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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2015-11-27 삶의 궤적을 그리는, 이상원 화백

삶의 궤적을 그리는, 이상원 화백

<동해인> 한지 위에 유화물감과 먹 언제부터인가 백종원씨가 종이컵으로 계량을 하며 요리를 하는 게 무척 편해 보여서, 이번 주말에 김장을 할 때는 할머니께 양념을 꼭 종이컵에 담아 계량해달라고 부탁했다. 좋은 파와 무를 사서 운반하는 것을 도와드렸으니 그 대가로 바란 것이었다. 일이 있어 함께 양념을 만들 수 없으니, 꼭 그 양념 맛을 익히고 ...

2015-06-15 마지막과 시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습작

마지막과 시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습작

-< 투구를 쓴 노인의 두상 습작 (Etude d'une tête de vieillard coiffée d'un casque)> 소묘, 10.6 x 9.9 cm, 15세기 경, 루브르 박물관     한 학기의 끝이 보인다. 그 동안 공부한다고 글쓰기에 소홀했던 나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글쓰기를 공부해야 ...

2014-12-01 생산성이 있는 삶에 대하여, 빈센트 반 고흐

생산성이 있는 삶에 대하여,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빈센트 반 고흐, 캔버스에 유채,  73.7 x 92.1 cm, 1853         며칠 동안 감기가 낫지 않아 괴로운 날들이다. 수업을 하는 도중, 나도 모르게 마른기침이 계속 나자 아이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계속 수업하기 싫다고 이야기를 하던 남자아이는 내게 “...

2014-02-21 [취향존중] 7화 - ‘본격’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음악영화!

[취향존중] 7화 - ‘본격’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음악영화!

[취향존중] 7화 - ‘본격’ 도랑치고 가재 잡는 음악영화! 옛말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본 사람 치고 재미없다는 사람 없다.'라는 말이 있다. 적어도 내 주변에는 그렇다. 이 영화 한 편이면 모르겠으나 <바톤핑크>, <위대한 레보스키>, <번 애프터 리딩>, <더 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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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노인을 위한 디자인

노인을 위한 디자인

아이폰, 공인인증서, 무인 계산대, 카카오 페이, 따릉이 등등. 어느새 일상에 스며든 디지털 도구들은 위화감 없이 편리함을 내세우고 있다. 처음엔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요소들도 한 번의 사용법을 터득하고 나면 편리함이 극대화 된다는 점. 이러한 디지털의 장점은 외출 시에 핸드폰 하나만 들고나가도 모든 게 해결되는 일상을 안겨주었다. 문제는 이러한 디지털 디자...

2018-12-21 즐겁게 나이 든다는 것, 키미코 할머니

즐겁게 나이 든다는 것, 키미코 할머니

Nishimoto Kimiko ‘2018년’이란 단어가 입에 익을 때 즈음,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해야할 시기가 왔다. 학창시절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성인이 되었을 때는 조금 더 성숙한 어른(=안정을 갖춘)이 되길 바랐다. 그런데 정작 최소한의 것들을 갖추고 나니 더 이상 나이 드는 게 싫어졌다고 해야할까. 20대 ...

2015-11-27 삶의 궤적을 그리는, 이상원 화백

삶의 궤적을 그리는, 이상원 화백

<동해인> 한지 위에 유화물감과 먹 언제부터인가 백종원씨가 종이컵으로 계량을 하며 요리를 하는 게 무척 편해 보여서, 이번 주말에 김장을 할 때는 할머니께 양념을 꼭 종이컵에 담아 계량해달라고 부탁했다. 좋은 파와 무를 사서 운반하는 것을 도와드렸으니 그 대가로 바란 것이었다. 일이 있어 함께 양념을 만들 수 없으니, 꼭 그 양념 맛을 익히고 ...

2015-06-15 마지막과 시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습작

마지막과 시작,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습작

-< 투구를 쓴 노인의 두상 습작 (Etude d'une tête de vieillard coiffée d'un casque)> 소묘, 10.6 x 9.9 cm, 15세기 경, 루브르 박물관     한 학기의 끝이 보인다. 그 동안 공부한다고 글쓰기에 소홀했던 나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글쓰기를 공부해야 ...

2014-12-01 생산성이 있는 삶에 대하여, 빈센트 반 고흐

생산성이 있는 삶에 대하여,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빈센트 반 고흐, 캔버스에 유채,  73.7 x 92.1 cm, 1853         며칠 동안 감기가 낫지 않아 괴로운 날들이다. 수업을 하는 도중, 나도 모르게 마른기침이 계속 나자 아이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계속 수업하기 싫다고 이야기를 하던 남자아이는 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