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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한글 자음의 미학 CREATIVE STORY

한글 자음의 미학

21.01.13 언어와 심리를 전공하며 공부할수록 한글의 매력을 느낀다. 특히 문자의 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사례를 접하다 보면, 어릴 적 으레 순서대로 자음의 표상을 외우는 것이 얼마나 비과학적인 방법이었는지 절실히 깨닫는다. 그렇게 문자습득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교수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평가 중 하나가 “한글이 참 과학적인 문자네요!” 0 Read more
Features 문자계의 뉴트로, 손글씨 쓰기 Feature

문자계의 뉴트로, 손글씨 쓰기

19.10.11 <꺽다리 기사와 땅딸보 기사> 조경현(12세)스테들러 트리플러스 화인라이너 <배려> 이라희(12세), 퍼버카스텔 에콘 0.5 모든 게 디지털 미디어로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손글씨'가 주는 아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따듯하다. 뉴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미래 학자들은 '종이책'의 전멸이나 모든 매체가 이미지화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0 Read more
Features [전시 리뷰] 국립한글박물관 <디자인: 형태의 전환>展 REVIEW

[전시 리뷰] 국립한글박물관 <디자인: 형태의 전환>展

19.09.26   2019년 9월 9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조형적 요소와 심미적 측면을 반추하는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展을 개최한다. 한글은 세종의 철학과 예술성이 반영된 문자로 조형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오늘날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한글의 특징에 주목하 0 Read more
Features 한글의 미(美) CREATIVE STORY

한글의 미(美)

18.10.09 지난달, 남북정상이 실질적인 종전에 합의하면서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남과북이 하나가 되었다. 물론 이 자체만으로 감동은 충분했지만, 두 정상의 대화를 통역 없이 엿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좀 더 벅차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급했던 감수성 풍부한 말들이 기억에 남는데, 이는 마치 정제된 한글의 본연을 마주한 기분이었다. 이러한 감동이 배가 된 0 Read more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展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展

17.04.19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7년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탄신 620주년을 맞아 2016년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전시를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로 ‘훈민정음(해례)’의 디자인적 해석을 통해 한글의 원형성과 확장성을 확인한다.  전시는‘1부 0 Read more
Features 여기 한글 좀 구경하세요!

여기 한글 좀 구경하세요!

17.04.19   세종대왕, 출처:http://blog.naver.com/silversonik 이 스물여덟 글자를 가지도고 전환이 무궁하다. <훈민정음>, 정인지 서문 중에서   한글을 막 깨우쳤을 무렵,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한 글자를 이루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ㄱ’은 왜 ‘기역’으로 읽히고 1 Read more
DDP <훈민정음, 난중일기>展

DDP <훈민정음, 난중일기>展

17.04.14   DDP 배움터 3층 디자인박물관에서 2017년 4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훈민정음, 난중일기>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과 <난중일기>의 영인본 및 그 외 유물 20여점을 전시한다. 문자 구성 원리를 설명한 세계 유일한 책 <훈민정음>과 전쟁 중 장군이 직접 쓴 전장 기록물 <난중일기>뿐 0 Read more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피플

[인터뷰] 경쟁과 생존의 전략, 일러스트레이터 주용(Juyong)

16.01.22 빈틈 없이 빼곡한 등장인물과 눈에 띄는 색감, 저 멀리 느껴지는 에너지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주용의 그림에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긴장감과 특유의 개성이 도사리고 있다. 처음 그의 작품을 접했을 때, 달려가고 뛰어놀며 정신없는 빼곡한 그림이 어느 외국작가의 만화같기도, 어릴 적의 숨은그림찾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데 몇 편의 작품을 늘어놓고 보니 일련의 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