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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일상의 소소한 디자인 : 욕실편 Feature

일상의 소소한 디자인 : 욕실편

19.11.15 ARIEL TOWER, 출처: 이쿠나   ‘있는 대로 쓴다’는 말만큼 무색무취의 취향을 나타내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혹자는 사람이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하는 이유’로 ‘취향’을 꼽았다.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것’들을 찾아가고 ‘가치관’을 발견하는 것이 생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그런 많은 경험과 사물을 접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스스로를 감당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일상의 소소한 디자인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기서 소소한 디자인이라 함은 그간 몰랐지만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접하는 작은 사물들에도 내재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1. 욕실생활의 즐거움, 이쿠나 이달의 타월, 라떼 타월 세트 알록달록한 패키지 디자인과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타월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이쿠나& 0 Read more
Features 진로 이즈 백, ‘진로’ 주세요! popular & design

진로 이즈 백, ‘진로’ 주세요!

19.11.12 성인이 되면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 중 하나는 ‘술을 마시는 일’이었다. 대학 신입생 OT에서도, 입학 후의 대학생활에서도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셔댔던 건 ‘이제 나도 성인이다!’라는 호기로운 외침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사실 쓰디 쓴 소주를 왜 그렇게 마셔대는 건지 성인이 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많은 소주 브랜드 중 <진로>의 ‘참이슬’과 <롯데>의 ‘처음처럼’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기호식품임은 분명하다.   많고 많은 술자리에서 “참이슬 빨간 거요!”라고 외치는 이들이 얼마나 멋져보였던가! 반주를 하던 아빠의 밥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빨간 뚜껑의 참이슬이 내 또래의 사람들과의 술자리에 소환될 때면 왠지 모르게 그의 주량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경이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0 Read more
Features 11월의 디자인 popular & design

11월의 디자인

19.10.30 겨울의 향기가 느껴지는 11월, 겨울도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찬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아직은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때에 한 번쯤 방문해보면 좋을 전시를 추천한다.  1. 롯데뮤지엄 <To the Moon with Snoopy>展     롯데뮤지엄에서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To the Moon with Snoopy>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 전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체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70세를 맞이하는 피너츠는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으로서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뮤지엄은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누피를 재해석한 한국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현대미술과 패션으로 풀어낸 피너츠의 모습은 무한한 예술적 창조력을 바탕으로 우 0 Read more
전시 문화역서울284, <2019 타이포잔치: 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展 전시

문화역서울284, <2019 타이포잔치: 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展

19.10.29   문화역서울 284에서 2019년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우수한 조형성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인 문화의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비엔날레이다. <타이포잔치>는 2001년에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어 2011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3년 3회 타이포잔치부터는 예술감독이 문학, 도시, 몸 등 매회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비엔날레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9년 6회를 맞는 타이포잔치의 주제는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이다. <타이포잔치>는 서체가 가진 소통의 힘과 문화적 저력, 그리고 예술적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여 보다 나은 디자인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ㅡ전시기간 201 0 Read more
전시 KF갤러리 <중미와 카리브의 색>展 전시

KF갤러리 <중미와 카리브의 색>展

19.10.29   KF 갤러리는 2019년 10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미와 카리브의 색>展을 개최한다. 총 7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려한 카리브해 풍경, 고대 마야문명이 남긴 유적지와 문화유산, 원주민의 전통 생활양식과 외래문화가 뒤섞여 발현된 독특한 문화가 담긴 사진 56점을 선보인다. 동 전시는 같으면서도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을 함유하고 있는 7개국이 그간 쌓아온 역사의 층위를 예술로 승화시킨 장으로서, 각 나라별 민족의식과 삶의 모습이 투영된 사진을 통해 중미지역 고유의 미의식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중미국가의 문화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ㅡ 전시기간 2019년 10월 2일 – 2019년 11월 2일 운영시간 AM 11:00 - PM 8:00/월-금, AM 11:00 - PM 5:00/토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관람료 무료전시장소&nb 0 Read more
전시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성, 세상으로 나가다>展 전시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성, 세상으로 나가다>展

