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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깨지지 않는 환상, Disney

깨지지 않는 환상, Disney

디즈니 만화동산  유년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내복차림으로 거실에 달려 나갔던 이유는 다름 아닌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서였다. 일주일의 마무리를 꼭 디즈니와 함께 해야 피로가 풀리는 듯 했고, 그 안에는 어린이였던 내가 경험할 수 없는 환상의 세계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디즈니의 만화 속에서 만났던 수많은 공주와 왕자들은 내가 ...

2018-06-09 이뤄가는 중, 정연두

이뤄가는 중, 정연두

어린 시절, 백색의 유니폼과 상냥한 미소, 전문적인 포스에 압도당해 간호사를 꿈꿨던 적이 있다. 물론, 선생님과 광고기획자(AE), 카피라이터와 언어학자 등, 시즌마다 갖고 싶은 직업이 달라졌지만 학창시절 내내 장래희망 1순위를 차지하던 건 ‘간호사’였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간호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를 공부하게 됐고, 그 이후로...

2018-04-10 지식의 반영, 올림피아 르 탱(Olympia le tan)

지식의 반영, 올림피아 르 탱(Olympia le tan)

Fall 2017 ready-to-wear, Olympia Le-Tan, vogue.com 언젠가 ‘대학 신입생의 특징’을 읽고 크게 공감했던 적이 있다. 어딘가 어설픈 메이크업과 옷차림, 들뜬 분위기의 말투. 그 중에서 가장 크게 고개를 끄덕였던 건, 자신의 전공과 학번을 크게 적은 두터운 전공서적을 든 자세였다. 이러한 포즈는 단...

2014-05-26 디즈니의 미래: 2D와 3D의 그 사이 어딘가

디즈니의 미래: 2D와 3D의 그 사이 어딘가

<Get a Horse> 오프닝 스틸 컷(이미지 출처 : http://logos.wikia.com) 올 겨울을 강타했던 <겨울왕국>, 극장 안 조명이 꺼지고 스크린에는 공주가 아닌 디즈니사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이하 미키)와 그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Get A Horse> 7분의 짧은 이 애니메이션은 미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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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깨지지 않는 환상, Disney

깨지지 않는 환상, Disney

디즈니 만화동산  유년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내복차림으로 거실에 달려 나갔던 이유는 다름 아닌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기 위해서였다. 일주일의 마무리를 꼭 디즈니와 함께 해야 피로가 풀리는 듯 했고, 그 안에는 어린이였던 내가 경험할 수 없는 환상의 세계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디즈니의 만화 속에서 만났던 수많은 공주와 왕자들은 내가 ...

2018-06-09 이뤄가는 중, 정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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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백색의 유니폼과 상냥한 미소, 전문적인 포스에 압도당해 간호사를 꿈꿨던 적이 있다. 물론, 선생님과 광고기획자(AE), 카피라이터와 언어학자 등, 시즌마다 갖고 싶은 직업이 달라졌지만 학창시절 내내 장래희망 1순위를 차지하던 건 ‘간호사’였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간호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분야를 공부하게 됐고, 그 이후로...

2018-04-10 지식의 반영, 올림피아 르 탱(Olympia le 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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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2017 ready-to-wear, Olympia Le-Tan, vogue.com 언젠가 ‘대학 신입생의 특징’을 읽고 크게 공감했던 적이 있다. 어딘가 어설픈 메이크업과 옷차림, 들뜬 분위기의 말투. 그 중에서 가장 크게 고개를 끄덕였던 건, 자신의 전공과 학번을 크게 적은 두터운 전공서적을 든 자세였다. 이러한 포즈는 단...

2016-09-24 [인터뷰] 내적 자화상의 반영,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인터뷰] 내적 자화상의 반영, 일러스트레이터 집시(ZIPCY)

언젠가 그녀의 프로필 속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집시가 되고 싶은 생계형 숙녀입니다. 구태여 벌을 부르지 않아도 꿀을 가득 머금어 절로 벌이 날아드는, 향기로운 꽃이 되고 싶어요.” 글귀 아래로는 그녀의 얼굴 대신 ‘에스메랄다’와 ‘포카혼타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는 괴롭힘 당...

2016-03-18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인터뷰] 종이로 만든 네모네모 세상, 디자인 스튜디오 모모트(MOMOT)

각진 얼굴과 각진 몸매를 가진 인형들이 한 줄로 쭉 늘어섰다. 팔과 다리도 네모난 모양이라 딱딱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 알록달록 한 색감이 유쾌함을 자아내고 어릴 적 스크린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 아무렇지 않게 눈 앞에 서 있다. 놀랍게도 이 인형들은 ‘후-‘하면 날라가는 ‘종이’로 만들어진 페이퍼 토이(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