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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명품과 연예인 Feature

명품과 연예인

21.03.16   최근 명품 브랜드 <구찌>는 엑소 카이와 협업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패턴으로 쓰인 메인 모티브는 ‘테디 베어’로,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카이의 모티브를 완성했다. 그간 가짜가 많은, 촌스럽고 고루한 디자인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구찌가 미켈레가 총괄 디렉터를 담당한 이후로 전세역전 되었는데,이번 컬래버레이션 역시 ‘변화한 구찌’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전 세계적으로 K-POP열풍이 불면서 엑소 카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참여한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그만큼 대중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선보인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 디자인은 테디베어와 구찌의 시그니처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특히 메인 시그니처인 테디 베어가 옅은 오렌지 빛깔을 띠어 빈티지한 감성을 주고, 화보를 촬영한 배경이 한옥으로 연출되어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렇듯 서양 0 Read more
Column 뒤늦게 피는 꽃

뒤늦게 피는 꽃

21.03.10 최근 걸그룹 EXID를 떠올리게 하는 차트 역주행이 또 일어났다. 그간 대중에게 인식될 만한 히트곡 없이 데뷔 5년차를 맞이한 ‘브레이브 걸스’의 이야기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해당 걸그룹의 한 멤버는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취업 자리를 알아봐야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대중들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다. 학교 폭력으로 시끄러운 연예계에서 이들의 역주행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신선하다.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시점이다.   브레이브 걸스, 출처: allkpop 며칠 간 각종 SNS에서 이들의 신나는 노래와 고생 서사로 난리였다. 역주행의 서막은 브레이브 걸스가 각종 위문 공연에서 <롤린>을 즐기며 노래하고, 이들과 함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군인들의 떼창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영상에 달리는 재미있는 댓글도 흥미롭지만, 좋 0 Read more
Features 봄을 알리는 3월의 전시 Feature

봄을 알리는 3월의 전시

21.03.08 그럼에도 봄이 왔다. 어느새 따스한 햇빛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의 기운을 느낀다. 봄하면 떠오르는 ‘나들이’는 그간 얼어있던 사람들의 감수성을 톡톡 건드린다. 나들이의 가장 좋은 핑계거리 중 하나는 바로 전시회. 코로나로 답답한 세상이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작품은 폭풍 속에서도 혼돈을 견딜 수 있게 한다. 팬더믹 이후 공공 미술관 및 사설 미술관도 온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사전 예약제를 통해 예술의 맥을 여전히 잇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답답한 봄날이지만, 감수성을 자극할 3월의 몇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CHAPTER THREE>     아모레 퍼시픽미술관에서 2021년 2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이래 두 번째로 개최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으로 지난 전시에서 공개되지 않았 0 Read more
Features 꿈꾸는 집, 후아미 Feature

꿈꾸는 집, 후아미

21.02.24   먹고 살기 바빴던 시절에 ‘집’은 그저 일터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공간에 지나지 않았다. 그만큼 과거의 ‘집’은 단순한 기능을 수행했고,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 및 연출은 돈 많은 사람들에게 한정된 ‘저세상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케아>가 등장하면서 언젠가 날을 잡아 가구만 전문으로 다루는 장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예쁘고 값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다분히 ‘맥도날드’스러운 이야기다.   후아미, 출처: 비유에스 건축  최근에 집이 보여주는 층위는 크게 세 가지다. 첫 째, 기본 레이어(Basic layer)는 기존에도 수행해왔던 기능을 심화하는 층이다. 둘째 응용 레이어(Additional layer)는 그동안 집에서 별로 하지 않았떤 일을 집에서 해결하는 층이다. 셋 째, 확장 레이어(Expanding layer) 0 Read more
Features NASA, 화성 탐사대 Feature

NASA, 화성 탐사대

21.02.22 Perseverance, 출처: Floridatoday  지난 19일, 약 6개월 전 NASA가 지구에서 쏘아 올린 화성탐사선이 6개월 만에 목표지에 도착했다. 이번으로 다섯 번째,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 이 탐사 로봇의 이름은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왠지 힙한 이름을 가진 이 탐사선은 25개의 카메라와 2대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 영화처럼 아무도 없이 홀로 화성에 착륙한 이 로봇은 앞으로 자신이 가진 카메라와 마이크로 화성을 탐방한다.   퍼서비어런스에게 주어진 미션은 이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지, 혹은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 어쩐지 애니메이션 <월e>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탐사선을 보낸 NASA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유투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바야흐로 방구석 침대 속에서도 화성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월e, 이미지 출처: 네이버 0 Read more
Features 귀여운 맥도날드 리브랜딩 popular & design

