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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차가운 금속에 은닉된 따뜻한 진심 - 금속공예가 김동규

차가운 금속에 은닉된 따뜻한 진심 - 금속공예가 김동규

당신이 누군가에게 건넨 손짓 하나, 말 한마디가 타인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사뭇 신중해지기도 한다. 금속공예가 김동규는 잡지에서 우연히 목격한 작가 D(황일동)의 작품을 보고선 정말로 갑자기 진로를 바꿨다. 본래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던 그는 D의 금속을 소재로 한 작품의 형용할 수 없는 매력에 단번에 매료됐고, ...

2014-06-11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면, 끝내 나를 사랑하게 된다 -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면, 끝내 나를 사랑하게 된다 -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언뜻 생각하기에는 나를 잘 꿰뚫어보고, 스스로를 보살피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그런데 그녀가 보내온 인터뷰 답변들을 보다가 드디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끼워 맞춘 듯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는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사...

2013-12-26 소소한 일상을 심도 있게, 재해석한 일기장 - 작가 전희수

소소한 일상을 심도 있게, 재해석한 일기장 - 작가 전희수

환상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가 있는가 하면, 일상의 작은 틈바구니에서 작품의 소재를 척척 건져내는 이들도 있다. 전희수는 후자다. 그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그려낸다. 언뜻 보기에 전희수의 그림은 다소 거칠고, 그로테스크한 인상을 풍긴다. 그러나 작가 스스로는 그저 신나서 그린 그림들일 뿐. 의도적으로 기괴한...

2013-11-25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상큼한 청춘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절로 그려지는 귀여운 그림들을 보자,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심오하고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예술세계들을 줄곧 탐닉하다가 김정윤의 그림을 보니 머릿속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작가 또한 자신의 그림을 본 사람들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기를 바란다. 김정윤의 그림에는 유독 농구를 소재로 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만화...

2013-11-13 슬픔과 우울함은 극복해야 할 감정이 아니다 - 신은정

슬픔과 우울함은 극복해야 할 감정이 아니다 - 신은정

신은정의 그림을 마주한 후 들었던 첫 느낌은 ‘음울하다’는 것이었다. 몽환적인 느낌이 감도는 현대판 잔혹 동화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눈이 가려진 소녀들의 그림들이 유독 많은 걸 보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이 아닐까?’란 짐작도 들었다. 그녀의 그림들을 몇 개 더 곱씹어 보다 보니 조금 다른 각도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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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차가운 금속에 은닉된 따뜻한 진심 - 금속공예가 김동규

차가운 금속에 은닉된 따뜻한 진심 - 금속공예가 김동규

당신이 누군가에게 건넨 손짓 하나, 말 한마디가 타인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하고, 사뭇 신중해지기도 한다. 금속공예가 김동규는 잡지에서 우연히 목격한 작가 D(황일동)의 작품을 보고선 정말로 갑자기 진로를 바꿨다. 본래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던 그는 D의 금속을 소재로 한 작품의 형용할 수 없는 매력에 단번에 매료됐고, ...

2014-06-11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면, 끝내 나를 사랑하게 된다 -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

세상을 따스하게 바라보면, 끝내 나를 사랑하게 된다 -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언뜻 생각하기에는 나를 잘 꿰뚫어보고, 스스로를 보살피는 것이 정답일 것 같다. 그런데 그녀가 보내온 인터뷰 답변들을 보다가 드디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끼워 맞춘 듯 ‘이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러스트레이터 공은지는 스피노자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사...

2013-12-26 소소한 일상을 심도 있게, 재해석한 일기장 - 작가 전희수

소소한 일상을 심도 있게, 재해석한 일기장 - 작가 전희수

환상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가 있는가 하면, 일상의 작은 틈바구니에서 작품의 소재를 척척 건져내는 이들도 있다. 전희수는 후자다. 그는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그려낸다. 언뜻 보기에 전희수의 그림은 다소 거칠고, 그로테스크한 인상을 풍긴다. 그러나 작가 스스로는 그저 신나서 그린 그림들일 뿐. 의도적으로 기괴한...

2013-11-25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겪지 못한 찬연한 청춘에 대한 동경과 로망 - 일러스트레이터 김정윤

상큼한 청춘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절로 그려지는 귀여운 그림들을 보자, 자연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심오하고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예술세계들을 줄곧 탐닉하다가 김정윤의 그림을 보니 머릿속이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작가 또한 자신의 그림을 본 사람들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기를 바란다. 김정윤의 그림에는 유독 농구를 소재로 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만화...

2013-11-13 슬픔과 우울함은 극복해야 할 감정이 아니다 - 신은정

슬픔과 우울함은 극복해야 할 감정이 아니다 - 신은정

신은정의 그림을 마주한 후 들었던 첫 느낌은 ‘음울하다’는 것이었다. 몽환적인 느낌이 감도는 현대판 잔혹 동화를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눈이 가려진 소녀들의 그림들이 유독 많은 걸 보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이 아닐까?’란 짐작도 들었다. 그녀의 그림들을 몇 개 더 곱씹어 보다 보니 조금 다른 각도로 작...