰 힘을 갖는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것’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많아진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세계에 알릴 ‘우리 것’이 무엇인지,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전달해야 할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그도 그럴 게, 0 Read more
Features 2021년의 달력 popular & design

2021년의 달력

21.01.20 인생 일력, 출처: <민음사>   서류나 다이어리를 작성할 때, 여전히 숫자 ‘2020’을 적고 급하게 숫자 1을 덧붙이는 수정을자주한다. 물론 이런 실수는 매해 초마다 저지르곤 하지만, 이번 해가 더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전적으로 ‘코로나’ 탓일 것이다. 항간에 농담으로 “전 세계의 2020년은 1월과 2월밖에 없었다”는 말에 쉬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 틀린 소리는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인류의 삶은 지속되기에 또 어김없이 2021년이 찾아왔다. 그리고 희망을 비출 한해의 달력 역시 찾아왔다.   국립중앙박물관 <애춘의 화원>  <애춘의 화원>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예약 판매를 개시할 때마다 품절사태가 일어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달력이 연일 화제다. 흔히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디자인은 촌스럽거나 공적이라는 편견이 있음에도, 0 Read more
Features 직관적인 알약, 피모지 Feature

직관적인 알약, 피모지

21.01.18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팔팔하던 체력이 어느 순간 맥을 못추릴 때다. 20대 중반에는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직장 상사를 보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당시 상사가 내게 ’한 번 먹어보라‘며 건넸던 영양제의 크기와 양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번에 다 삼키기 어렵던 그 영양제를 보면서 기함을 금치 못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누구보다도 많은 영양제를 먹고 있는 나를 보면 실소가 터진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나이가 들며 생긴 또 다른 변화는 습관적인 ’깜빡‘이다. 이러한 증세는 직장 생활과 루틴이 반복될수록 심화되었다. 시간 단위로 끊어지는 바쁜 일상을 보내며, 나름 까먹지 않으려고 매번 같은 시간에 동일한 행위를 하는데, 그래서 더 잘 까먹더라. 같은 루틴이 반복되니 ’했는지 안 했는지‘ 헷 0 Read more
Features 한글 자음의 미학 CREATIVE STORY

한글 자음의 미학

21.01.13 언어와 심리를 전공하며 공부할수록 한글의 매력을 느낀다. 특히 문자의 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사례를 접하다 보면, 어릴 적 으레 순서대로 자음의 표상을 외우는 것이 얼마나 비과학적인 방법이었는지 절실히 깨닫는다. 그렇게 문자습득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교수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평가 중 하나가 “한글이 참 과학적인 문자네요!”, “세종대왕은 정말 천재예요”라는 소리다.   자음대칭 모음, 출처:자음대칭 모음  그만큼 한글의 자/모음체계 분류는 과학적이다. 그도 그럴게 자/모음 체계도를 가만히 살펴보면, 그 안에 문자가 구어로 산출되는 과정에서 혀의 위치와 높낮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ㄱ에서 ㅎ까지 이르는 자음은 한 녀석 한 녀석 사람처럼 저마다의 성격이 있고, 비슷한 성격의 아이들끼리 군집을 이뤄 특성을 공유한다. 한때 인터넷에서 유머로 쓰였던 에어비앤비의 한국어 후기도 이러한 한글의 과학적인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