귀여운 맥도날드 리브랜딩

21.02.17 McDonald’s, 모든 이미지 출처: Pearlfisher   버거킹에 이어 세계적인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도 리브랜딩을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브랜딩의 큰 특징은 ‘컬러감’과 ‘직관력’이다.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품 디자인을 리뉴얼할 때는 기존의 이미지와 통일감을 주면서도 시류에 맞는 세련된 연출이 중요하다. 이미 오랜 시간을 거쳐 사람들 사이에서 각인된 제품 이미지가 공고하기 때문이다. 특히 <맥도날드>처럼 세계 어디에서나 균일한 버거를 제공하는 업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맥도날드>는 빨강과 노랑을 주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메인 컬러에 통일감을 주며, 각 메뉴의 상징성을 돋보이는 리브랜딩을 선보였다. 세련된 연출은 물론이다.   McDonald’s, 모든 이미지 출처: Pearlfisher   이번 리뉴얼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l 0 Read more
Features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popular & design

20년 만에 바뀐 버거킹

21.02.15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20년 만에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이번 로고는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 컬러를 없애고, 오렌지와 레드 컬러만을 이용해 연출했다. 사실, 이번에 리뉴얼 된 디자인은 1969년과 1994년에 쓰이던 로고와 비슷한 인상이다. 하지만 전보다 더 둥글고 길게 연출해서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어릴 적에 즐겨먹던 ‘햄버거 젤리’같은 모양이다.   burgerking, 모든 이미지 출처: dezeen   각 상징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리뉴얼을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존스 놀리 리치(Jones Knowleds Richie)’는 기존의 파란색 휙 연출을 ‘인공적인 산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버거킹>은 향료 및 방부제, 색소 등 인공을 배제한 소스 개발로 ‘ 0 Read more
Features 새해를 알리는 2월의 전시 Feature

새해를 알리는 2월의 전시

21.02.10 본격적인 '소의 해'가 시작됐다. 코로나로 다사다난 한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익숙치 않은 느낌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에도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탓에 그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지만, 주어진 이 시간을 특별하게 보낼 순 없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전시 형태 역시 다양해졌다. 각자의 방식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작업을 접해보길 바란다.    1. 국립 민속 박물관, <우리 곁에 있소>展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우리 곁에 있소>展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 관념 속 소의 모습과 일상생활의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십이지 번十二支幡(축신丑神)', '목우도',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화각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 등 80여 점의 자료 및 영상을 바탕으로 소의 상징과 의미, 변화상을 조명한다. ㅡ 전시기 0 Read more
Features 셔터 스톡이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 Feature

셔터 스톡이 기록했던 2020년의 모습

21.02.09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셔터 스톡>에서 2021년 트렌드 선정에 이어 지난해 결산을 발표했다. ‘2020년의 리뷰(Year in review)’는 전 세계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의미한 이슈를 반추하는 자리다. 사실 지난 2020년은 ‘2’와 ‘0’이라는 정돈된 숫자가 주는 기대감과 달리, 인류 모두가 예상치 못한 ‘코로나’라는 변수를 오롯이 견뎌야 하는 시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류의 삶은 지속되었고, 일상 곳곳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0 Year Review, 출처: shutter stock   <셔터 스톡>에서 유의미한 순간으로 꼽은 키워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흑인 인권 운동’과 ‘시상식’, ‘미국 대선’과 ‘스포츠 0 Read more
Features 셔터 스톡이 전하는 2021 Feature

셔터 스톡이 전하는 2021

21.02.03 shutterstock 2021 creative trends, 출처: youtube    전 세계의 이미지를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는 콘텐츠 사이트 <셔터 스톡>에서 올해의 트렌드를 발표했다. 우리가 이 데이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전 세계의 이용자가 <셔터 스톡>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검색한 기록들을 정리하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빅데이터는 사용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결과를 통해 의미를 산출한다. 동시에 산출된 데이터는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이 되어 또 다시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인류에게 이러한 분석은 앞으로의 삶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1. 그래픽   이미지 출처: AW  그래픽 부문의 키워드는 ‘잉크 아트(Inkspcape), 홀치기 염색(Tie Dye), 초현실적인 얼굴(Surreal Faces)’이다. 위 세 키워드의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