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심리를 전공하며 공부할수록 한글의 매력을 느낀다. 특히 문자의 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사례를 접하다 보면, 어릴 적 으레 순서대로 자음의 표상을 외우는 것이 얼마나 비과학적인 방법이었는지 절실히 깨닫는다. 그렇게 문자습득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교수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평가 중 하나가 “한글이 참 과학적인 문자네요!”...
2019-09-262019년 9월 9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조형적 요소와 심미적 측면을 반추하는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展을 개최한다. 한글은 세종의 철학과 예술성이 반영된 문자로 조형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오늘날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한글의 특징에 주목하...
2017-04-19세종대왕, 출처:http://blog.naver.com/silversonik 이 스물여덟 글자를 가지도고 전환이 무궁하다. <훈민정음>, 정인지 서문 중에서 한글을 막 깨우쳤을 무렵,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한 글자를 이루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ㄱ’은 왜 ‘기역’으로 읽히고 ...
언어와 심리를 전공하며 공부할수록 한글의 매력을 느낀다. 특히 문자의 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난독증 사례를 접하다 보면, 어릴 적 으레 순서대로 자음의 표상을 외우는 것이 얼마나 비과학적인 방법이었는지 절실히 깨닫는다. 그렇게 문자습득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교수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평가 중 하나가 “한글이 참 과학적인 문자네요!”...
2019-09-262019년 9월 9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조형적 요소와 심미적 측면을 반추하는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展을 개최한다. 한글은 세종의 철학과 예술성이 반영된 문자로 조형적으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오늘날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한글의 특징에 주목하...
2017-04-19세종대왕, 출처:http://blog.naver.com/silversonik 이 스물여덟 글자를 가지도고 전환이 무궁하다. <훈민정음>, 정인지 서문 중에서 한글을 막 깨우쳤을 무렵, 자음과 모음이 모여 한 글자를 이루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ㄱ’은 왜 ‘기역’으로 읽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