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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당신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호호당 popular & design

당신에게 좋은 일만 생기길, 호호당

19.09.23   호호당(好好堂).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뻔하디 뻔한 관용구에 참으로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호호당은 어릴 적, 할머니가 시골에서 한아름에 무언가를 담아오던 보자기와 깔끔한 가제 손수건, 한복, 이불 같은 전통적인 패브릭 제품을 생산한다. 재질이 좋은 천을 생산한다는 점도 그렇지만, 일회용 상품과 포장이 만연한 세대에서 ‘보자기 포장법’을 알려주는 콘텐츠 역시 신선하고 유익하다. 무엇보다 호호당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 포, 품, 의 네 가지로 분류하여 생산라인을 명확히 하고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이고도 낯선 이미지다.  호호당은 보(媬), 포(布), 품(品), 의(依) 네 가지 테마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아우르는 생활 소품을 디자인 합니다. 보:媬 에서는 한국의 감성을 대변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보자기와 아름다운 포장법을, 포:布 에서는 매트와 무릎덮개, 0 Read more
Features 가을의 길목을 알리는 전시 REVIEW

가을의 길목을 알리는 전시

19.09.20 벌써 아침 저녁의 기온이 차이가 나는 계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 따사로운 햇살을 비추는 전시장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온 것이다. 미술관 옆 길을 걷기 좋은 계절, 좋은 작품과 서사를 만나기 좋은 계절, 따스한 햇빛과 시원한 그늘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의 길목에서 우리의 내면 역시 채워줄 작품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    1.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展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9년 9월 9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展이 개최된다. 한글은 세종의 철학과 예술성이 반영된 문자로 조형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오늘날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한글의 특징에 주목하여 디자인적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하여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창 0 Read more
전시 에비뉴엘아트홀 <폴란드 디자인 ABC>展 전시

에비뉴엘아트홀 <폴란드 디자인 ABC>展

19.09.20 롯데에비뉴엘아트홀에서 2019년 9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폴란드 디자인 ABC>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25명이 해석한 폴란드 디자이너의 100개의 작품을 통해 현대 폴란드 디자인의 유산을 보여주는 전시로, 과거와 현재를 결합하여 현대 폴란드 그래픽이 이룬 성과를 통해 폴란드 디자인의 유산을 보여준다. 폴란드 일러스트 학파의 거장, 세계적인 상을 받은 신진 일러스트레이터와 기성 일러스트레이터, '피오트르 므워도제니에츠', '에드가르 봉크', '파트리크 모길니츠키'와 같이 최근 학업을 마친 일러스트레이터로 구성된 총 25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1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7 남이섬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그랑프리 수상자인 마우고자타 '구로프스카'와 사실적인 그림체의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 0 Read more
전시 CGV 명동역, 인디애니페스트 2019 개최 전시

CGV 명동역, 인디애니페스트 2019 개최

19.09.20   CGV명동역에서 2019년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인디애니페스트 2019>를 개최한다. 한국의 유일한 독립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가 이제 세계 유일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간 한국의 독립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영화제를 운영해 왔지만, 독립, 실험, 열정, 비전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아시아의 작가들과 함께 세계 유일한 영화제로 성장해가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성과 동시성을 공유하는 흥미로운 세계의 작품을 만나보길 바란다. ㅡ 행사기간 2019년 9월 19일 ~ 2019년 9월 24일  장소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울시 중구 퇴계로123)문의 인디애니페스트 0 Read more
전시 국립고궁박물관 <우리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展 전시

국립고궁박물관 <우리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展

19.09.20 2019년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손에서 되살아난 옛그림>展이 개최된다. 국외 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는 국제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낡거나 잘못된 보관으로 제 모습을 잃게 되었다. 이에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손상이 심하여 현지에서 활용이 어려운 우리 문화재가 다시 빛을 볼 수 있도록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유물의 훼손 정도를 살펴 보존처리의 시급성을 정하고, 문화재가 지닌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복원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의 시간을 통해 제 모습을 찾은 옛 그림 12점을 공개한다. 높은 수준의 산수화에서부터 생활 공간 안팎을 장식한 그림과 자수, 병풍까지. 보존처리를 통해 제 빛을 되찾은 우리 문화재의 존귀함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ㅡ전시기간  0 Read more
Features 다리달린 부산의 ‘꼬등어’ popular & design