19.10.29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2019년 9월 30일부터 2020년 8월 14일까지 <여성, 세상으로 나가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직업 변천사 100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적으로 여성의 일과 노동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서는 1980년부터 1990년까지 근현대 한국여성 직업관련 유물과 사진, 영상 등, 100여점의 자료를 선보입니다. 세상에 나가 직업을 얻고자 했던 많은 무명의 여성들부터 전문 직업군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룬 여성 등, 다양한 여성 인물을 만가보길 바란다.  ㅡ 전시기간 2019년 9월 30일 – 2020년 8월 14일 운영시간 AM 9:00 - PM 6:00 (*일요일 휴관)관람료 무료장소 국립여성사전시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 104번길 50) 문의 국립여성사전시관 / 02-2124-8800 0 Read more
전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 <바우하우스 미러>展 전시

동대문디지털플라자 <바우하우스 미러>展

19.10.29   DDP에서 2019년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바우하우스 백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바우하우스를 회고하고 재조명하는 <바우하우스 미러>展을 개최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바우하우스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백 년이 지난 지금,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바우하우스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분명 다른 시공간에서의 그것과는 다를 것입니다. 아니, 달라야 합니다. 이 전시는 바로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바우하우스를 오래 전, 저기 멀리에 있는 어떤 것으로서가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의 관점에서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 전시는 ‘우리 안의 바우하우스’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바우하우스라는 기호의 풍경들, 전시들, 출판물들이 호출되어 나오고, 거기에 바우하우스 산물의 재현, 바우하우스에 대한 기억들이 덧붙여집니다. 이것이 ‘바우하우스 미러’입니다. 이는 한국이라는 강(江)에 비쳐진 바우하우 0 Read more
전시 롯데뮤지엄 <To the Moon with Snoopy>展 전시

롯데뮤지엄 <To the Moon with Snoopy>展

19.10.29 롯데뮤지엄에서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To the Moon with Snoopy>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 전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스누피를 매개체로, 인류의 원대한 꿈이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70세를 맞이하는 피너츠는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눈으로서 시대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스누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피너츠>는 찰스 슐츠에 의해 탄생한 4컷 연재만화다. 인기 절정의 두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아폴로 10호의 사령선과 달 착륙선의 이름이 되었고, 이 결과를 토대로 같은 해 출발한 아폴로 11호는 인간의 달 착륙을 실현했다. 롯데뮤지엄은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누피를 재해석한 한국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행복은 포근한 강아지&rs 0 Read more
Features 옛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기, 오이뮤 popular & design

옛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기, 오이뮤

19.10.24 유엔팔각성냥   어릴 적 할머니댁에 놀러 가면 볼 수 있던 팔각성냥은 묵직한 그립감과 불을 붙였을 때의 탄내가 매력적이었다. 줄곧 ‘불은 위험하다’고 배웠음에도 어른들이 없을 때 한번쯤 몰래 긁어보고 싶었던 그 성냥은 현대에 이르러 생일축하를 하는 일 외에는 거의 쓰일 일이 없어졌다. 글씨를 쓰다 잘못된 부분을 세게 긁어대던 지우개도 마찬가지다. 왠지 고무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았던 다소 팽팽하면서도 쫀득한 촉감의 겉이 매끄러웠던 지우개. 그 표면에는 색감이 강한 페인트질 같은 문양이 들어가 있었고, 나름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했다.   Project 4. Eraser project   시간이 흘러 성냥과 지우개가 우리의 일상과 기억에서 퇴색될 때쯤,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는 사라져가는 성냥과 지우개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었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눈은 과거의 물건을 보는 것만으로도 과거의 기억들을 쉽게 리콜하곤 0 Read more
Features 동물과 함께하는 디자인 popular & design

동물과 함께하는 디자인

19.10.23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기 시작하면서 생활을 채우는 공간의 형태역시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비혼'이나 가정을 꾸렸어도 아이를 갖지 않는 '딩크족'에 대한 시선이 완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등장한 것이다. 이처럼 '가족'에 대한 정의가 다양해지면서 가족 구성원이 꼭 '사람'이 아니어도 되는 '동물과 함께하는 삶'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과거에는 생소했던 직업인 도그워커(dog walker, 개를 산책해주는 사람)나 펫시터, 펫호텔링 등의 반려동물관련 서비스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화적 흐름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1) 퍼즐주택, 반려견과 함께하는 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퍼즐주택, 출처: 퍼즐주택   반려인구수 1400만의 시대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집은 많지 않다. 반려동물에 대한 막연한 편견 때문이다. 하지만 펫펨족(반려동물을 가족만큼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을 위한 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