다리달린 부산의 ‘꼬등어’

19.09.19   지역의 색을 결정하는 데는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최근에는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훌륭한 마케팅으로 회자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루캬라’라고 불리는 지역 마스코트는 단순히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것 이상으로 관광객에게 친근감과 재미를 주어 캐릭터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부추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 캐릭터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고양시의 '고양'이 꼽히고는 하는데, 그 외에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의 몇몇 마스코트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부산시의 '꼬등어'는 귀여운 외모와 어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의 시어로 선정된 '고등어'에서 착안한 '꼬등어'는 두발 달린 고등어가 세계 곳곳을 여행한다는 컨셉에서 착안된 캐릭터다. 시(市)의 대표적인 물고기로 꼽히는 '고등어'가 주인공인 점도 그렇지만, 이를 부산 사투리로 읽었을 때의 어감을 살린 ‘꼬등어’의 조합 0 Read more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展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展

19.09.18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9년 9월 9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한글디자인: 형태의 전환>展이 개최된다. 한글은 세종의 철학과 예술성이 반영된 문자로 조형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오늘날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한글의 특징에 주목하여 디자인적 관점에서 한글을 재해석하여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창제 원리가 가진 조형적 특성 중 ‘조합’과 ‘모듈’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글자와 사물 간 연관 유희로서 ‘한글’을 바라보고자 하였다. 동시대 디자인과 예술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 선보이는 실험적인 작품들은 한글 조형에 내재한 고유의 질서와 규칙, 기하학적 형태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조형 미 0 Read more
아르코 미술관 <미디어 펑크: 믿음, 소망, 사랑>展

아르코 미술관 <미디어 펑크: 믿음, 소망, 사랑>展

19.09.18   아르코미술관에서 2019년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제기획전 <미디어펑크: 믿음, 소망, 사랑>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를 둘러싼 영상 이미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현대의 ‘영상이미지’는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SNS와 유튜브의 콘텐츠들로 정의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동영상들이 몇 초 간격으로 재생된다. 그와 동시에 인터넷 밈(meme)과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를 사용한 현란한 편집과 시각적 유희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때문에 정지된 이미지와 텍스트 보다 영상매체가 더욱 친근감을 주며 누구나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만 있으면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WAKE> 김웅용, 단채널 비디오 설치, 2019   <두 개의 그림자> 김해민, 3채널 비디오 설치, 8분 35초, 2017 이에 이번 전시는 각종 디 0 Read more
전시 소마미술관, 지알원 <목줄없는 개들>展 전시

소마미술관, 지알원 <목줄없는 개들>展

19.09.18 소마미술관에서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그래피티 아티스트 GR1의 개인전 <목줄 없는 개들>展이 개최된다. 익명성과 불법에 기반하는 그래피티 작품이 합법적인 공간에서 전시된다는 점이 유쾌하기도 하지만, 그간 정체를 잘 드러내지 않던 작가와 그의 작품의 등장이 기대되는 바다. 일전에 이뤄졌던 노트폴리오 매거진의 [인터뷰] 지알원 왔다감을 참고한다면,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ㅡ 전시기간 2019년 8월 30일 – 2019년 9월 29일 전시시간 매일 AM 10:00 - PM 6:00 (*월요일은 휴관)관람료 3,000원/성인, 2,000원/청소년, 1,000/어린이장소 소마미술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소마미술관)문의 소마미술관 0 Read more
Features [전시 리뷰] 루드셰프 <DRIVE>展 REVIEW

[전시 리뷰] 루드셰프 <DRIVE>展

19.08.29 <Drive>展 루드세프  비밀리에 감춰진 작가 루드세프(손재영)의 <DRIVE>展이 2019년 7월 13일부터 9월 8일까지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4년, 논현동의 한 공간에서 '그 어느 곳에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진 ‘ばちがい(바치가이)’를 타이틀로 한 첫 전시 이후 5년 만이다. 강렬한 색채와 직관적인 이미지를 담은 그의 그림은 디지털 작업 특성상 온라인상에서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더욱 특별하다. 화면 속에서만 존재하던 루드세프의 작업이 실제의 공간에 존재하며 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공간을 압도하는 그의 작업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그림에서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작가에 대해 흥미로웠던 지점은 루드세프가 본래 그림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었다. 통계학을 전공했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